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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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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학번 새내기의 새터 체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2-28
조회수 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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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학번 새내기의 새터 체험기
관리자 2005-02-28 6243
아래 글은 최근 경주 산내면 국민수련원에서 열린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의 ’’새내기를 위한 새로 배움터’’ 체험기입니다. 이 글은 디자인학부 05학번 권민성 학우가 유뉴스에 기고한 글의 일부입니다.<부경투데이> 새내기의 새로 배움터 참가기 어색함이 친숙함으로 바뀌는 순간 - 처음, 그 설레임 처음으로 가는 새내기 새로 배움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날짜를 알게 되었을 때 너무도 설레였다. 두근두근. 버스 안에서 회장 선배님과 선배님들이 새터동안 쓰일 우리 학부가를 불러주셨고 간단하게 일정에 관해 들었다. 경주 국민수련원, 꽤나 외진 곳에 있었다. 길도 고불고불 하고 해서 버스 안에서 좌우로 휘청거렸다. 의외로 소박한 모습이었다. 개울가도 있고 뒤엔 산도 있고 도시에서만 살았던 나는 이런 환경이 신기하고 좋았다. 그러나 막상 도착하고 보니 어색함이 너무 크다보니 괜히 왔다는 생각이 좀 들었다. 이런 생각도 잠시, 같은 방이 된 친구들과 같이 조구호 조이름을 같이 만들어 보고 <여섯 개의 시선 보기>를 보고 나서 다 같이 토의도 하다보니 처음보단 어색함이 다소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05학번 새내기의 새터 체험기 장면1 - 내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 <여섯 개의 시선>이란 영화를 보았는데 단편영화 형식으로 만들어진 영화였다. 내가 본 것은 외모지상주의의 우리 사회에 관한 것, 장애인에 관한 것. 마지막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관한 것. 이렇게 3가지 주제였다. 우리와 같이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내가 얼마나 관심을 가져주고 그 사람들을 알려고 했는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해줘서 좋은 시간이었다. 영화를 다보고 토의를 하는 동안 우리가 얼마나 걱정 없이 잘살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시간들이었다. 그렇게 토의를 하고 저녁을 먹고 첫날 갖는 전체 마당을 보러가기 위해 방에서 나왔는데 너무 추워서 온몸이 얼어버릴 것 같았다. - 가장 인상 깊고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 회장님들께서 개그콘서트 패러디를 하셨다. 너무 웃겼고 재미가 있었다. 회장님께서 안어벙을 하셨는데 정말 웃겼다. 똑같이 생기신 것 같다. 대학생활에 관해 얘기하는 것이었는데 봉숭아 학당을 통해 우리대학 생활에 짧게 얘기를 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자원봉사단들의 몸짓을 따라하고 노래도 흥얼거리고 하다보니 피곤함도 사라지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 ’’등록금 인상’’의 벽을 느끼다 피곤해서 그런지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눈을 뜨니 벌써 아침이었다. 매일 아침에 늦잠 자던 것이 습관이 되어서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래도 오늘, 내일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전체강연을 들으러 강당으로 향했다. 강연주제는 첫번째 "새결인의 한해나기" 두 번째는 "등록금투쟁" 이었다. <새결인의 한해나기>는 인문사회과학대의 10개의 과들이 선배님들께서 1년동안 만드시고 일궈나가는 것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사실 다른 과들은 ’’뭘할까?’’라는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잘 몰랐던 우리학과 행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강연은 <등록금 투쟁>이었는데, 사실 등록금에 대해서 신경을 써보지도 고민도 하지 않았다. 이것 때문에 대학을 못 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버지 회사에서 100%모두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보다보니 친구들 몇몇이 떠올랐다. 떠오른 친구들은 등록금 때문에 힘들어서 자퇴를 결심한 친구. 그리고 빚을 내어가면서 학교를 어렵게 다니는 친구들에겐 등록금 인상이라는 것은 눈앞에 커다란 벽하나가 서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이런 걱정을 하지 않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서 내 미래를 개척해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05학번 새내기의 새터 체험기 장면2 - 멋진 추억이 될 새터 연습을 다하고 강당에 가서 10개의 과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하였다. 모두 다 잘하고 재미는 있었다. 그중에서 경제학부와 유아교육이 가장 머릿속에 남는 것 같다. 경제학부는 코미디 프로그램 중의 한 코너를 똑같이 따라한 것이었는데 어머니 역을 맡은 한 학생의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 그리고 유아교육과는 7공주의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였는데 여자 새내기들만 나와서 그런지 특히 남학생들이 좋아했다. 그렇게 즐겁게 새내기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다 보고, 운동장에 보여서 캠프파이어를 하였다. 회장님께서 "대동놀이가자~!" 그래서 무슨 다른 걸 하러 나가나 보나 생각했지만 가서 보니 캠프파이어를 하는 것이었다. 대학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단어들이 뜻은 같지만 다른 말로 불러지는 것이 더 친숙했었다. 그렇게 불 주변으로 둥글게 모여서서 서로 어깨를 잡고 돌았다 너무 기분이 좋았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캠프파이어가 끝이 나고 과별시간에 04학번 선배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음주도 즐기면서 놀고 있는데 99학번 선배님들께서 들어오셔서는 대학생활과 새내기들이 해야 할 일들을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돌림편지를 작성하기로 했다. 2박3일 동안 있었던 여러 가지 얘기들 동기들과 친해졌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돌림편지를 작성했다. 그렇게 몇 일 간을 회고해보면서 "정말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들 뿐이였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