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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활약’

국립부경대생팀, ‘DIVE2024’ 발제사 BNK 금융그룹 부문 2위 올라- 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 김지영·이은지·고병준·최진하 팀△ 수상팀 사진. 왼쪽부터 고병준, 이은지, 김지영, 최진하. 국립부경대학교 학생팀이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에서 발제사 BNK 금융그룹 부문 2위에 올라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공 및 미개방 오픈랩 데이터를 활용해 현안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기 위해 열렸다. 국립부경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 김지영(4학년), 이은지(석사과정), 고병준(졸업), 최진하(졸업) 팀은 이 대회에서 ‘RF2MD기법 기반 페르소나 개발 및 마케팅 방안 제시’ 과제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확장된 RFM 분석으로 변수 생성 후 군집화로 고객 세분화를 수행하고, 연관성 분석을 통해 고객별 체계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11개국 500여 명의 신청자 중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한 국내외 청년 326명이 91팀을 구성해 48시간 동안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2~4인으로 팀을 구성하고, 트랙 1(데이터분석), 트랙 2(앱/서비스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해 48시간 동안 협력해서 발제 기업이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겨뤘다. <부경투데이>

암 치료 신기술 개발 '주목'

국립부경대·한국공학대·성균관대, ‘나노기포’ 이용 암 치료 신기술 개발- 초음파에 반응하는 나노기포 … 암세포 핵까지 파괴해 전이암 치료△ 나노기포를 이용한 새로운 기계적 사멸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암 치료법의 모식도. 국립부경대학교 생물공학과 엄우람 교수와 한국공학대학교 유동길 교수, 성균관대학교 박재형 교수 연구팀이 암 면역치료의 효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기계적 세포사멸법(caviptosi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암 면역치료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항암 치료 대비 낮은 부작용과 뛰어난 치료 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암세포에 의해 교란된 면역 작용을 정상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면역치료 방법인 면역관문억제제가 임상적으로 다양한 종의 암 치료에 최근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종양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세포 독성 T 세포의 수가 부족한 경우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효과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암 면역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치료 혜택을 더 많은 환자 집단으로 확장하기 위해 종양 부위로 외부의 면역세포를 불러들일 수 있는 신기술이 지속해서 요구돼 왔다. 엄우람 교수 연구팀은 백혈구의 일종인 호산구(eosinophils)의 역할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호산구는 암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호산구가 세포핵 내부에 존재하는 인터루킨-33(IL-33)에 의해 자극받으면 종양 내로 면역세포를 불러들여 강력한 암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IL-33은 세포핵 내부에 단단히 결합돼 있어 호산구와 IL-33을 활용한 치료 방안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엄우람 교수 연구팀은 세포 내부로 침투할 수 있는 나노 크기의 기포를 활용해 초음파에 노출될 때 세포를 파열시킬 수 있는 기계적 세포사멸법(cavitopsis)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초음파에 반응하는 나노 기포로 만든 나노파열제가 암세포 내부의 핵까지 파열시키며 자연 상태에서는 거의 방출되지 않는 핵 속 IL-33을 세포 외부로 방출하고, IL-33이 호산구를 자극해 종양 내로 면역세포를 불러들이는 항암 효과를 규명해 낸 것이다. 연구팀이 실제 폐 전이암 쥐 모델에서 나노파열제의 치료 효능을 검증한 결과,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치료 효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책임자인 엄우람 교수는 “현재 암 면역치료는 수천만 원 대의 고가에다 일부 환자에게만 효과를 보이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암 면역치료의 치료 효과를 극적으로 높여 기존 치료가 어려웠던 전이성 암의 치료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 및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에 송예리 연구원(성균관대), 유동길 교수가 제1 저자로, 엄우람, 박재형 교수가 교신저자로 게재했다. 한편 엄우람 교수 연구팀은 세포 기능 조절할 수 있는 나노기술을 활용한 암, 비만 치료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경투데이>

공학교육 우수역량 빛났다

국립부경대, 한국공학교육학회 공학교육 포상 대거 수상- 여학생공학교육자상·젊은공학교육자상·골드칼라공학도상△ 손민영, 박솔뫼 교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한국공학교육학회(회장 송성진)의 공학교육 포상을 대거 수상하며 공학교육 우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4 공학교육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손민영 교수(공업화학전공)가 ‘제9회 여학생공학교육자상’, 박솔뫼 교수(토목공학전공)가 ‘제11회 젊은공학교육자상’, 장준희 학생(제어계측공학전공 4학년)이 ‘제22회 골드칼라공학도상’을 받았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공학교육 발전을 위해 우수한 공학교육 연구개발 성과로 국가과학기술진흥에 공헌한 공학교육인을 해마다 발굴?포상하고 있다. 손민영 교수는 국립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과 이공계여성인재양성사업단장 등의 중책을 맡아 공학교육혁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젠더혁신 기본 여학생 모듈 개발, 여학생 신기술 적응력 향상 및 글로벌 역량 제고, 이공계 여학생 취업 촉진을 위한 체계적·통합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여학생 공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솔뫼 교수는 건설재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교육 활동으로 공학교육의 혁신에 공헌한 젊은공학교육자로 인정받았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건설재료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저탄소 건설재료의 이해와 응용을 다룬 수업 등 건설재료에 대한 전 주기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공로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준희 학생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인증을 받은 4년제 대학의 공과대학 재학생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인재를 선발하는 골드칼라공학도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공학교육혁신센터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공헌봉사단, 청소년 희망사다리,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전공 기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부경투데이>△ 장준희 학생(왼쪽 세 번째) 수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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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꿈나무' 400명 왔다

국립부경대,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 개최-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초등학생 400여 명 참가 ‘성황’△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 전경.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개최한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가 동남권 초등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립부경대 동남권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SCOUT·단장 류지열) 주관으로 지난 9월 29일 체육관과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린 이 경진대회는 AI·SW 중심 창업 교육과 로봇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관련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초등학생 426명, 학부모 418명과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가했다. 2024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G-PRC)의 지역 예선 대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로봇·코딩·드론을 활용한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피드 터치 커넥트 △스피드 터치 테크닉 △LED 터치 테크닉 △비누 푸쉬앤런 △코딩 창의 미션 △스피드 드론 등 종목에서 토너먼트 방식 등으로 겨뤘다. 종목별 경진대회와 함께 △코딩·로봇·드론 자유 체험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언플러그드 코딩 교육 △융합형 문제해결을 위한 코딩 드론 교육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로봇, 드론 관련 기업들의 창업 이야기와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사례 전파 교육 등도 진행됐다. 국립부경대 류지열 SCOUT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동남권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로봇, 코딩, 인공지능 등 AI·SW 분야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창업 관련 주체들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 발간

국립부경대, 시민강좌 총서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 발간-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엮음 … 부산의 과거·현재·미래 조망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김창경)은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일곱 번째 시리즈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산지니)을 지난 9월 발간했다.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은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 대표 해양도시 부산의 형성과 성장에 외부와의 연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다양한 시각으로 살핀 기획 도서다. 피란도시, 관광도시, 무역도시, 항만도시 등 다양한 명칭을 갖고 있는 부산을 ‘해역네트워크’의 관점에서 살피며 부산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조망한다. 이 책에 따르면 부산은 특유의 무역 및 문화 해양사를 발전시켜 19세기 초에는 유럽에서 시작된 근대 세계화와 중국 및 일본 상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결됐다. 10명의 저자 중 동아대 사학과 전성현 교수는 부산이 관문도시이지만, 일본이 제국과 식민지를 차별하며 불균등한 이동을 심화시켜 제도화했는데 이를 차별적 ‘재영토화’라고 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해방 후 부산항에는 귀환동포들이 정착했고, 한국전쟁 때는 피란민을 수용하며 이주자의 도시가 됐다. 산업화 시대에는 북항을 중심으로 국내 항만 산업을 이끌어갔다. 오늘날에는 북항 재개발로 변신 중이다. 또 다른 저자인 부산일보사 백현충 해양산업국장은 지금껏 부산이 담당해 온 항구도시에서 해양경제·해양문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열린 항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부산은 ‘다리의 도시’라고 국립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이보고 교수는 설명한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애환이 녹아 있던 영도다리는 시대의 정서를 이어주는 ‘기억의 교량’이 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등 크고 작은 다리들이 도시 각 지역을 연결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공미희 교수는 부산은 개항 이후 국제 무역항으로서 세계 각국의 문화가 교류하는 항구도시 문화를 형성해 오면서 현대에는 국제적인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고 밝히며, 대표적인 사례로 부산항을 비롯해 자갈치 시장, 해운대, 해양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 부산바다축제 등을 소개한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서광덕 교수는 부산은 현재 북항 재개발 사업,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해양도시가 되기 위해 어떤 비전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국립부경대 HK+사업단 김창경 단장은 “이 책은 해역네트워크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부산의 역사를 조명하고, 도시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부산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시민 모두가 도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을 위한 해양인문학』 펴내

국립부경대, 『청소년을 위한 해양인문학』 기획 교양도서 발간-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기획 … 12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무궁무진한 바다 이야기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김창경?중국학과 교수)이 기획 교양도서 『청소년을 위한 해양인문학』(해피북미디어)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국립부경대 HK+사업단이 7년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인문학’ 강연주제를 바탕으로 기획한 청소년 교양도서다.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작가 12명이 한 꼭지씩 집필을 맡아 총 12편으로 구성됐다.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1부는 바다를 이해하려는 연구나 문학적 상징을 품은 고전을 다룬다. 해양고전은 바다 생물의 생태와 특징을 기록한 백과사전을 비롯해 멸치의 다양한 상징을 담은 문학 작품, 무인도 표류기를 통해 협동과 성장을 보여주는 모험 소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인간의 삶과 자연의 관계, 꿈과 희망, 협동과 성장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바다의 환경적 중요성과 취약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는 관점을 다룬다. 해양 환경은 낙동강 하구의 기수생태계 복원, 한국 갯벌의 생물 다양성 보존, 푸른 바다거북을 위협하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위협받고 있음을 소개한다.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통해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3부에서는 관광의 측면에서 해양자원을 즐기며 바다를 새로이 들여다보는 시선을 다룬다. 생태관광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 낙동강 하구는 생태관광의 대표적인 지역이다. 중국은 다양한 해양관광 도시를 개발하고 있고, 특히 상하이, 칭다오, 싼야 등이 유명하며, 부산은 크루즈 관광을 중심으로 글로벌 해양 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해양관광의 미래를 제시한다. 4부는 바다 생태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더욱 깊이 파악하고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는 과학적 접근법을 다룬다. 해양 과학은 드론, 지구 온난화 연구, 국제 옵서버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연구하고 보호하는 학문이다.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양 지역 탐사에 활용되며, 지구 온난화 연구는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안 마련에 중요하다. 국제 옵서버는 불법 조업 감시와 해양 생물 데이터 수집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자원 관리에 기여한다는 내용 등 독자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청소년들이 바다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단지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인 탐구로 뛰어들게 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학술적?사회적 영향력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 사업 담당 공미희 교수는 “7년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인문학’ 강연을 펼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 청소년 교양도서가 청소년들이 바다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역사와 문화, 생태와 환경, 그리고 미래 가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시각으로 대할 수 있도록 돕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HK+사업단 김창경 단장은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미래의 공간인 바다의 매력에 빠져들고, 바다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펼쳐

국립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펼쳐- 한국수산자원공단·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선촌어촌계와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참가자들이 활동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영남씨그랜트센터(센터장 이인철)는 9월 10일 ‘경남 통영거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국립부경대 해양공학과 김경회 교수와 학생 40여 명을 비롯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직원,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사장 신종호) 회원, 선촌어촌계(계장 지욱철) 계원 등 60여 명이 참가해 통영 방화섬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국립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통영거제지역에서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선촌어촌계 등과 함께 해마다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대민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이번 활동에 앞서 지난 5월 부산 태종대 지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통영거제지역 대민사업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한편 국립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는 해양수산부의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을 수행하는 가운데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영남권(부산·울산·경남) 해양 수산 선진화를 위한 지역 현안 연구, 대민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법은?

‘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가 필요하다’- 김도훈 교수, <아시아투데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전공)의 칼럼 ‘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가 10월 4일 <아시아투데이>에 실렸다. 김도훈 교수는 이 칼럼에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국제 동향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수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물 유통구조 선진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도훈 교수에 따르면 미국은 수산물 이력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면서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있고, EU는 전자인증시스템(TRACES)을 통해 수산물의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원국 간 무역을 간소화해 유통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도매상, 중개업자, 소매상 등을 거치며 유통비용이 증가하고 품질 관리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도훈 교수는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해 물류비와 중간마진이 늘어나면서 생산자의 수익은 낮아지는 반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높아지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수산물의 경우 신선도와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온라인 거래 활성화가 매우 더딘 실정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는 “복잡한 유통구조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경로를 축소할 수 있는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통시설의 현대화를 주문하며 “현재 국비, 지방비, 자담을 통해 전국 노후 위판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속도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유통경로를 다양화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수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김도훈 교수는 “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를 통해 수산물 소비 증진과 유통구조의 효율성 향상으로 우리나라 수산업의 대내외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로마자 표기법 개혁해야

“한글 국제화 위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정책을”- 김선일 명예교수, 경향신문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선일 명예교수(물리학과)의 칼럼 “한글 국제화 위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정책을”이 10월 3일 <경향신문>에 실렸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이 칼럼에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아닌,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개혁할 것을 촉구했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무엇이 다를까? 김선일 명예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한글 지명을 말 지명으로 바꾸어 로마자로 표기한다. ‘종로’를 말 지명 ‘종노’로 바꾸어서 ‘Jongno’로 전환하면 역전환으로 ‘종로’로 복원되지 못한다. 반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종로’를 ‘Jong Ro’로 전환하면 역전환으로 ‘종로’로 복원되어 한글과 로마자가 서로 소통한다. 그는 “정부가 국제기구의 한글에 대한 요구를 국어로 대체하여 한글 국제화를 막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디지털 문자정보 체계에 수용될 수 있도록 유엔의 지침서에 따라 원천 문자로 복원이 가능한 전자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포인트를 짚었다. 먼저 훈민정음에서 정한 28개 자모를 기준으로 로마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국’을 로마자로 전환할 때 … 초성과 종성의 같은 ‘ㄱ’을 하나의 로마자 ‘g’로 대응하여 ‘gug’로 전환한다. 이렇게 전환된 로마자는 역전환으로 ‘국’으로 복원된다. 그러나 현행 전사법에서는 하나의 ‘ㄱ’을 ‘g’나 ‘k’로 대응하여 ‘guk’으로 전환하면 역전환으로 원천 한글 ‘국’으로 복원되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환된 로마자 낱자를 한글의 음절 단위로 철자할 것을 제시했다. 그는 “‘한강’을 예로 들면, 전환된 로마자를 음절 단위로 묶어서 ‘Han Gang’로 철자하면 역전환으로 ‘한강’으로 정확하게 복원된다. 그러나 로마자를 영문과 같이 단어 단위로 ‘Hangang’로 철자하면 역전환으로 ‘항앙’이 되어 원천 한글로 복원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훈민정음의 제자원리와 철자원리를 적용한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국제적으로 로마자와 한글이 서로 소통하게 한다. 정부는 이런 전자법 제정을 통해 국제사회에 올바른 한글 길잡이를 세워주기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혁신수업 우수 교원’ 선정

박준형·최요순 교수, ‘혁신수업 우수 교원’ 선정△ 박준형(왼쪽), 최요순 교수. 국립부경대학교 박준형 교수(영어영문학부)와 최요순 교수(에너지자원공학과)가 ‘혁신수업 운영 우수 교원’으로 선정됐다. 국립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9월 4일 학술정보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 혁신수업 운영 우수 교원 시상식에서 박준형, 최요순 교수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국립부경대는 우수 혁신수업 교과목을 공유해 혁신수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원의 혁신수업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우수 교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박준형 교수는 PBL(문제중심학습·프로젝트기반학습) 혁신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한국아메리카학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고, 최요순 교수는 ME(메이커교육) 혁신수업을 통해 올해 제5회 Mine-Tech 페스타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수업 운영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는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혁신수업 운영 지침을 제정해 △문제중심학습 △프로젝트기반학습 △팀기반학습 △플립러닝 △블렌디드러닝 △팀티칭 △코티칭 △메이커교육 △액션러닝 등 8개 유형의 혁신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개설되는 혁신수업은 1,500여 개에 이른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혁신수업 운영 우수 교원을 매 학기 선발해 교내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반갑습니다 | 신임교원 23명 임용 · 워크숍 개최

국립부경대, 전임교원 23명 신규 임용 및 워크숍 개최△ 신임교원들이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대외홍보팀)국립부경대학교는 9월 1일자로 전임교원 23명을 신규 임용했다. 장영수 총장은 9월 4일 오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신임교원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9월 3, 4일 이틀간 동원장보고관과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신임교원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장영수 총장의 특강을 비롯, 학교 역사와 교육과정, 연구지원, 연구과제 수주, Smart-LMS 사용, 청렴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교육이 진행됐다. 9월 1일자 신규 임용 전임교원은 오창룡(정치외교학과), 정혜정(패션디자인학과), 김단비(경영학부), 윤다섭(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전공), 정기성(기계공학전공), 황윤호(고분자공학전공), 이용욱(차세대반도체공학전공), 배시영(차세대반도체공학전공), 성민호(소방공학과), 김종형(재료공학전공), 김지현(건축공학과), 권영만(토목공학전공), 신현호(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김보연(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이언비(수산생명의학과), 오상곤(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 이수정(디지털금융학과), 안재성(스마트짐 기반 액티브 시니어헬스케어중개연구센터), 최호경(체육진흥원), 김태희(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최정화(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강경미(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차오레이(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등 23명이다.△ 장영수 총장이 신임교원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Park Song-Yi | Investigated characteristics of organic semiconductors for high-performance organic photodetectors

Research on tripling the performance of organic photodetectors published in a Nature sister journal- prof. Park Song-Yi from PKNU investigated characteristics of organic semiconductors for high-performance organic photodetectors△ Image related to professor Park Song-Yi's research. Schematic of the organic semiconductor molecular structure, the organic photodetector device structure, and the photoelectric conversion process used in the research (top), simulation results of energy level separation in Cl6-SubPc thin films (bottom left), and photodetection capability results based on Cl6-SubPc thickness (bottom right).  New research results have shown that the performance of organic photodetectors, which are emerging as next-generation image sensors, can be improved by more than three times compared to existing technologies, attracting significant attention. Professor Park Song-Yi from the department of physics at Korea Pukyong National University recently published research findings in the international journal , identifying the characteristics of organic semiconductor materials that can enhance the detectivity of organic photodetector devices and simplify the fabrication process. Photodetectors are electronic devices that convert light into electrical signals. They are used in various applications, including camera image sensors and health monitoring sensors in wearable electronic devices such as smartwatches. Among these, organic photodetectors are gaining global attention as next-generation photodetectors due to their excellent light absorption capability, ease of bandgap tuning, and physical flexibility, utilizing organic semiconductors as the photoactive layer. In this study, Professor Park revealed that the high octupole moment of the subphthalocyanine compound (Cl6-SubPc) plays a crucial role in generating free charges upon light irradiation. Generally, in organic semiconductors, light irradiation creates electron-hole pairs called excitons, which do not easily separate into free electrons and holes at room temperature due to their high binding energy. To overcome this strong binding energy, bulk-heterojunctions, which mix two or more materials randomly, or planar-heterojunctions (PHJs), which layer two materials, are commonly used as photoactive layers in organic photodetectors. According to professor Park's research, Cl6-SubPc molecules inherently exhibit energy level separation due to the electrostatic potential difference induced by their high octupole moment in the thin film. This energy level difference allows excitons to readily separate into free electrons and holes. In the study, PHJ-based organic photodetector devices were fabricated using Cl6-SubPc as the main photoactive layer and MPTA as the auxiliary photoactive and hole transport layer, and the analysis of their optical and electrical properties resulted in a detectivity of ~1013 Jones at a wavelength of 590 nm. This performance is more than three times higher than that of previously reported PHJ-based organic photodetector devices. Professor Park said, "Using materials with high octupole moments like Cl6-SubPc can enable the realization of high-performance photodetectors with a single material and single layer, significantly simplifying the fabrication process and potentially accelerating the commercialization of organic photodetectors." As the first author of this study, she conducted international collaborative research with Imperial college London in the UK and the 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 Her research findings are detailed in the paper titled 'Octupole moment driven free charge generation in partially chlorinated subphthalocyanine for planar heterojunction organic photodetectors', which was published in the June 13 issue of Nature communications.

Im Do-Jin's team | Published as the cover paper of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Prof. Im Do-Jin's research team at PKNU published as the cover paper of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 research on the development of innovative droplet dispensing by suction technique The paper by the research team of professor Im Do-Jin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was published as the cover paper of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F 13.3).  is a renowned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n the field of nanotechnology published by John Wiley & Sons (Wiley). The title of their paper featured on the cover is 'Simultaneous separating, splitting, collecting, and dispensing by droplet pinch-off for droplet cell culture'. Professor Im Do-Jin's research team developed a novel droplet dispensing technology for the automated cultivation of organoids, which are next-generation artificial organ models, and presented this technology in the paper. Organoids are artificially created organ models using stem cells, and are gaining attention in basic research for new drug development because they can closely mimic real organs. However, there is a significant drawback in that the entire process of inducing stem cell differentiation to form and maintain organoids is extremely cumbersome. It is very challenging to efficiently replace most of the culture medium, and there is a risk of cell damage during this process. To solve this problem, the research team used a new concept of liquid droplet (very small, round water droplet) dispensing technology that uses suction. As a result, more than 99% of the culture medium in the 3D cell culture droplet was efficiently replaced and recovered without damaging the cells. Bae Seo-Jun, a phd. candidate and the first author of the paper, systematically analyzed over 2,000 experimental videos and discovered that the flow rate of suctioning droplets significantly affects the size of the dispensed droplets. He mentioned, "I expect that the droplet dispensing technology, which enables the simultaneous distribution, splitting, and recovery of droplets, will be useful in developing automated platforms for organoid cultivation." Professor Im Do-Jin's research team conducted this research with the support of the mid-career researcher Program from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 A schematic diagram of the droplet dispensing process using suction and images depicting the variation in droplet size dispensed based on the suction flow rate.

Seo Jin-Ho's team | Received the best paper award for their research on 'snake robot' control

Prof. Seo Jin-Ho's team at PKNU received the best paper award for their research on 'snake robot' control- presented at the Korea robotics society annual conference, increased the usability of snake robots△ The concept image for head control of a snake robot.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Seo Jin-Ho (mechanical systems 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nounced that the team won the best paper award at the 19th Korea robotics society annual conference (KRoC2024). Professor Seo Jin-Ho's team received an excellent evaluation in the poster category for their paper 'research on I-PID-based snake robot head control using RBF neural network and robust control' at this academic conference held at Phoenix Pyeongchang from the 21st to the 24th of last month. The Korea robotics annual society conference is Korea's largest robot-related academic conference jointly held by the Korea robotics society and the Korea robot industry promotion institute to share various engineering knowledge in the robotics field and expand the academic field related to robots. In this study, the research team presented an effective head control method for a snake robot used for purposes such as exploring narrow spaces using RBF neural network, an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ique, and robust control, which is one of the theories for controlling uncertainty in the system. The research team suggested a strategy to independently control the joints of the snake robot's head and revealed a method to minimize camera shake that occurs while driving the snake robot through robust control combined with an artificial neural network. Professor See Jin-Ho said, "I expect that our team's research will be used as basic research to increase the usability of snake-shaped robots as mobile robots."

Cho Kie-Yong's team | Developed a high-performance composite membrane based on MOF

Prof. Cho Kie-Yong's team at PKNU developed a high-performance composite membrane based on MOF- the results of joint research with the Korea institute of energy research published in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The synthesis of defective MOFs and the impact of defects on the membrane and membrane performance.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industrial chemical)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succeeded in developing a high-performance composite membrane by intentionally inducing defects in UiO-66 nanoparticles, one of the metal organic frameworks (MOFs), and analyzing the impact of these defects on the manufacturing and performance of the composite membrane. Professor Cho Kie-Yong achieved results in this research through joint research with professor Kwon Hyuk-Taek chemical engineering), professor Son Min-Young and the research team led by doctor Yeo Jeong-Gu at the Korea institute of energy research. Metal-organic framework materials are porous, crystalline particles made by synthesizing metals and organic materials, allowing for various combinations, and due to its unique characteristics, such as high specific surface area, uniform pore size, and high adjustability, research is currently being actively conducted to utilize it in various fields such as catalysts, gas separation, and storage. However, because this material has low compatibility with polymer materials, it has the disadvantage of significantly reducing membrane stability and separation performance due to particle agglomeration. In addition, when manufacturing a thin composite film with this material, the shape stability was lowered depending on the separation driving conditions, so it was difficult to manufacture it in thin film form. To overcome this limitation, the research team developed a synthesis method that intentionally induces defects in UiO-66 particles by controlling the concentration of reactants such as reaction modulators and developed reaction conditions favorable for high-capacity synthesis while controlling the interfacial properties of particles in an easy and simple way, and developed a composite membrane that shows stable driving performance even in thin film-type separators. This defect induced in UiO-66 particles strengthened the interaction with the polymer, minimizing dispersibility problems, and increased the interaction with water, the separation target, significantly improving separation performance. The thin-film composite membrane manufactured by the research team using strong interactions caused by defec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eparation performance, with the pervaporation index (PSI) improved by approximately 1,664% (16 times) compared to existing polymer membranes. Research member Choi Kyeong-Min, the first author of this research paper, said, "If defects in metal-organic framework materials can be intentionally adjusted or controlled, I expect that related industries will become larger and diverse by applying this material, which is used in various fields. We plan to conduct more active research on the development, utilization, and commercialization of new materials in the future."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with the young researcher program, and the research paper 'Thin selective layered mixed matrix membranes (MMMs) with defective UiO-66 induced interface engineering toward highly enhanced pervaporation performance' was published in ,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n the field of chemical engineering (IF=15.1) on February 15th.   △ The research team. (doctoral student Kwon Young-Je, master's student Bae Ji-Woo, and master's student Choi Kyeong-Min from the left in the front row, master's student Kaiyun Zhang and professor Cho Kie-Yong in the back row, from the left)

Cho Kie-Yong's team | Proposed a separator for next-generation Li-S secondary batteries

Prof. Cho Kie-Yong's team at PKNU proposed a separator for next-generation Li-S secondary batteries- paper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industrial chemistry) announced that they had developed a new separator for lithium-sulfur batteries, which are considered the next-generation secondary batteries. A joint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d professor Lee Jin-Hong (department of organic 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proposed a manufacturing method based on metal-organic framework (MOF) materials to overcome the shuttle effect that causes degradation, a major obstacle to commercialization of Li-S batteries. The research team announced research results that improved the charging and discharging efficiency of Li-S batteries and the stability of electrodes by manufacturing and applying a separator based on a porous MOF material with a large surface area. Li-S batteries are attracting great attention as next-generation secondary batteries because they can achieve high electric capacity, but they have the problem of permanently reducing electrode capacity and shortening battery life by generating lithium polysulfate chains (Li2Sx) due to the shuttle effect during charging and discharging. The research team manufactured a separator using 'NZG', a composite of functionalized multifunctional MOF material (ZIF-8A) using zeolitic imidazolate framework-8 (ZIF-8), one of the MOF materials, and graphene oxide, to overcome the shuttle effect and maintain high electrode capacity. As a result, the research team created a Li-S battery that maintains high electrode capacity even at fast charging and discharging rates through an immediate oxidation-reduction reaction through catalytic action in the NZG complex, which has an excessive number of amines on a large surface area of polysulfide generated during charging and discharging.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support from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for young researcher program and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d was recently published in (IF=13.1, JCR=0.6%),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n materials and energy. Kim Se-Hoon, a master's student and the first author of this research paper, said, "I expect that the commercialization of Li-S batteries, one of the next-generation battery types, can be accelerated by improving the problems of existing separators by developing multi-functional MOF materials and coating technology for Li-S batteries using composite technology."  △ The research team. Prof. Cho Kie-Yo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center), Kwon Young-Je, Kim Se-Hoon, Choi Kyeong-Min (from left below), prof. Lee Jin-Hong from Pusan national university (top left) and Choi Seong-Wook.

Cho Kie-Yong' team | Developed a high-performance silicon cathode battery

PKNU and PNU joint research team have developed a high-performance silicon cathode battery- prof. Cho Kie-Yong and others applied the development of a cross-linked copolymer binder based on fluorine-based polymers- paper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 The diagram and characteristic image of stable electrode actuation through PVDF-based cross-linkable copolymer binder. The joint research team of professor Cho Kie-Yong (industrial chemistry)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d professor Lee Jin-Hong (department of organic 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 from Pusan National University announced that they had developed a high-performance cathode battery using a cross-linked binder material based on polyvinylidene fluoride (PVDF). The research team achieved this by developing a cross-linked copolymer binder based on PVDF, a fluorine-based polymer material in the form of a three-dimensional network used in silicon anode materials used in next-generation batteries such as secondary batteries. Graphite cathodes, the electrode material currently in use, have a low theoretical capacity, so silicon is being developed as a promising cathode material to manufacture electrodes for next-generation batteries with high capacity. However, silicon materials have the limitation of low commercial viability due to large volume changes during the charging and discharging process. To ensure the stability of the silicon cathode, binders using various materials such as polyvinyl alcohol and polyacrylic acid have been extensively studied, but the disadvantage is that the linear chains of the binder have low resistance to stress generated during volume expansion. To solve this problem, the research team succeeded in improving the stability of the silicon cathode and increasing electrode capacity and cycle life by applying a three-dimensional cross-linked network based on a fluorine-based polymer that has high electrochemical stability and is widely used in the manufacture of commercial electrodes. Doctoral student Kwon Young-Je, the first author of this research paper, said, "Cross-linkable copolymer binders based on fluorine-based polymers show improved rheological properties and better electrolyte affinity, and enable the stable and effective production of silicon anodes. At the same time, particle pulverization of the silicon anode can be alleviated to ensure the stability of the silicon anode."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support from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for Young researchers program and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d the research results have been published in a paper titled 'a stress-adaptive interlinked 3D network binder for silicon anodes via tailored chemical bonds and conformation of functionalized poly (vinylidene fluoride) (PVDF) terpolymers'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F 15.1, JCR top 3.2%).  △ The research team (professor Lee Jin-Hong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master's student Kim Se-Hoon, professor Cho Kie-Yong and doctoral student Kwon Young-Je)

Cho Kie-Yong' team | Developed technology to increase the lifespan and safety of lithium metal batteries

A research team led by pro. Cho Kie-Yong at PKNU has developed technology to increase the lifespan and safety of lithium metal batteries- developed ultra-thin silica (SiO2) nanoparticle coating technology for battery separators-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 Diagram showing Li-dendrite suppression of Li-metal cathode through SiO2 nanoparticle coating.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industrial chemistry)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nounced that they had succeeded in developing a separator coating technology that increases the lifespan and safety of lithium metal anodes used in lithium metal batteries, the next generation of batteries. The team, which includes professor Cho Kie-Yo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master's researcher Park Jae-Won, doctoral student Kwon Young-Je, and professor Yoon Jeong-Sik (department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from Incheon national university, developed an interface control technology for the separator that suppresses the formation of lithium dendrites in lithium metal cathodes. They succeeded in suppressing the formation of Li-dendrites, which threaten the safety of lithium metal batteries, by modifying the surface of a polypropylene separator using fluorine-based polymers and coating it with ultra-thin silica (SiO2, silicon dioxide) nanoparticles. Lithium metal cathode is attracting attention as a next-generation cathode that can realize the high capacity of lithium batteries. However, dendrites that occur on the surface of lithium metal not only cause rapid deterioration of lifespan, but also penetrate the separator and cause thermal runaway of the battery, which poses a risk of fire. Currently, related research on the suppression of lithium dendrites is actively underway, but in the case of inorganic particle coating using existing binders, there were problems such as uneven formation of the coating layer, difficulty in forming an ultra-thin film, and detachment of inorganic particles. Professor Cho Kie-Yong's team developed a method to coat silica nanoparticles very thinly and uniformly by controlling the interface of the separator based on fluorine-based polymers. The ultra-thin SiO2 nanoparticle coating layer developed by the research team this time is very thin (about 200 nm) and uniformly coated at high density. This makes the transport of lithium ions through the separator uniform, reducing overvoltage caused by a local lack of lithium ions, and it was shown that the growth of dendrite was suppressed. Coating with silica nanoparticles not only improved the mechanical properties, but also suppressed thermal shrinkage of the separator at high temperatures (140 °C), showing excellent high-temperature safety characteristics of the separator. Researcher Park Jae-Won, the first author of this research paper, explained, "I expect that by developing a high-performance separator for next-generation lithium metal batteries, we will be able to solve the safety problem, which is a major issue in secondary batteries, and contribute to accelerating the commercialization of lithium metal anodes." The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support project for doctoral level researchers of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d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and the paper containing the research results, 'ultra-thin SiO2 nanoparticle layered separators by a surface multi-functionalization strategy for Li-metal batteries: highly enhanced Li-dendrite resistance and thermal properties' was published on February 1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F 20.4 / JCR top 2.95%).  △ The research team (professor Yoon Jeong-Sik, Bae Ji-Woo, Kaiyun Zhang, Choi Kyeong-Min, Kwon Young-Je, Lee Min-Jeong from left top row, and Kim Se-Hoon, Cho Kie-Yong from the left bottom row)

Cho Kie-Yong's team | Developed a separator that suppresses thermal runaway in secondary batteries

PKNU prof. Cho Kie-Yong's team developed a separator that suppresses thermal runaway in secondary batteries- giving new self-extinguishing capabilities by coating separator of a lithium-ion battery with a fluorine-based polymer-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and selected as the cover paper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industrial chemistry)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nounced that they had developed a separator that suppresses 'thermal runaway' of lithium-ion secondary batteries used in electric vehicles. The research team, consisting of professor Cho Kie-Yong, Park Jae-Won, a master's researcher, Kwon Young-Je, a doctoral student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d professor Yoon Jeong-Sik from Incheon national university, developed a separator that improves the thermal stability of lithium-ion batteries and suppresses flames by introducing self-extinguishing ability. The research team attempted to coat a commercial polypropylene separator with a functionalized fluorine-based polymer and developed this separator using a cross-linking (reaction that creates new chemical bonds in chain-like natural and synthetic polymers to form a three-dimensional network structure). Recently, the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 based on hydrogen cells or lithium-ion batteries has been underway to reduce carbon emissions, but the fatal drawback of electric vehicles manufactured based on lithium-ion batteries is safety concerns such as thermal runaway due to ignition of organic electrolyte. The separator for lithium-ion secondary batteries developed by professor Cho's research team is expected to suppress such thermal runaway phenomenon by not only improving thermal stability but also having self-extinguishing capabilities. The fluorine-based polymer coating layer improves the high-temperature safety characteristics of the separator by suppressing thermal shrinkage of the separator at high temperatures through the crosslinking reaction of the polymer. In addition, when burning, the electrolyte and coating layer of the separator decompose together, showing self-extinguishing ability by suppressing continuous ignition in the event of a battery fire through sub catalytic extinguishment. The first author of the paper researcher, Park Jae-Won, said, "we hope to not only resolve user's concerns about the safety of lithium-ion batteries through our research, but also enable lithium-ion batteries to be used in more diverse fields for an eco-friendly future." As for this research, it was conducted with support from the Regional innovation project (RIS) based on cooperation between local governments and universities, and the research project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d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and the research, 'Fluorine-rich modification of self-extinguishable lithium-ion battery separators using cross-linking networks of chemically functionalized PVDF terpolymers for highly enhanced electrolyte affinity and thermal-mechanical stability' was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ly renowned journal (IF 11.9 / JCR top 8.8%) on January 28 and was also selected as the cover paper.  △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prof.Cho Kie-Yong, Park Jae-Won, Kwon Young-Je, Kim Se-Hoon, Bae Ji-Woo, prof. Lee Min-Jeong, and prof. Yoon Jeong-Sik from the lef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부경나우

'로봇 꿈나무' 400명 왔다

국립부경대,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 개최-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초등학생 400여 명 참가 ‘성황’△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 전경.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개최한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가 동남권 초등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립부경대 동남권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SCOUT·단장 류지열) 주관으로 지난 9월 29일 체육관과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린 이 경진대회는 AI·SW 중심 창업 교육과 로봇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관련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초등학생 426명, 학부모 418명과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가했다. 2024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G-PRC)의 지역 예선 대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로봇·코딩·드론을 활용한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피드 터치 커넥트 △스피드 터치 테크닉 △LED 터치 테크닉 △비누 푸쉬앤런 △코딩 창의 미션 △스피드 드론 등 종목에서 토너먼트 방식 등으로 겨뤘다. 종목별 경진대회와 함께 △코딩·로봇·드론 자유 체험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언플러그드 코딩 교육 △융합형 문제해결을 위한 코딩 드론 교육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로봇, 드론 관련 기업들의 창업 이야기와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사례 전파 교육 등도 진행됐다. 국립부경대 류지열 SCOUT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동남권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로봇, 코딩, 인공지능 등 AI·SW 분야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창업 관련 주체들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 발간

국립부경대, 시민강좌 총서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 발간-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엮음 … 부산의 과거·현재·미래 조망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김창경)은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일곱 번째 시리즈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산지니)을 지난 9월 발간했다.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은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 대표 해양도시 부산의 형성과 성장에 외부와의 연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다양한 시각으로 살핀 기획 도서다. 피란도시, 관광도시, 무역도시, 항만도시 등 다양한 명칭을 갖고 있는 부산을 ‘해역네트워크’의 관점에서 살피며 부산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조망한다. 이 책에 따르면 부산은 특유의 무역 및 문화 해양사를 발전시켜 19세기 초에는 유럽에서 시작된 근대 세계화와 중국 및 일본 상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결됐다. 10명의 저자 중 동아대 사학과 전성현 교수는 부산이 관문도시이지만, 일본이 제국과 식민지를 차별하며 불균등한 이동을 심화시켜 제도화했는데 이를 차별적 ‘재영토화’라고 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해방 후 부산항에는 귀환동포들이 정착했고, 한국전쟁 때는 피란민을 수용하며 이주자의 도시가 됐다. 산업화 시대에는 북항을 중심으로 국내 항만 산업을 이끌어갔다. 오늘날에는 북항 재개발로 변신 중이다. 또 다른 저자인 부산일보사 백현충 해양산업국장은 지금껏 부산이 담당해 온 항구도시에서 해양경제·해양문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열린 항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부산은 ‘다리의 도시’라고 국립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이보고 교수는 설명한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애환이 녹아 있던 영도다리는 시대의 정서를 이어주는 ‘기억의 교량’이 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등 크고 작은 다리들이 도시 각 지역을 연결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공미희 교수는 부산은 개항 이후 국제 무역항으로서 세계 각국의 문화가 교류하는 항구도시 문화를 형성해 오면서 현대에는 국제적인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고 밝히며, 대표적인 사례로 부산항을 비롯해 자갈치 시장, 해운대, 해양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 부산바다축제 등을 소개한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서광덕 교수는 부산은 현재 북항 재개발 사업,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해양도시가 되기 위해 어떤 비전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국립부경대 HK+사업단 김창경 단장은 “이 책은 해역네트워크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부산의 역사를 조명하고, 도시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부산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시민 모두가 도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을 위한 해양인문학』 펴내

국립부경대, 『청소년을 위한 해양인문학』 기획 교양도서 발간-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기획 … 12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무궁무진한 바다 이야기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김창경?중국학과 교수)이 기획 교양도서 『청소년을 위한 해양인문학』(해피북미디어)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국립부경대 HK+사업단이 7년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인문학’ 강연주제를 바탕으로 기획한 청소년 교양도서다.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작가 12명이 한 꼭지씩 집필을 맡아 총 12편으로 구성됐다.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1부는 바다를 이해하려는 연구나 문학적 상징을 품은 고전을 다룬다. 해양고전은 바다 생물의 생태와 특징을 기록한 백과사전을 비롯해 멸치의 다양한 상징을 담은 문학 작품, 무인도 표류기를 통해 협동과 성장을 보여주는 모험 소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인간의 삶과 자연의 관계, 꿈과 희망, 협동과 성장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바다의 환경적 중요성과 취약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는 관점을 다룬다. 해양 환경은 낙동강 하구의 기수생태계 복원, 한국 갯벌의 생물 다양성 보존, 푸른 바다거북을 위협하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위협받고 있음을 소개한다.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통해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3부에서는 관광의 측면에서 해양자원을 즐기며 바다를 새로이 들여다보는 시선을 다룬다. 생태관광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 낙동강 하구는 생태관광의 대표적인 지역이다. 중국은 다양한 해양관광 도시를 개발하고 있고, 특히 상하이, 칭다오, 싼야 등이 유명하며, 부산은 크루즈 관광을 중심으로 글로벌 해양 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해양관광의 미래를 제시한다. 4부는 바다 생태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더욱 깊이 파악하고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는 과학적 접근법을 다룬다. 해양 과학은 드론, 지구 온난화 연구, 국제 옵서버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연구하고 보호하는 학문이다.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양 지역 탐사에 활용되며, 지구 온난화 연구는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안 마련에 중요하다. 국제 옵서버는 불법 조업 감시와 해양 생물 데이터 수집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자원 관리에 기여한다는 내용 등 독자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청소년들이 바다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단지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인 탐구로 뛰어들게 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학술적?사회적 영향력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 사업 담당 공미희 교수는 “7년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인문학’ 강연을 펼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 청소년 교양도서가 청소년들이 바다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역사와 문화, 생태와 환경, 그리고 미래 가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시각으로 대할 수 있도록 돕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HK+사업단 김창경 단장은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미래의 공간인 바다의 매력에 빠져들고, 바다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펼쳐

국립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펼쳐- 한국수산자원공단·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선촌어촌계와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참가자들이 활동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영남씨그랜트센터(센터장 이인철)는 9월 10일 ‘경남 통영거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국립부경대 해양공학과 김경회 교수와 학생 40여 명을 비롯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직원,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사장 신종호) 회원, 선촌어촌계(계장 지욱철) 계원 등 60여 명이 참가해 통영 방화섬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국립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통영거제지역에서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선촌어촌계 등과 함께 해마다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대민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이번 활동에 앞서 지난 5월 부산 태종대 지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통영거제지역 대민사업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한편 국립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는 해양수산부의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을 수행하는 가운데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영남권(부산·울산·경남) 해양 수산 선진화를 위한 지역 현안 연구, 대민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법은?

‘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가 필요하다’- 김도훈 교수, <아시아투데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전공)의 칼럼 ‘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가 10월 4일 <아시아투데이>에 실렸다. 김도훈 교수는 이 칼럼에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국제 동향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수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물 유통구조 선진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도훈 교수에 따르면 미국은 수산물 이력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면서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있고, EU는 전자인증시스템(TRACES)을 통해 수산물의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원국 간 무역을 간소화해 유통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도매상, 중개업자, 소매상 등을 거치며 유통비용이 증가하고 품질 관리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도훈 교수는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해 물류비와 중간마진이 늘어나면서 생산자의 수익은 낮아지는 반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높아지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수산물의 경우 신선도와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온라인 거래 활성화가 매우 더딘 실정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는 “복잡한 유통구조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경로를 축소할 수 있는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통시설의 현대화를 주문하며 “현재 국비, 지방비, 자담을 통해 전국 노후 위판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속도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유통경로를 다양화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수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김도훈 교수는 “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를 통해 수산물 소비 증진과 유통구조의 효율성 향상으로 우리나라 수산업의 대내외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로마자 표기법 개혁해야

“한글 국제화 위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정책을”- 김선일 명예교수, 경향신문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선일 명예교수(물리학과)의 칼럼 “한글 국제화 위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정책을”이 10월 3일 <경향신문>에 실렸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이 칼럼에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아닌,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개혁할 것을 촉구했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무엇이 다를까? 김선일 명예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한글 지명을 말 지명으로 바꾸어 로마자로 표기한다. ‘종로’를 말 지명 ‘종노’로 바꾸어서 ‘Jongno’로 전환하면 역전환으로 ‘종로’로 복원되지 못한다. 반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종로’를 ‘Jong Ro’로 전환하면 역전환으로 ‘종로’로 복원되어 한글과 로마자가 서로 소통한다. 그는 “정부가 국제기구의 한글에 대한 요구를 국어로 대체하여 한글 국제화를 막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디지털 문자정보 체계에 수용될 수 있도록 유엔의 지침서에 따라 원천 문자로 복원이 가능한 전자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포인트를 짚었다. 먼저 훈민정음에서 정한 28개 자모를 기준으로 로마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국’을 로마자로 전환할 때 … 초성과 종성의 같은 ‘ㄱ’을 하나의 로마자 ‘g’로 대응하여 ‘gug’로 전환한다. 이렇게 전환된 로마자는 역전환으로 ‘국’으로 복원된다. 그러나 현행 전사법에서는 하나의 ‘ㄱ’을 ‘g’나 ‘k’로 대응하여 ‘guk’으로 전환하면 역전환으로 원천 한글 ‘국’으로 복원되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환된 로마자 낱자를 한글의 음절 단위로 철자할 것을 제시했다. 그는 “‘한강’을 예로 들면, 전환된 로마자를 음절 단위로 묶어서 ‘Han Gang’로 철자하면 역전환으로 ‘한강’으로 정확하게 복원된다. 그러나 로마자를 영문과 같이 단어 단위로 ‘Hangang’로 철자하면 역전환으로 ‘항앙’이 되어 원천 한글로 복원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훈민정음의 제자원리와 철자원리를 적용한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국제적으로 로마자와 한글이 서로 소통하게 한다. 정부는 이런 전자법 제정을 통해 국제사회에 올바른 한글 길잡이를 세워주기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혁신수업 우수 교원’ 선정

박준형·최요순 교수, ‘혁신수업 우수 교원’ 선정△ 박준형(왼쪽), 최요순 교수. 국립부경대학교 박준형 교수(영어영문학부)와 최요순 교수(에너지자원공학과)가 ‘혁신수업 운영 우수 교원’으로 선정됐다. 국립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9월 4일 학술정보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 혁신수업 운영 우수 교원 시상식에서 박준형, 최요순 교수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국립부경대는 우수 혁신수업 교과목을 공유해 혁신수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원의 혁신수업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우수 교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박준형 교수는 PBL(문제중심학습·프로젝트기반학습) 혁신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한국아메리카학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고, 최요순 교수는 ME(메이커교육) 혁신수업을 통해 올해 제5회 Mine-Tech 페스타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수업 운영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는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혁신수업 운영 지침을 제정해 △문제중심학습 △프로젝트기반학습 △팀기반학습 △플립러닝 △블렌디드러닝 △팀티칭 △코티칭 △메이커교육 △액션러닝 등 8개 유형의 혁신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개설되는 혁신수업은 1,500여 개에 이른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혁신수업 운영 우수 교원을 매 학기 선발해 교내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반갑습니다 | 신임교원 23명 임용 · 워크숍 개최

국립부경대, 전임교원 23명 신규 임용 및 워크숍 개최△ 신임교원들이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대외홍보팀)국립부경대학교는 9월 1일자로 전임교원 23명을 신규 임용했다. 장영수 총장은 9월 4일 오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신임교원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9월 3, 4일 이틀간 동원장보고관과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신임교원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장영수 총장의 특강을 비롯, 학교 역사와 교육과정, 연구지원, 연구과제 수주, Smart-LMS 사용, 청렴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교육이 진행됐다. 9월 1일자 신규 임용 전임교원은 오창룡(정치외교학과), 정혜정(패션디자인학과), 김단비(경영학부), 윤다섭(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전공), 정기성(기계공학전공), 황윤호(고분자공학전공), 이용욱(차세대반도체공학전공), 배시영(차세대반도체공학전공), 성민호(소방공학과), 김종형(재료공학전공), 김지현(건축공학과), 권영만(토목공학전공), 신현호(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김보연(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이언비(수산생명의학과), 오상곤(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 이수정(디지털금융학과), 안재성(스마트짐 기반 액티브 시니어헬스케어중개연구센터), 최호경(체육진흥원), 김태희(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최정화(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강경미(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차오레이(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등 23명이다.△ 장영수 총장이 신임교원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Park Song-Yi | Investigated characteristics of organic semiconductors for high-performance organic photodetectors

Research on tripling the performance of organic photodetectors published in a Nature sister journal- prof. Park Song-Yi from PKNU investigated characteristics of organic semiconductors for high-performance organic photodetectors△ Image related to professor Park Song-Yi's research. Schematic of the organic semiconductor molecular structure, the organic photodetector device structure, and the photoelectric conversion process used in the research (top), simulation results of energy level separation in Cl6-SubPc thin films (bottom left), and photodetection capability results based on Cl6-SubPc thickness (bottom right).  New research results have shown that the performance of organic photodetectors, which are emerging as next-generation image sensors, can be improved by more than three times compared to existing technologies, attracting significant attention. Professor Park Song-Yi from the department of physics at Korea Pukyong National University recently published research findings in the international journal , identifying the characteristics of organic semiconductor materials that can enhance the detectivity of organic photodetector devices and simplify the fabrication process. Photodetectors are electronic devices that convert light into electrical signals. They are used in various applications, including camera image sensors and health monitoring sensors in wearable electronic devices such as smartwatches. Among these, organic photodetectors are gaining global attention as next-generation photodetectors due to their excellent light absorption capability, ease of bandgap tuning, and physical flexibility, utilizing organic semiconductors as the photoactive layer. In this study, Professor Park revealed that the high octupole moment of the subphthalocyanine compound (Cl6-SubPc) plays a crucial role in generating free charges upon light irradiation. Generally, in organic semiconductors, light irradiation creates electron-hole pairs called excitons, which do not easily separate into free electrons and holes at room temperature due to their high binding energy. To overcome this strong binding energy, bulk-heterojunctions, which mix two or more materials randomly, or planar-heterojunctions (PHJs), which layer two materials, are commonly used as photoactive layers in organic photodetectors. According to professor Park's research, Cl6-SubPc molecules inherently exhibit energy level separation due to the electrostatic potential difference induced by their high octupole moment in the thin film. This energy level difference allows excitons to readily separate into free electrons and holes. In the study, PHJ-based organic photodetector devices were fabricated using Cl6-SubPc as the main photoactive layer and MPTA as the auxiliary photoactive and hole transport layer, and the analysis of their optical and electrical properties resulted in a detectivity of ~1013 Jones at a wavelength of 590 nm. This performance is more than three times higher than that of previously reported PHJ-based organic photodetector devices. Professor Park said, "Using materials with high octupole moments like Cl6-SubPc can enable the realization of high-performance photodetectors with a single material and single layer, significantly simplifying the fabrication process and potentially accelerating the commercialization of organic photodetectors." As the first author of this study, she conducted international collaborative research with Imperial college London in the UK and the 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 Her research findings are detailed in the paper titled 'Octupole moment driven free charge generation in partially chlorinated subphthalocyanine for planar heterojunction organic photodetectors', which was published in the June 13 issue of Nature communications.

Im Do-Jin's team | Published as the cover paper of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Prof. Im Do-Jin's research team at PKNU published as the cover paper of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 research on the development of innovative droplet dispensing by suction technique The paper by the research team of professor Im Do-Jin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was published as the cover paper of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F 13.3).  is a renowned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n the field of nanotechnology published by John Wiley & Sons (Wiley). The title of their paper featured on the cover is 'Simultaneous separating, splitting, collecting, and dispensing by droplet pinch-off for droplet cell culture'. Professor Im Do-Jin's research team developed a novel droplet dispensing technology for the automated cultivation of organoids, which are next-generation artificial organ models, and presented this technology in the paper. Organoids are artificially created organ models using stem cells, and are gaining attention in basic research for new drug development because they can closely mimic real organs. However, there is a significant drawback in that the entire process of inducing stem cell differentiation to form and maintain organoids is extremely cumbersome. It is very challenging to efficiently replace most of the culture medium, and there is a risk of cell damage during this process. To solve this problem, the research team used a new concept of liquid droplet (very small, round water droplet) dispensing technology that uses suction. As a result, more than 99% of the culture medium in the 3D cell culture droplet was efficiently replaced and recovered without damaging the cells. Bae Seo-Jun, a phd. candidate and the first author of the paper, systematically analyzed over 2,000 experimental videos and discovered that the flow rate of suctioning droplets significantly affects the size of the dispensed droplets. He mentioned, "I expect that the droplet dispensing technology, which enables the simultaneous distribution, splitting, and recovery of droplets, will be useful in developing automated platforms for organoid cultivation." Professor Im Do-Jin's research team conducted this research with the support of the mid-career researcher Program from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 A schematic diagram of the droplet dispensing process using suction and images depicting the variation in droplet size dispensed based on the suction flow rate.

Seo Jin-Ho's team | Received the best paper award for their research on 'snake robot' control

Prof. Seo Jin-Ho's team at PKNU received the best paper award for their research on 'snake robot' control- presented at the Korea robotics society annual conference, increased the usability of snake robots△ The concept image for head control of a snake robot.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Seo Jin-Ho (mechanical systems 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nounced that the team won the best paper award at the 19th Korea robotics society annual conference (KRoC2024). Professor Seo Jin-Ho's team received an excellent evaluation in the poster category for their paper 'research on I-PID-based snake robot head control using RBF neural network and robust control' at this academic conference held at Phoenix Pyeongchang from the 21st to the 24th of last month. The Korea robotics annual society conference is Korea's largest robot-related academic conference jointly held by the Korea robotics society and the Korea robot industry promotion institute to share various engineering knowledge in the robotics field and expand the academic field related to robots. In this study, the research team presented an effective head control method for a snake robot used for purposes such as exploring narrow spaces using RBF neural network, an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ique, and robust control, which is one of the theories for controlling uncertainty in the system. The research team suggested a strategy to independently control the joints of the snake robot's head and revealed a method to minimize camera shake that occurs while driving the snake robot through robust control combined with an artificial neural network. Professor See Jin-Ho said, "I expect that our team's research will be used as basic research to increase the usability of snake-shaped robots as mobile robots."

Cho Kie-Yong's team | Developed a high-performance composite membrane based on MOF

Prof. Cho Kie-Yong's team at PKNU developed a high-performance composite membrane based on MOF- the results of joint research with the Korea institute of energy research published in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The synthesis of defective MOFs and the impact of defects on the membrane and membrane performance.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industrial chemical)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succeeded in developing a high-performance composite membrane by intentionally inducing defects in UiO-66 nanoparticles, one of the metal organic frameworks (MOFs), and analyzing the impact of these defects on the manufacturing and performance of the composite membrane. Professor Cho Kie-Yong achieved results in this research through joint research with professor Kwon Hyuk-Taek chemical engineering), professor Son Min-Young and the research team led by doctor Yeo Jeong-Gu at the Korea institute of energy research. Metal-organic framework materials are porous, crystalline particles made by synthesizing metals and organic materials, allowing for various combinations, and due to its unique characteristics, such as high specific surface area, uniform pore size, and high adjustability, research is currently being actively conducted to utilize it in various fields such as catalysts, gas separation, and storage. However, because this material has low compatibility with polymer materials, it has the disadvantage of significantly reducing membrane stability and separation performance due to particle agglomeration. In addition, when manufacturing a thin composite film with this material, the shape stability was lowered depending on the separation driving conditions, so it was difficult to manufacture it in thin film form. To overcome this limitation, the research team developed a synthesis method that intentionally induces defects in UiO-66 particles by controlling the concentration of reactants such as reaction modulators and developed reaction conditions favorable for high-capacity synthesis while controlling the interfacial properties of particles in an easy and simple way, and developed a composite membrane that shows stable driving performance even in thin film-type separators. This defect induced in UiO-66 particles strengthened the interaction with the polymer, minimizing dispersibility problems, and increased the interaction with water, the separation target, significantly improving separation performance. The thin-film composite membrane manufactured by the research team using strong interactions caused by defec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eparation performance, with the pervaporation index (PSI) improved by approximately 1,664% (16 times) compared to existing polymer membranes. Research member Choi Kyeong-Min, the first author of this research paper, said, "If defects in metal-organic framework materials can be intentionally adjusted or controlled, I expect that related industries will become larger and diverse by applying this material, which is used in various fields. We plan to conduct more active research on the development, utilization, and commercialization of new materials in the future."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with the young researcher program, and the research paper 'Thin selective layered mixed matrix membranes (MMMs) with defective UiO-66 induced interface engineering toward highly enhanced pervaporation performance' was published in ,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n the field of chemical engineering (IF=15.1) on February 15th.   △ The research team. (doctoral student Kwon Young-Je, master's student Bae Ji-Woo, and master's student Choi Kyeong-Min from the left in the front row, master's student Kaiyun Zhang and professor Cho Kie-Yong in the back row, from the left)

Cho Kie-Yong's team | Proposed a separator for next-generation Li-S secondary batteries

Prof. Cho Kie-Yong's team at PKNU proposed a separator for next-generation Li-S secondary batteries- paper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industrial chemistry) announced that they had developed a new separator for lithium-sulfur batteries, which are considered the next-generation secondary batteries. A joint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d professor Lee Jin-Hong (department of organic 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proposed a manufacturing method based on metal-organic framework (MOF) materials to overcome the shuttle effect that causes degradation, a major obstacle to commercialization of Li-S batteries. The research team announced research results that improved the charging and discharging efficiency of Li-S batteries and the stability of electrodes by manufacturing and applying a separator based on a porous MOF material with a large surface area. Li-S batteries are attracting great attention as next-generation secondary batteries because they can achieve high electric capacity, but they have the problem of permanently reducing electrode capacity and shortening battery life by generating lithium polysulfate chains (Li2Sx) due to the shuttle effect during charging and discharging. The research team manufactured a separator using 'NZG', a composite of functionalized multifunctional MOF material (ZIF-8A) using zeolitic imidazolate framework-8 (ZIF-8), one of the MOF materials, and graphene oxide, to overcome the shuttle effect and maintain high electrode capacity. As a result, the research team created a Li-S battery that maintains high electrode capacity even at fast charging and discharging rates through an immediate oxidation-reduction reaction through catalytic action in the NZG complex, which has an excessive number of amines on a large surface area of polysulfide generated during charging and discharging.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support from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for young researcher program and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d was recently published in (IF=13.1, JCR=0.6%), an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n materials and energy. Kim Se-Hoon, a master's student and the first author of this research paper, said, "I expect that the commercialization of Li-S batteries, one of the next-generation battery types, can be accelerated by improving the problems of existing separators by developing multi-functional MOF materials and coating technology for Li-S batteries using composite technology."  △ The research team. Prof. Cho Kie-Yo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center), Kwon Young-Je, Kim Se-Hoon, Choi Kyeong-Min (from left below), prof. Lee Jin-Hong from Pusan national university (top left) and Choi Seong-Wook.

Cho Kie-Yong' team | Developed a high-performance silicon cathode battery

PKNU and PNU joint research team have developed a high-performance silicon cathode battery- prof. Cho Kie-Yong and others applied the development of a cross-linked copolymer binder based on fluorine-based polymers- paper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 The diagram and characteristic image of stable electrode actuation through PVDF-based cross-linkable copolymer binder. The joint research team of professor Cho Kie-Yong (industrial chemistry)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d professor Lee Jin-Hong (department of organic 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 from Pusan National University announced that they had developed a high-performance cathode battery using a cross-linked binder material based on polyvinylidene fluoride (PVDF). The research team achieved this by developing a cross-linked copolymer binder based on PVDF, a fluorine-based polymer material in the form of a three-dimensional network used in silicon anode materials used in next-generation batteries such as secondary batteries. Graphite cathodes, the electrode material currently in use, have a low theoretical capacity, so silicon is being developed as a promising cathode material to manufacture electrodes for next-generation batteries with high capacity. However, silicon materials have the limitation of low commercial viability due to large volume changes during the charging and discharging process. To ensure the stability of the silicon cathode, binders using various materials such as polyvinyl alcohol and polyacrylic acid have been extensively studied, but the disadvantage is that the linear chains of the binder have low resistance to stress generated during volume expansion. To solve this problem, the research team succeeded in improving the stability of the silicon cathode and increasing electrode capacity and cycle life by applying a three-dimensional cross-linked network based on a fluorine-based polymer that has high electrochemical stability and is widely used in the manufacture of commercial electrodes. Doctoral student Kwon Young-Je, the first author of this research paper, said, "Cross-linkable copolymer binders based on fluorine-based polymers show improved rheological properties and better electrolyte affinity, and enable the stable and effective production of silicon anodes. At the same time, particle pulverization of the silicon anode can be alleviated to ensure the stability of the silicon anode."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support from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for Young researchers program and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d the research results have been published in a paper titled 'a stress-adaptive interlinked 3D network binder for silicon anodes via tailored chemical bonds and conformation of functionalized poly (vinylidene fluoride) (PVDF) terpolymers'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F 15.1, JCR top 3.2%).  △ The research team (professor Lee Jin-Hong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master's student Kim Se-Hoon, professor Cho Kie-Yong and doctoral student Kwon Young-Je)

Cho Kie-Yong' team | Developed technology to increase the lifespan and safety of lithium metal batteries

A research team led by pro. Cho Kie-Yong at PKNU has developed technology to increase the lifespan and safety of lithium metal batteries- developed ultra-thin silica (SiO2) nanoparticle coating technology for battery separators-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 Diagram showing Li-dendrite suppression of Li-metal cathode through SiO2 nanoparticle coating.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industrial chemistry)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nounced that they had succeeded in developing a separator coating technology that increases the lifespan and safety of lithium metal anodes used in lithium metal batteries, the next generation of batteries. The team, which includes professor Cho Kie-Yo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master's researcher Park Jae-Won, doctoral student Kwon Young-Je, and professor Yoon Jeong-Sik (department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from Incheon national university, developed an interface control technology for the separator that suppresses the formation of lithium dendrites in lithium metal cathodes. They succeeded in suppressing the formation of Li-dendrites, which threaten the safety of lithium metal batteries, by modifying the surface of a polypropylene separator using fluorine-based polymers and coating it with ultra-thin silica (SiO2, silicon dioxide) nanoparticles. Lithium metal cathode is attracting attention as a next-generation cathode that can realize the high capacity of lithium batteries. However, dendrites that occur on the surface of lithium metal not only cause rapid deterioration of lifespan, but also penetrate the separator and cause thermal runaway of the battery, which poses a risk of fire. Currently, related research on the suppression of lithium dendrites is actively underway, but in the case of inorganic particle coating using existing binders, there were problems such as uneven formation of the coating layer, difficulty in forming an ultra-thin film, and detachment of inorganic particles. Professor Cho Kie-Yong's team developed a method to coat silica nanoparticles very thinly and uniformly by controlling the interface of the separator based on fluorine-based polymers. The ultra-thin SiO2 nanoparticle coating layer developed by the research team this time is very thin (about 200 nm) and uniformly coated at high density. This makes the transport of lithium ions through the separator uniform, reducing overvoltage caused by a local lack of lithium ions, and it was shown that the growth of dendrite was suppressed. Coating with silica nanoparticles not only improved the mechanical properties, but also suppressed thermal shrinkage of the separator at high temperatures (140 °C), showing excellent high-temperature safety characteristics of the separator. Researcher Park Jae-Won, the first author of this research paper, explained, "I expect that by developing a high-performance separator for next-generation lithium metal batteries, we will be able to solve the safety problem, which is a major issue in secondary batteries, and contribute to accelerating the commercialization of lithium metal anodes." The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support project for doctoral level researchers of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d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and the paper containing the research results, 'ultra-thin SiO2 nanoparticle layered separators by a surface multi-functionalization strategy for Li-metal batteries: highly enhanced Li-dendrite resistance and thermal properties' was published on February 1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IF 20.4 / JCR top 2.95%).  △ The research team (professor Yoon Jeong-Sik, Bae Ji-Woo, Kaiyun Zhang, Choi Kyeong-Min, Kwon Young-Je, Lee Min-Jeong from left top row, and Kim Se-Hoon, Cho Kie-Yong from the left bottom row)

Cho Kie-Yong's team | Developed a separator that suppresses thermal runaway in secondary batteries

PKNU prof. Cho Kie-Yong's team developed a separator that suppresses thermal runaway in secondary batteries- giving new self-extinguishing capabilities by coating separator of a lithium-ion battery with a fluorine-based polymer-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and selected as the cover paper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industrial chemistry)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nounced that they had developed a separator that suppresses 'thermal runaway' of lithium-ion secondary batteries used in electric vehicles. The research team, consisting of professor Cho Kie-Yong, Park Jae-Won, a master's researcher, Kwon Young-Je, a doctoral student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nd professor Yoon Jeong-Sik from Incheon national university, developed a separator that improves the thermal stability of lithium-ion batteries and suppresses flames by introducing self-extinguishing ability. The research team attempted to coat a commercial polypropylene separator with a functionalized fluorine-based polymer and developed this separator using a cross-linking (reaction that creates new chemical bonds in chain-like natural and synthetic polymers to form a three-dimensional network structure). Recently, the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 based on hydrogen cells or lithium-ion batteries has been underway to reduce carbon emissions, but the fatal drawback of electric vehicles manufactured based on lithium-ion batteries is safety concerns such as thermal runaway due to ignition of organic electrolyte. The separator for lithium-ion secondary batteries developed by professor Cho's research team is expected to suppress such thermal runaway phenomenon by not only improving thermal stability but also having self-extinguishing capabilities. The fluorine-based polymer coating layer improves the high-temperature safety characteristics of the separator by suppressing thermal shrinkage of the separator at high temperatures through the crosslinking reaction of the polymer. In addition, when burning, the electrolyte and coating layer of the separator decompose together, showing self-extinguishing ability by suppressing continuous ignition in the event of a battery fire through sub catalytic extinguishment. The first author of the paper researcher, Park Jae-Won, said, "we hope to not only resolve user's concerns about the safety of lithium-ion batteries through our research, but also enable lithium-ion batteries to be used in more diverse fields for an eco-friendly future." As for this research, it was conducted with support from the Regional innovation project (RIS) based on cooperation between local governments and universities, and the research project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d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and the research, 'Fluorine-rich modification of self-extinguishable lithium-ion battery separators using cross-linking networks of chemically functionalized PVDF terpolymers for highly enhanced electrolyte affinity and thermal-mechanical stability' was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ly renowned journal (IF 11.9 / JCR top 8.8%) on January 28 and was also selected as the cover paper.  △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Cho Kie-Yong (prof.Cho Kie-Yong, Park Jae-Won, Kwon Young-Je, Kim Se-Hoon, Bae Ji-Woo, prof. Lee Min-Jeong, and prof. Yoon Jeong-Sik from the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