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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현 교수, 『대양을 건넌 근대 동아시아 사절단』 발간- 한·중·일 사절단의 시각으로 본 해양 문명과 근대 국가 건설한국과 중국, 일본의 사절단들의 출사(出使)일기를 통해 해양 문명을 탐구한 서적이 눈길을 끈다. 국립부경대학교 조세현 교수(사학과)가 7월 펴낸 『대양을 건넌 근대 동아시아 사절단』(소명출판, 420쪽)이 그것. 저자는 해외 여행기는 학계에서 어느 정도 연구가 이루어진 반면, 근대 시기 한·중·일의 서양에 관한 많은 연구에서 해양 문명 관련 연구는 의외로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조세현 교수는 사절단이나 출사대신이 해양 문명을 가장 실감나게 경험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근대 청국, 일본, 조선에서 파견한 해외 사절단의 출사일기에서 그들의 해양 문명관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해체되고 근대 국민국가가 건설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2부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1부 벌링게임 사절단과 이와쿠라 사절단의 세계일주, 제2부 조선 사절단의 대양 항해와 해양 문명을 통해 한·중·일 사절단의 출사과정과 항로, 그들이 경험한 해양 문명에 대한 인식 등을 밝히고, ‘중국과 천하는 다르다’, ‘동양의 동쪽이 서양의 서쪽이다’라는 결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중국과 천하는 다르다’ 챕터에서 “(사절단은) 태평양을 산업혁명의 놀라운 발명품인 증기선으로 건너면서 지구가 둥글다거나 바다가 육지를 감싸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다. 그리고 대양 항해 중에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따라 밤낮과 사계절이 생긴다는 근대적 시간관념을 인식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날짜변경선의 이해, 즉 ‘태양의 반대 방향으로 여행하면 하루가 더 많아진다.’라는 시차 문제의 자각은 근대적 시간과 거리 관념의 수용을 가져왔다. 이런 근대과학의 지구설과 지리관을 수용할 경우, 세계 어느 지역도 중심이 될 수 없다는 탈중심화로 연결되면서 전통적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균열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저자인 조세현 교수는 동아시아 근대사상문화, 근대해양사 전문가로, 『淸末民初無政府派的文化思想』(社會科學文獻出版社, 2003), 『동아시아 아나키스트의 국제교류와 연대』(창비, 2010), 『부산화교의 역사』(산지니, 2013), 『천하의 바다에서 국가의 바다로』(일조각, 2016), 『해양대만과 대륙중국』(부경대 출판부, 2017) 『근대 중국인의 해국 탐색』(소명출판, 2022) 등을 출간한 바 있다.
대외협력과 (2024-07-26)조회수 1036팀리부뜨, KLCSM과 생성형 AI 기반 전표 처리 자동화 솔루션 해운업계 최초 개발 추진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와 SM그룹 해운부문 선박관리전문회사인 KLCSM은 지난 7월 2일 전략적 파트너쉽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사 간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해운업계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전략적 협업의 첫 프로젝트로 양사는 KLCSM의 사내 전표 처리 자동화를 위해 팀리부뜨의 askyour.work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여 솔루션의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askyour.work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해운, 무역, 물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식의 인보이스를 표준화된 형태로 변환하여 전표처리에 필요한 DB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KLCSM과 같은 해운사에서는 수동적인 작업으로 처리되는 방대한 양의 전표 업무에 있어 인적 자원 관리와 업무의 효율성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askyour.work 솔루션은 ‘2023년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개량해 생성형 AI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그리고 Document AI 기술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KLCSM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될 예정이다. askyour.work는 첨부된 여러 문서의 재검수와 타이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줄 수 있으며, 부하가 많이 걸리는 반복적인 작업을 해소해 줄 수 있다. KLCSM의 권오길 대표는 “askyour.work의 도입으로 업무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리부뜨와의 협력을 통해 해운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askyour.work의 팀리부뜨 최성철 대표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askyour.work의 도입은 해운 및 무역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LCSM과 팀리부뜨는 무역 및 해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 간 다양한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며, 이는 국내 해운/무역/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팀리부뜨는 주요 제품군인 askyour.trade와 askyour.work는 무역 및 해운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해운 회사와 무역 회사에 솔루션을 적용하여 해운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외협력과 (2024-07-23)조회수 3207‘노인과 ‘바다’, 부산이 나아갈 길’- 김도훈 교수, <국제신문>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전공)의 칼럼 ‘노인과 ‘바다’, 부산이 나아갈 길’이 7월 22일 <국제신문> 21면에 실렸다. 김도훈 교수는 이 칼럼에서 부산을 흔히 비유하는 ‘노인과 바다’의 도시라는 표현을 깊이 들여다봤다. 그는 “청년은 다른 도시로 떠나고, 어르신만 남아있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부산은 2020년 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최근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도 분류되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부산시는 신산업 성장을 도모하여 경제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디지털 신산업 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산업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신산업 관련 기업체는 크게 증가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도훈 교수에 따르면 부산은 조선업과 수산가공업 등이 2차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수산물유통, 해양관광, 그리고 항만물류업 등은 도소매, 운송업 등의 3차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부산의 해양수산 관련산업은 대부분 소기업 수준으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에 갇혀 있다. 그 이유로 김도훈 교수는 “인력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반면, 신규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려 하지만 자금과 전문인력 부족 등이 경쟁력을 갖추고,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라는 것. 그는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발전시켜 청년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고, 성장잠재력이 큰 기존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새로운 4차 산업기술을 기존 산업에 적용하여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폭적인 연구개발과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산업과 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면 지역경제 발전과 청년 유입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도훈 교수는 “그래도 부산은 인류의 미래라는 무한한 산업적 잠재력을 가진 바다를 가지고 있다.”라면서, “결국 부산은 바다를 기반으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07-22)조회수 3779김세권 국립부경대 명예교수,
국립부경대 이상길 교수, 한국식품과학회 학술진보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이상길 교수(식품영양학전공)가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의 2024년 학술진보상을 수상했다. 이상길 교수는 수산 식품 분야의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최근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한국식품과학회의 학술진보상은 식품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학자 가운데 매년 한 명에게 수여된다. 이상길 교수는 식품화학, 생리활성물질 분야 전문가로, 해조류의 기능성, 생리활성 분석 및 해조류 단백질 활용 대체육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모자반류의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하고,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와 연계된 근감소 완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품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해조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루푸드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단의 사업단장을 맡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 자율과제를 수행하며 블루푸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대외협력과 (2024-07-11)조회수 11200손동주 국립부경대 교수, 동북아시아문화학회 공로패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손동주 교수(일어일문학부)가 동북아시아문화학회(회장 신종대) 공로패를 수상했다. 손 교수는 동북아시아문화학회와 국립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일본 야마토(大和)대학 공동 주최로 6월 29일 야마토 대학에서 열린 ‘2024년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춘계연합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 창립 회원이자 전 학회장으로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손 교수는 이 학회에서 한국과 일본 학자들 간의 견고한 학술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을 비롯해 학회 설립 이래 탁월한 능력과 남다른 열정으로 오랜 기간 학문연구와 한·중·일 간의 학술교류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손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동북아시아 문화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노력해 온 동료 학자들과 학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동북아시아 문화연구 분야에서 한국 학자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회가 동북아시아 문화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동북아시아문화학회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문화 현상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학술 단체로,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대외협력과 (2024-07-08)조회수 13318국립부경대 이남국 교수, 해양수산 발전 유공 근정포장 국립부경대학교 이남국 교수(행정학전공)가 2024년 해양수산 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여받았다. 이남국 교수는 1일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해양수산 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남국 교수는 항만공사제도의 도입 및 운영 관련 연구와 자문을 통해 주요 무역항의 항만공사 설립과 안착에 이바지한 것을 비롯, 항만운영체계의 합리적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제3차 신항만 기능 개편 및 기본계획 수립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항만서비스의 질 제고와 항만정책의 합리화,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과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해양수산부와 산하 공기업, 기타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경영성과 창출 및 혁신역량 강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외협력과 (2024-07-02)조회수 16455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 ‘IBK 창공 혁신창업기업’ 선정-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부산연합기술지주 ‘B-Wave 액셀러레이팅’ 이은 성과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대표 최성철)가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IBK 창공 부산 11기 혁신창업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역 AI 솔루션 기업인 팀리부뜨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사업성을 인정받아 이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IBK 창공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IBK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선정 기업들은 투자 및 융자,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팀리부뜨는 무역 업무 전반을 자동화하는 AI 솔루션 ‘askyour.trade’를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무역 서류 작성, 커뮤니케이션, 의사결정 등 무역의 전 과정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팀리부뜨는 지난 2월 해운기업과 생성형 AI를 통한 무역·해운·해양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4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tart-up NEST 제15기에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며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팀리부뜨는 부산연합기술지주 주관 2024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B-Wave 액셀러레이팅’에 동남권 지역 해양수산 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지역 제조기업과 함께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팀리부뜨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무역 AI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팀리부뜨의 무역 AI 솔루션이 국내 무역 산업의 디지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는 “IBK 창공 프로그램 선정을 포함한 최근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무역 AI 솔루션의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더욱 주력하며, 혁신적인 기술로 무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외협력과 (2024-06-28)조회수 16428‘기후 위기로 잦아진 도시침수 피해 줄이려면’- 이상호 교수, <중앙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이상호 교수(토목공학전공)의 칼럼 ‘기후 위기로 잦아진 도시침수 피해 줄이려면’이 6월 18일 중앙일보 29면에 실렸다. 한국수자원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호 교수는 이 칼럼에서 도시 침수와 하천 홍수가 앞으로 더 자주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이상호 교수는 “2022년 서울 동작구 일대에 퍼부은 강수량의 시간당 최대치는 141.5㎜였다. 기존 하수도 용량으로는 배수 처리를 할 수 없는 막대한 양이었다.”라고 하고, “2022년 포항 냉천의 경우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시점에 2~12시간 강우량은 500년에 한 번 있을 확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록적인 폭우로 당시 서울 남부권 여러 곳이 침수되고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포항에서도 주민들이 사망하고 포스코 공장에서 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상호 교수는 “도시와 하천 변 침수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하수도를 정비하고 제방을 보강하고, 배수 펌프장을 설치했다. … 지난 3월 ‘도시침수 방지법’을 도입했다. 이 법에 따라 새로 수행할 조치들을 포함해 도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생각해 본다.”라고 밝혔다. 이상호 교수는 도시와 하천 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 침수 예보’를 잘하기 위한 전문 인력 확충 △하수도 정비 및 빗물의 땅속 침투를 돕거나 일시 저류하는 시설 확충 △도시 침수 위험 정보와 예보 정보를 재난 대응에 활용 등을 제시했다. 이상호 교수는 “기후변화로 극한 기상이 잦아진 만큼 정부의 재난 대응에 속도를 내야 한다.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사고를 줄이려면 기반시설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개개인에게 침수 위험 안내 서비스를 제때 제공해야 한다. 침수 우려 지역의 시설 소유자가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06-19)조회수 15473‘차세대 항공산업과 기상예보’- 문우석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의 칼럼 ‘차세대 항공산업과 기상예보’가 최근 <부산일보>에 실렸다. 문우석 교수는 이 칼럼에서 “기상학계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밝혔다. 그가 밝힌 ‘새로운 도전’이란 이른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UAM(Urban Air Mobility)의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연구 방향과 기상예보시스템의 구축을 말한다. 문우석 교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UAM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2030년까지 상용화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총사업비 164억 원)’을 주관하는 연구기관이 바로 국립부경대다. 그는 “UAM은 지상 300~600m 상공을 운행할 예정이다. 약 15m 길이의 기체가 도심 빌딩 위를 날아다니며, 공상과학 만화와 영화에서 보던 미래 도시의 장면이 현실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문우석 교수는 “UAM이 운행할 300~600m 상공은 기존 항공기가 운항하는 고도와는 전혀 다른 역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대기 경계층의 난류적 대기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기존의 기상예보 분야에서 다루지 않는 새로운 연구 분야이며 도전 과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기 경계층에서 수 분 안에 일어나는 바람, 온도,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크게 주목받지 않았다. 하지만 UAM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대기 경계층의 평균 구조뿐 아니라, 그 안에서 발생하는 난류의 세기와 이동을 예측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우석 교수는 “이제 새로운 개념의 항공산업인 UAM의 광범위한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대기 경계층의 복잡한 난류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상학의 새로운 이론과 예보 시스템을 개발하는 창의적인 과제를 꼼꼼히 수행해야 할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06-17)조회수 13392‘21대 국회의 스포츠관련 입법 현황과 22대 국회에 바라는 점’- 김대희 교수, <데일리안>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 김대희 교수(해양스포츠전공)의 칼럼 ‘21대 국회의 스포츠관련 입법 현황과 22대 국회에 바라는 점’이 최근 <데일리안>에 실렸다. 김대희 교수는 이 칼럼에서 최근 임기가 만료된 21대 국회의 스포츠 관련 법안 상황을 짚었다. 김대희 교수는 21대 국회의 활동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스포츠관련 법안을 담당했던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달랐다고 평가했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스포츠관련 입법의 가장 큰 성과는 ‘스포츠 3법’의 제정이라 할 수 있다.”라면서, “특히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참여중심의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누구나 언제든지 손쉽게 스포츠를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 분야 입법 수요는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면서, △저출산 고령화시대 참여중심의 스포츠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신체활동 기반 예방 중심의 스마트헬스케어를 통한 의료비절감 △지방소멸시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스포츠 R&D 기술개발 △고부가가치 스포츠산업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선수자원 확보 등 경기력 향상 위한 체계적인 육성?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대희 교수는 “정책의 완성은 입법이다. (22대 국회에서도) 스포츠 현장의 입법수요를 반영하여 필요한 좋은 법안들을 많이 입법하기를 기대하고 바란다.”라고 밝혔다. ▷ 칼럼 보러가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06-14)조회수 12772국립부경대 김영석 교수 ‘단층손상대’ 논문 ‘1천 회 인용’- 구조지질학 분야 세계적 연구성과 인정 국립부경대학교 김영석 교수(환경지질과학전공)의 논문 ‘Fault damage zones(단층손상대)’가 인용 횟수 1천 회를 돌파했다. 김 교수가 지난 2004년 구조지질학 분야 대표 국제저널
김선일 명예교수, 국회 정책간담회 발표-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글의 로마자 전환법’ 주제로 국립부경대학교 김선일 명예교수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전재수 의원 주최로 열린 ‘한글의 로마자 전환법에 대한 국회 정책간담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발표했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이 발표에서 ‘한글의 로마자 전환법’(가칭)을 제정해 음절과 표기를 일치시키는 등 문자 소통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비과학적으로, 한글과 로마자 간 불소통 문제가 심각해 개선이 필요하다.”라면서, “‘Gamaksan’은 가막산인지 감악산인지, ‘Hongneung’은 홍능인지 홍릉인지 구분할 수 없고 뜻도 소실된다. 전사법이 아닌 전자법으로 표기하고, 음절별로 전환해 각 글자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으로 ‘한글의 로마자 전환법’을 제정해 △한글의 음운 변화는 고려하지 말고 음절 단위로 철자할 것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넣지 않을 것 △고유명은 로마자로 전환하고 첫 글자는 대문자로 할 것 등을 제시했다. ▷ 관련 기사 보러 가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05-31)조회수 5625김세권 명예교수,
국립부경대 김대환 교수,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학술공로상 수상△ 김대환 교수(오른쪽)가 학술공로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국립부경대학교 김대환 교수(해양스포츠전공)가 2024년도 (사)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회장 조송현)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대환 교수는 최근 국립부경대에서 열린 이 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학회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학술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대환 교수는 스포츠마케팅, 스포츠 소비자행동 등 분야를 연구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립부경대 스마트헬스케어학부 해양스포츠전공 전공주임을 맡고 있다. 1995년 11월 출범한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는 스포츠산업 경영과 마케팅 등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 중 하나로, 스포츠산업?경영학 이론과 실무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산업?경영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외협력과 (2024-05-29)조회수 439국립부경대 송강일·임효령 교수, 연구재단 중견·신진연구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도 위한 연구과제 지속 수행△ 송강일(왼쪽), 임효령 교수. 국립부경대학교 휴먼바이오융합전공 송강일 교수와 임효령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우수신진후속)’,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개인기초연구사업인 중견연구(우수신진후속) 과제는 창의성 높은 우수한 신진연구를 선정해 중견급 리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고,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송강일 교수는 ‘유연전자소자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을 이용한 지능형 신경조절 기술 개발’, 임효령 교수는 ‘레이저발생장비를 활용한 일체형 화학적 센서 패치 개발’ 연구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이병일 휴먼바이오융합전공 주임교수는 “휴먼바이오융합전공 교원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수행을 통해 이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외협력과 (2024-05-27)조회수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