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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가 필요하다’- 김도훈 교수, <아시아투데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전공)의 칼럼 ‘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가 10월 4일 <아시아투데이>에 실렸다. 김도훈 교수는 이 칼럼에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국제 동향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수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물 유통구조 선진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도훈 교수에 따르면 미국은 수산물 이력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면서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있고, EU는 전자인증시스템(TRACES)을 통해 수산물의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원국 간 무역을 간소화해 유통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도매상, 중개업자, 소매상 등을 거치며 유통비용이 증가하고 품질 관리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도훈 교수는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해 물류비와 중간마진이 늘어나면서 생산자의 수익은 낮아지는 반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높아지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수산물의 경우 신선도와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온라인 거래 활성화가 매우 더딘 실정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는 “복잡한 유통구조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경로를 축소할 수 있는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통시설의 현대화를 주문하며 “현재 국비, 지방비, 자담을 통해 전국 노후 위판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속도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유통경로를 다양화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수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김도훈 교수는 “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를 통해 수산물 소비 증진과 유통구조의 효율성 향상으로 우리나라 수산업의 대내외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10-04)조회수 41“한글 국제화 위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정책을”- 김선일 명예교수, 경향신문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선일 명예교수(물리학과)의 칼럼 “한글 국제화 위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정책을”이 10월 3일 <경향신문>에 실렸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이 칼럼에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아닌,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개혁할 것을 촉구했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무엇이 다를까? 김선일 명예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한글 지명을 말 지명으로 바꾸어 로마자로 표기한다. ‘종로’를 말 지명 ‘종노’로 바꾸어서 ‘Jongno’로 전환하면 역전환으로 ‘종로’로 복원되지 못한다. 반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종로’를 ‘Jong Ro’로 전환하면 역전환으로 ‘종로’로 복원되어 한글과 로마자가 서로 소통한다. 그는 “정부가 국제기구의 한글에 대한 요구를 국어로 대체하여 한글 국제화를 막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디지털 문자정보 체계에 수용될 수 있도록 유엔의 지침서에 따라 원천 문자로 복원이 가능한 전자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포인트를 짚었다. 먼저 훈민정음에서 정한 28개 자모를 기준으로 로마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국’을 로마자로 전환할 때 … 초성과 종성의 같은 ‘ㄱ’을 하나의 로마자 ‘g’로 대응하여 ‘gug’로 전환한다. 이렇게 전환된 로마자는 역전환으로 ‘국’으로 복원된다. 그러나 현행 전사법에서는 하나의 ‘ㄱ’을 ‘g’나 ‘k’로 대응하여 ‘guk’으로 전환하면 역전환으로 원천 한글 ‘국’으로 복원되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환된 로마자 낱자를 한글의 음절 단위로 철자할 것을 제시했다. 그는 “‘한강’을 예로 들면, 전환된 로마자를 음절 단위로 묶어서 ‘Han Gang’로 철자하면 역전환으로 ‘한강’으로 정확하게 복원된다. 그러나 로마자를 영문과 같이 단어 단위로 ‘Hangang’로 철자하면 역전환으로 ‘항앙’이 되어 원천 한글로 복원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훈민정음의 제자원리와 철자원리를 적용한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국제적으로 로마자와 한글이 서로 소통하게 한다. 정부는 이런 전자법 제정을 통해 국제사회에 올바른 한글 길잡이를 세워주기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10-04)조회수 32현상윤 교수, UN FAO 수산자원평가 회의 한국대표 참가 국립부경대학교 현상윤 교수(자원생물학전공)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북서태평양 수산자원평가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현상윤 교수는 UN FAO의 초청을 받아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일본, 중국, 러시아 각국의 팀과 함께 북서태평양 FAO61 해역을 평가하고, 워크숍 회의를 거쳐 보고서를 완성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각국 정부와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수산자원을 평가하는 것으로, 주요 회의 안건은 수산자원평가 최신 방법론, 북서태평양 어류 개체군의 남획여부 진단, 어업관리 실태 등이다. 현상윤 교수는 미래 과학자 양성을 위해 지도학생인 대학원생들을 포함해 한국대표팀을 구성했다. UN FAO 측은 각국 대표마다 4명으로 구성된 수행팀을 꾸리도록 하고, 팀 구성원 모두에게 재정지원을 한다.
대외협력과 (2024-09-27)조회수 184홍동식 교수, 中허베이성 국제공업디자인주간 특별강연- ‘Busan is Good… 그리고 부산 시각디자인’ 주제로국립부경대학교 홍동식 교수(시각디자인학과)가 9월 21일 중국 슝안 그린빌딩전시센터에서 열린 허베이 국제공업디자인주간(2024 Hebei International Industrial Design Week) 행사에서 특별강연을 펼쳤다. 홍동식 교수는 허베이성 정부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인 ‘Korean Design Day’에서 ‘Busan is Good… 그리고 부산 시각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Korean Design Day’ 프로그램은 ‘교차와 통합: 중국과 한국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특강과 원탁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대외협력과 (2024-09-24)조회수 212이송이 교수, 제16회 젊은 유기화학자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이송이 교수(화학과)가 대한화학회의 ‘제16회 젊은 유기화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로부터 유기형광소재 분야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젊은 유기화학자상은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의 회원 중 유기화학 관련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유기화학 분야 및 분과회의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유기형광소재 관련 연구 성과들을 영국 왕립화학회지
박준형·최요순 교수, ‘혁신수업 우수 교원’ 선정△ 박준형(왼쪽), 최요순 교수. 국립부경대학교 박준형 교수(영어영문학부)와 최요순 교수(에너지자원공학과)가 ‘혁신수업 운영 우수 교원’으로 선정됐다. 국립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9월 4일 학술정보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 혁신수업 운영 우수 교원 시상식에서 박준형, 최요순 교수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국립부경대는 우수 혁신수업 교과목을 공유해 혁신수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원의 혁신수업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우수 교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박준형 교수는 PBL(문제중심학습·프로젝트기반학습) 혁신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한국아메리카학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고, 최요순 교수는 ME(메이커교육) 혁신수업을 통해 올해 제5회 Mine-Tech 페스타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수업 운영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는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혁신수업 운영 지침을 제정해 △문제중심학습 △프로젝트기반학습 △팀기반학습 △플립러닝 △블렌디드러닝 △팀티칭 △코티칭 △메이커교육 △액션러닝 등 8개 유형의 혁신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개설되는 혁신수업은 1,500여 개에 이른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혁신수업 운영 우수 교원을 매 학기 선발해 교내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대외협력과 (2024-09-06)조회수 517국립부경대, 8월 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정부포상 전수식 기념촬영. ⓒ사진 이성재(대외홍보팀)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8월 30일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2024년 8월 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자는 8월말 퇴직교원 15명이다. 정부포상 명단은 홍순혁(홍조근정훈장), 조우현(녹조근정훈장), 윤희수(녹조근정훈장), 김진황(옥조근정훈장), 황용연(옥조근정훈장), 안용식(옥조근정훈장), 변상용(근정포장), 김영일(근정포장), 안병현(근정포장), 고종환(대통령표창), 김영찬(국무총리표창), 김지홍(국무총리표창), 조영행(장관표창), 이대희(장관표창), 양기용(장관표창) 등이다.
대외협력과 (2024-09-05)조회수 608국립부경대, 전임교원 23명 신규 임용 및 워크숍 개최△ 신임교원들이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대외홍보팀)국립부경대학교는 9월 1일자로 전임교원 23명을 신규 임용했다. 장영수 총장은 9월 4일 오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신임교원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9월 3, 4일 이틀간 동원장보고관과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신임교원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장영수 총장의 특강을 비롯, 학교 역사와 교육과정, 연구지원, 연구과제 수주, Smart-LMS 사용, 청렴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교육이 진행됐다. 9월 1일자 신규 임용 전임교원은 오창룡(정치외교학과), 정혜정(패션디자인학과), 김단비(경영학부), 윤다섭(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전공), 정기성(기계공학전공), 황윤호(고분자공학전공), 이용욱(차세대반도체공학전공), 배시영(차세대반도체공학전공), 성민호(소방공학과), 김종형(재료공학전공), 김지현(건축공학과), 권영만(토목공학전공), 신현호(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김보연(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이언비(수산생명의학과), 오상곤(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 이수정(디지털금융학과), 안재성(스마트짐 기반 액티브 시니어헬스케어중개연구센터), 최호경(체육진흥원), 김태희(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최정화(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강경미(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차오레이(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등 23명이다.△ 장영수 총장이 신임교원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대외협력과 (2024-09-04)조회수 1690‘AI 패권 경쟁시대, 정부의 역할’- 김정환 교수, <머니투데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정환 교수(휴먼ICT융합전공)의 칼럼 ‘AI 패권 경쟁시대, 정부의 역할’이 8월 19일 <머니투데이>에 실렸다. 김정환 교수는 이 칼럼에서 챗GPT 출시 등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AI(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제시하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정환 교수는 “생성형 AI 시장은 2030년까지 283조원(약 209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라며, “2023년에는 벤처투자의 48%가 생성형 AI 영역에 집중됐으며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영역의 경쟁이 단순히 기술기업 간 경쟁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생태계 경쟁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라고 현황을 제시했다. AI 시장은 왜 중요한 것일까? 김정환 교수는 “AI기술이 고도화할수록 글로벌 빅테크로의 쏠림현상은 더욱 심화한다. AI 시장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기에 자본력이 경쟁의 근간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미국의 상원 AI워킹그룹은 지난 5월 AI에 대한 로드맵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며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책들을 천명했다.”라면서, “치열한 AI 경쟁 시대에 우리 정부도 기업의 파트너로 함께 발맞춰 뛰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김정환 교수는 “정부와 국회가 앞다퉈 플랫폼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외친다. 국내 대표 IT기업은 수장이 구속돼 중요한 의사결정이 중단된 상태다. 사방에서 국내 플랫폼 기업들을 옥죄는 상황에서 과연 AI 글로벌 경쟁을 위해 사업자들이 전력투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의 시기, 적어도 국가가 나서 자국의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뛰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08-21)조회수 295김영훈 교수,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주치의 선발 국립부경대학교 김영훈 교수(해양스포츠전공)가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주치의로 대회에 참가한다. 김영훈 교수는 오는 8월 28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17개 종목 177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진다. 김영훈 교수는 우리나라 스포츠 재활의학 분야 권위자로, 23년간 재활의학과 의사로 근무하다 2021년 국립부경대 교수로 부임했다.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장 등을 비롯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치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의무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립부경대 체육진흥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은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8월 12일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현장.
대외협력과 (2024-08-14)조회수 730나희량 교수, 『국제통상』 발간- 무역·통상 이론과 이슈 다뤄 … 국제통상 전문 지침서 국립부경대학교 나희량 교수(국제통상학부)가 무역, 국제통상 분야 전문 지침서 『국제통상(INTERNATIONAL COMMERCE)』(두남, 428쪽)을 8월 10일 발간했다. 나희량 교수는 총 4개 파트, 13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무역에 대한 기본 내용은 물론, 무역과 통상 관련 주요 정책과 이슈들을 총망라해 살핀다. 파트Ⅰ에서는 ‘무역’을 주제로 무역의 목적을 비롯,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을 둘러싼 찬반논쟁, 다자무역 협정 등 무역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파트Ⅱ에서는 ‘WTO 기초’를 주제로 WTO(세계무역기구)의 목적과 기능, 기본원칙, 기본원칙의 예외, WTO의 의사결정 원리 등을 살피며 WTO에 관한 이해도를 높인다. 파트Ⅲ에서는 ‘WTO 심화’를 주제로 우리나라와 WTO의 관계와 WOT의 다양한 협정 및 협상의 의미, 우리나라의 대응, 우리나라의 무역분쟁 사례 등을 깊이 살펴본다. 마지막 파트Ⅳ에서는 ‘통상이슈와 정책’을 주제로 주요 통상이슈와 현안 및 주요국의 통상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통상정책 결정 과정 및 관련 정부 기관에 대해 설명한다. 나희량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독자가 무역과 WTO, 주요 통상이슈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있어 무역과 통상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 우리나라 무역과 통상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희량 교수는 한국은행 조사역, 포스코경영연구원 지역연구센터 연구위원, 부산외대 국제무역학과 조교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스위스 University of Bern, World Trade Institute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제경제, 국제통상, 동남아시아 경제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쉽게 읽는 무역과 WTO 이야기』, 『동남아 도시화에 따른 한·동남아 경제협력 방안』(공저), 『글로벌시대의 新무역학개론』(공저) 등이 있다.
대외협력과 (2024-08-13)조회수 276‘에어컨, 기후위기 시대 양날의 검’- 김백민 교수, <한겨레>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의 칼럼 ‘에어컨, 기후위기 시대 양날의 검’이 8월 12일 <한겨레>에 실렸다. 이 칼럼은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최근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에어컨이 화두였다. 김백민 교수는 “에어컨은 20세기 최대의 혁신으로 일컬어지며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라면서도, “역설적이게도 … 이 발명품이 기후위기를 더욱 가속하는 부조리한 결과를 낳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는 에어컨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악영향으로, 막대한 전력 소비와 함께 이산화탄소보다 수천 배 강한 온실효과를 내는 냉매 문제, 불평등과 갈등 심화 등을 꼽았다. 그렇다면 에어컨 없이 살 수 없는 시대지만 에어컨을 사용할수록 기후위기가 가속화하는 딜레마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김백민 교수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에어컨의 개발과 보급 △쇼핑몰, 백화점 등 대형 시설들의 에너지 전환 적극 유도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녹지 확대와 친환경 건축 등 근본적인 도시 설계의 변화 △‘윤리적 소비’를 위해 노력하는 개개인의 인식 전환과 실천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폭염과 온실가스 문제는 지금 당장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다. 시원한 실내에서의 안락함과 지속 가능한 미래 사이에서 우리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08-12)조회수 253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 글로벌 AI 챌린지 잇달아 ‘우승’- 세계적 AI 연구팀 참가 ‘JustRAIGS’·‘IJCAI 챌린지’ 등 1위 쾌거 AI 기반 기업전문솔루션 스타트업인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대표 최성철)의 AI 연구팀이 최근 국내외에서 열린 인공지능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팀리부뜨는 최근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뷰노(대표 이예하)와 공동 연구팀을 구성, ‘안저영상’ 기반 녹내장 선별을 위한 국제 AI 챌린지 ‘JustRAIGS’에 참가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300여 명의 전 세계 AI 엔지니어들과 노스웨스턴대학교, 일리노이 주립대 등 유수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팀리부뜨-뷰노 연구팀은 녹내장 의심 여부 판단(Task 1)과 10가지 녹내장 관련 특징 식별(Task 2)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녹내장성 변화를 조기에 감지해 정확한 선별검사를 지원할 수 있어 향후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팀리부뜨는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중 하나인 IJCAI(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on Artificial Intelligence)가 주관하는 문서 이해 기술 발전 경진대회 ‘VRDIU’에서도 Track A와 B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텍스트의 의미를 파악하는 기술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팀리부뜨는 타 팀과 현저한 격차를 벌리며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비정형 문서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추출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팀리부뜨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해운사와 전표 처리 자동화 솔루션 도입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팀리부뜨는 같은 학회에서 열린 ‘SciCap Challenge’에서도 활약했다. 과학논문 이미지의 설명을 AI로 자동 생성하는 이 대회에서 2개 트랙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긴 설명문 생성 트랙에서는 사람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대형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개발 역량을 발휘했다. 김재영 팀리부뜨 최고 AI 책임자(CAIO)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팀들과의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로 1위를 차지한 만큼, 물류·무역, 제조 등 팀리부뜨의 주력 분야에서도 검증된 AI 기술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전문 학술대회와 저널을 통해 기술력을 알리고, 관련 특허 출원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팀리부뜨는 최근 3개월간 의료 AI, 문서 이해, 이미지 캡셔닝 등 다양한 AI 과제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발휘한 역량을 바탕으로 물류와 제조 분야 등에 AI 기술을 접목해 신사업 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연구원이자 국립부경대 대학원생인 이종호 연구원은 “이번 IJCAI 대회 결과는 우리 팀의 문서 이해 AI 기술이 비정형화된 실제 문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외협력과 (2024-08-02)조회수 4484양현경 교수, ㈜오상엠엔이티로 이전한 친환경 기술로 5백만 달러 기술 수출 ‘주목’- 화력발전소의 바텀애쉬(Bottom Ash) 재활용 발포체 개발 … 말레이시아 기술 수출△ ㈜오상엠엔이티와 HFS Heavy Industries Sdn Bhd 관계자들이 기술이전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국립부경대학교 양현경 교수(전기전자소프트웨어공학전공)가 ㈜오상엠엔이티로 이전한 기술이 5백만 달러의 해외 기술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오상엠엔이티는 최근 말레이시아 기업 HFS Heavy Industries Sdn Bhd에 5백만 달러(기술수출 250만 달러·장비 250만 달러) 기술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양현경 교수는 ㈜오상엠엔이티와 함께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한국전력 5개 발전사를 통해 석탄재의 일부인 바텀애쉬(Bottom Ash)가 약 40% 이상 포함된 혁신적인 발포체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흡음재, 건축내장재, 샌드위치패널 내장재, 파이프 보냉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흡음, 탈취, 단열, 난연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같은 성과로 한국전력 5개 발전사로부터 개발선정품 등록 인증을 획득했고, 2018년에는 유기-무기 발포체의 제작방법에 대한 특허를 ㈜오상엠엔이티로 이전했다. 이 기술은 기존 발포체와 달리 발포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바텀애쉬를 40% 이상 포함해 무기물을 약 50%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 기술은 2023년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 HRSG & POWER CONFERENCE에서 처음 발표돼 현지 기업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말레이시아 전력회사인 말라코프(MALAKOFF)사의 요청으로 화력 발전소 Tanjung Bin Energy를 방문해 기술에 관한 발표가 추가로 진행했다. 이어 최근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에서 열린 2024 HRSG & POWER CONFERENCE에서 양현경 교수가 직접 나서 최종 기술 발표를 진행한 후 ㈜오상엠엔이티와 HFS Heavy Industries Sdn Bhd는 500만 달러(기술수출 250만 달러, 장비 250만 달러)의 기술이전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LED조명 제조 전문 업체로 2006년에 창립한 ㈜오상엠엔이티는 2016년부터 양현경 교수와의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소재 기술력을 확보하여 환경소재전문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대외협력과 (2024-08-01)조회수 4787조세현 교수, 『대양을 건넌 근대 동아시아 사절단』 발간- 한·중·일 사절단의 시각으로 본 해양 문명과 근대 국가 건설한국과 중국, 일본의 사절단들의 출사(出使)일기를 통해 해양 문명을 탐구한 서적이 눈길을 끈다. 국립부경대학교 조세현 교수(사학과)가 7월 펴낸 『대양을 건넌 근대 동아시아 사절단』(소명출판, 420쪽)이 그것. 저자는 해외 여행기는 학계에서 어느 정도 연구가 이루어진 반면, 근대 시기 한·중·일의 서양에 관한 많은 연구에서 해양 문명 관련 연구는 의외로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조세현 교수는 사절단이나 출사대신이 해양 문명을 가장 실감나게 경험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근대 청국, 일본, 조선에서 파견한 해외 사절단의 출사일기에서 그들의 해양 문명관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해체되고 근대 국민국가가 건설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2부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1부 벌링게임 사절단과 이와쿠라 사절단의 세계일주, 제2부 조선 사절단의 대양 항해와 해양 문명을 통해 한·중·일 사절단의 출사과정과 항로, 그들이 경험한 해양 문명에 대한 인식 등을 밝히고, ‘중국과 천하는 다르다’, ‘동양의 동쪽이 서양의 서쪽이다’라는 결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중국과 천하는 다르다’ 챕터에서 “(사절단은) 태평양을 산업혁명의 놀라운 발명품인 증기선으로 건너면서 지구가 둥글다거나 바다가 육지를 감싸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다. 그리고 대양 항해 중에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따라 밤낮과 사계절이 생긴다는 근대적 시간관념을 인식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날짜변경선의 이해, 즉 ‘태양의 반대 방향으로 여행하면 하루가 더 많아진다.’라는 시차 문제의 자각은 근대적 시간과 거리 관념의 수용을 가져왔다. 이런 근대과학의 지구설과 지리관을 수용할 경우, 세계 어느 지역도 중심이 될 수 없다는 탈중심화로 연결되면서 전통적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균열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저자인 조세현 교수는 동아시아 근대사상문화, 근대해양사 전문가로, 『淸末民初無政府派的文化思想』(社會科學文獻出版社, 2003), 『동아시아 아나키스트의 국제교류와 연대』(창비, 2010), 『부산화교의 역사』(산지니, 2013), 『천하의 바다에서 국가의 바다로』(일조각, 2016), 『해양대만과 대륙중국』(부경대 출판부, 2017) 『근대 중국인의 해국 탐색』(소명출판, 2022) 등을 출간한 바 있다.
대외협력과 (2024-07-26)조회수 8775팀리부뜨, KLCSM과 생성형 AI 기반 전표 처리 자동화 솔루션 해운업계 최초 개발 추진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와 SM그룹 해운부문 선박관리전문회사인 KLCSM은 지난 7월 2일 전략적 파트너쉽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사 간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해운업계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전략적 협업의 첫 프로젝트로 양사는 KLCSM의 사내 전표 처리 자동화를 위해 팀리부뜨의 askyour.work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여 솔루션의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askyour.work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해운, 무역, 물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식의 인보이스를 표준화된 형태로 변환하여 전표처리에 필요한 DB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KLCSM과 같은 해운사에서는 수동적인 작업으로 처리되는 방대한 양의 전표 업무에 있어 인적 자원 관리와 업무의 효율성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askyour.work 솔루션은 ‘2023년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개량해 생성형 AI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그리고 Document AI 기술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KLCSM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될 예정이다. askyour.work는 첨부된 여러 문서의 재검수와 타이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줄 수 있으며, 부하가 많이 걸리는 반복적인 작업을 해소해 줄 수 있다. KLCSM의 권오길 대표는 “askyour.work의 도입으로 업무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리부뜨와의 협력을 통해 해운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askyour.work의 팀리부뜨 최성철 대표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askyour.work의 도입은 해운 및 무역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LCSM과 팀리부뜨는 무역 및 해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 간 다양한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며, 이는 국내 해운/무역/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팀리부뜨는 주요 제품군인 askyour.trade와 askyour.work는 무역 및 해운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해운 회사와 무역 회사에 솔루션을 적용하여 해운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외협력과 (2024-07-23)조회수 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