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1
국립부경대 홍동식·김면 교수, ‘부산바다도서관’ 디자인했다- 브랜딩 로고 기획·공간디자인 총괄 … 민락수변공원 등에 선보여△ 민락수변공원의 ‘부산바다도서관’ 전경.국립부경대학교 홍동식 교수(시각디자인전공)와 김면 교수(공업디자인전공)가 부산의 바다와 책, 도시와 문화가 만나는 프로젝트를 디자인해 관심을 모은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의 공동 주최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주말 기간에 부산 민락수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부산바다도서관’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해변이라는 유동적 공간을 감각적 독서 경험으로 전환하고,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기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각 시스템과 브랜딩 로고는 홍동식 교수가 기획했고, 공간디자인과 체험 UX 기획은 김면 교수(BK21마덱교육연구단장)가 총괄하며 공간과 시각 분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노마드(유목민)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산의 해변이라는 공간에 독서와 체험,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공공문화 플랫폼을 구현했다. 홍 교수는 부산의 바다를 상징하는 파도의 곡선과 한글 자음 ‘ㄷ’, ‘ㅅ’, ‘ㄱ’을 라인아트로 결합한 로고에 해양도시 부산의 역동성과 자연미를 담았다. 바다의 색상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각 시스템은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민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했다. 김 교수는 ‘쇼핑하듯 읽고, 펼쳐서 즐기는’ 해변형 독서 경험을 공간으로 구현했다. 플라스틱 상자에서 착안한 모듈형 책장과 이동형 프레임 가구를 설계해, 책장과 가구들이 책을 담는 도구이자 풍경이 되는 공간 요소로 연출하는 등 해변 전역을 ‘읽는 장면’으로 바꾸는 시도를 통해 도서관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다. 부산바다도서관은 이번 민락수변공원을 시작으로, 8월에는 해운대 송림공원, 9월부터 10월에는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세 장소 모두 바다라는 개방적 공간 위에 ‘책장이 놓이는 순간’을 디자인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감각적 독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책 읽기 공간 조성을 넘어, 도시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공디자인의 접점을 탐색하는 새로운 문화 실험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부산바다도서관' 로고 이미지
대외홍보센터 (2025-07-03)조회수 173“마, 쫌, 단디!” 외지인 교수들이 쓴 101가지 부산 사투리 책 ‘주목’- 국립부경대 양민호·최민경 교수, 『쓰잘데기 있는 사전』 출간부산에 정착한 국립부경대학교의 외지인 교수들이 부산 사투리의 매력에 빠져 사투리를 소개하는 책까지 출간해 화제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양민호 교수(전주 출신)와 최민경 교수(서울 출신)는 최근 『쓰잘데기 있는 사전: 말끝마다 웃고 정드는 101가지 부산 사투리』(호밀밭)를 펴냈다. 이들은 현재 TBN 부산교통방송의 목요일 인기 코너 ‘배아봅시데이’에서 2년 넘게 고정 출연하며 외지인의 시선으로 부산 사투리를 소개해오고 있다. 이번 책은 방송에서 다룬 101가지 부산 사투리를 의미, 활용 예문, 어원과 함께 정리한 결과물이다. 이들은 “부산에 정 붙이려면 말부터 배워야 한다. 처음엔 낯설었던 사투리가 어느새 연구를 넘어 일상의 언어가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양 교수는 “‘마’, ‘쫌’, ‘단디’ 같은 말이 처음엔 생소했지만, 사람들의 표정과 상황을 보다 보니 사투리 안에 정서가 녹아 있다는 걸 느꼈다.”라면서, “외지인으로서 더 객관적으로, 동시에 더 정겹게 바라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최 교수도 “부산 사투리는 단순한 억양이 아니라, 삶의 리듬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단순히 보존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성과 감성을 연결하는 살아 있는 언어유산으로 소개하고 싶었다.”라며, “이를테면 아이를 재울 때 쓰는 ‘낸내’, 시장통 고소한 튀밥 냄새로 기억되는 ‘박상’ 같은 말들은 단어 그 자체에 온기가 깃들어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책은 단순히 단어 풀이에 그치지 않고, 단어별 활용 문구와 감정·상황별로 분류한 챕터 도입 글을 덧붙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내나’, ‘고마’, ‘글마’처럼 표준어로는 미묘하게 전달하기 어려운 어휘들도 지역 정서와 함께 깊이 있게 풀어내 학술적 활용 가치도 높다. 두 교수는 “부산에서의 삶이 이렇게 책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다. 부산말을 배우며 이곳 사람들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책이 부산 사람들에게는 ‘우리 말’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외지인들에게는 부산을 따뜻하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외홍보센터 (2025-07-03)조회수 304김형우 교수, 한국통계학회 신진통계학자 학술논문상△ 김형우 교수(가운데)가 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김형우 교수(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가 한국통계학회 SAS신진통계학자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김형우 교수는 최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열린 한국통계학회 하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김형우 교수는 고차원 자료에서의 차원 축소 방법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를 국제저명학술지(SCIE)에 다수 게재하며 해당 분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1971년 창립한 한국통계학회는 국내 대학, 연구소, 산업계 및 정부 기관 등의 연구자 2,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통계 이론과 응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성과를 사회와 공유하며 대한민국 통계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대외홍보센터 (2025-06-30)조회수 216이지웅 교수, 『적응하라 기후위기는 멈추지 않는다』 번역 출간 국립부경대학교 이지웅 교수(경제학과)가 번역서 『적응하라 기후위기는 멈추지 않는다』(도서출판 시크릿하우스)를 이달 출간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로버트 핀다이크 MIT슬론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저술한 이 책의 부제는 ‘경제학으로 본 생존과 회복의 기후 극복 해법’이다. 이 책은 기후위기에 대해 지극히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기후 ‘대응’을 넘어 ‘적응’의 시대로 접어든 지금, 기후변화를 회피하고 적응하는 법과 잠재적 재앙에 대한 경제적·정책적 함의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았다. 번역자인 이지웅 교수는 게임이론과 기후변화, 에너지경제학 분야 전문가로, 원저의 내용을 전문성에 충실하면서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 책은 기후변화의 범위와 그 영향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왜 그렇게 많은 불확실성이 있는지, 그리고 기후 정책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한다. 또 경제적, 정치적 현실을 고려할 때, 상당한 지구 온난화 막기에 필요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기대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는 △어떻게 기후변화에 적응할 것인가? △근본적인 문제 △기후변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불확실성이 기후 정책에 끼치는 함의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들 △해야 할 일, 감축 △기후변화에 적응하라 등 7장에 걸쳐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경제적, 정책적 실행을 포함해 적응해 나갈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핀다이크 교수는 재앙적인 기후변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적응에 대한 투자, 즉 새로운 교잡종 작물 개발, 홍수 또는 산불 발생 위험 지역의 건축 금지, 방조제와 제방 건설, 그리고 지구공학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지금 당장 적응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책에서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외홍보센터 (2025-06-17)조회수 180김대희 교수,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우수논문상 국립부경대학교 김대희 교수(해양스포츠전공)가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회장 남기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대희 교수는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이 학회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논문 ‘체육지도자 배치기준의 법적 고찰’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체육시설업에 체육지도자의 의무배치 규정이 있음에도 법률의 실효성이 확보되지 못하는 한계를 지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법 개정사항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대희 교수는 이 논문에서 체육시설업의 체육지도자 배치에 관한 사항을 강화하기 위한 개정사항으로 체육지도자 상시배치 의무 규정, 미배치에 따른 법적책임 강화, 배치의무의 관리·감독 강화 등 방안을 제시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김대희 교수는 학교체육, 생활체육,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법과 제도, 정책, 안전 관련 전문가로, 활발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외홍보센터 (2025-06-13)조회수 205남원일 교수, 라만 분광학 ‘세계 상위 0.5%’ 학자 선정 국립부경대학교 남원일 교수(전자공학전공)가 세계 학술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칼라GPS(ScholarGPS)’의 2024 세계 최우수 랭킹 학자 순위에서 라만 분광학(Raman spectroscopy) 분야 세계 상위 0.5%인 ‘Top Scholar’로 선정됐다. 남원일 교수는 스칼라GPS가 최근 발표한 이 순위의 라만 분광학 분야에서 최근 5년간 세계 0.42%를 기록하며 높은 연구 성과와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스칼라GPS는 전 세계 3,000만 명 이상의 학자 프로필과 12만 개 기관 프로필을 기반으로 학자·기관·전문 분야별 순위를 산정한다. 연구 생산성(논문 수), 영향력(피인용 수), 연구 질(h-index)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해 학자를 평가하며, 상위 0.5% 이내 연구자를 ‘Top Scholar’로 발표한다. 남원일 교수는 “학자들에게 많이 인용되고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holarGPS 순위에 선정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라만 분광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특히 차세대 의료 응용 연구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일 교수는 라만 분광학을 금속, 전선 품질 분석, 수질오염 분야로 확대하고, 나노광학 기술 기반의 표면 증강 라만 분광(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고성능 차세대 바이오 센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암을 포함한 질병 조기 진단, 약물 작용 메커니즘 규명 등 다학제적 응용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외홍보센터 (2025-06-10)조회수 1325‘1930년대 여성작가 강경애’ 분석한 저서 나왔다- 송명희 문학평론가, 『강경애, 서발턴의 내러티브』 발간 1930년대 여성작가인 강경애(1906∼1944)를 분석한 저서가 발간됐다. 송명희 문학평론가가 최근 발간한 『강경애, 서발턴의 내러티브』(지식과교양)가 그것. 국립부경대학교 명예교수인 저자는 오랫동안 페미니즘 비평과 여성문학 연구에 천착해 왔다. 이번 저서는 페미니즘 비평가인 저자의 나혜석, 김명순, 김일엽 등 근대 여성작가들에 대한 연구 성과에 이은 네 번째 여성작가 연구 성과다. 저자는 앞서 『페미니스트 나혜석을 해부하다』(2015),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2019), 『김일엽의 문학과 사상』(2022) 등의 단행본을 출간했으며, 이 가운데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는 2020년 세종우수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저서의 분석 대상인 강경애(1906∼1944)는 황해도 송화(松禾) 출신으로, 《조선일보》의 부인문예란에 단편 「파금」(1931)을 발표한 후, 장편 『어머니와 딸』(1931)을 『혜성(彗星)』에 연재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1931년에 간도로 건너간 강경애는 1939년 신병으로 귀국할 때까지 작가생활의 대부분을 간도에서 보냈다. 중편 「소금」(1934)과 단편 「원고료 이백 원」(1935)을 비롯한 많은 단편소설들은 작가의 간도 체험이 없었다면 결코 창작되지 못할 만큼 간도의 장소성을 강하게 반영한다. 1930년대에 접어들자 이미 국내의 문학은 일제의 폭압 하에서 위축될 대로 위축되었던 만큼, 안수길 김창걸 강경애 등 많은 문인이 간도로 이주해 간도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열을 불태웠다. 간도는 나라 잃은 이주 조선인의 핍박당하는 삶이 이루어지는 디아스포라의 공간이자 일제의 식민지적 모순이 첨예하게 드러난 공간이었다. 강경애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인 장편 『인간문제』(《동아일보》, 1934)를 비롯해 대부분의 작품이 서울에서 발간되는 신문과 잡지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강경애는 당연히 한국문학사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연구되지만, 황해도 출신이자 마르크스주의자인 강경애는 북한문학사에서도 중요하게 취급된다. 북한 『조선문학사』의 저자 안함광은 강경애를 사회적 주제를 계급적 입장에서 형상하기에 노력한 작가로 문학사적 평가를 했다. 그리고 강경애는 1930년대에 간도에서 체류하며 작품을 썼기 때문에 중국조선족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작가로 연구되고 있다. 즉 강경애는 한국문학사, 북한문학사, 중국조선족문학사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특이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강경애는 여성작가에 대한 평가에 인색해 왔던 남성 학자와 평론가들로부터도 예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역량이 뛰어난 작가로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05년 3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총 10편의 글을 묶은 이번 저서에서 강경애의 장편소설과 중편소설, 그리고 단편소설과 수필에 이르기까지 문제작들을 두루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목차는 담론 별로 ‘간도와 디아스포라’, ‘여성성과 남성성’, ‘최하층의 빈곤과 장애’, ‘여성성장소설과 모녀관계’,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 지리학’ 등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눴다. 저자는 “디아스포라, 인문지리학, 남성성, 장애이론, 대상관계이론, 몸과 페미니스트 지리학 등 최근 학계에서 관심이 높은 담론들을 분석함으로써 1930년대 작가인 강경애를 당대적 가치평가를 뛰어넘어 2020년대 중반인 현재에도 충분히 읽힐 만한 가치를 지닌 작가라는 점을 부각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저자가 이 책의 표제를 ‘강경애, 서발턴의 내러티브’로 정한 이유는 탈식민주의 페미니스트인 스피박(G.C. Spivak)이 기존의 지배적인 담론에서 배제된 식민지인, 이민자, 노동자, 소수자, 여성 등 종속적인 처지에 놓이거나 주변부에 놓인 사람들을 포괄하는 용어로 서발턴(subaltern)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데서 근거한다. 저자는 “강경애는 바로 스피박이 말했던 서발턴의 이야기를 작품화했으며, 자본의 논리에 희생당하면서도 자본의 논리를 거슬러 갈 수 있는 저항성을 갖는 주체로 인물들을 형상화했다는 뜻에서 표제를 ‘강경애, 서발턴의 내러티브’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명희 문학평론가는 1980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이래 1981년부터 국립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했으며, 페미니즘 문학과 재외한인문학 관련 등 저서 50여 권을 발간했다. 이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타자의 서사학』(푸른사상, 2004), 『젠더와 권력 그리고 몸』(푸른사상, 2007), 『페미니즘 비평』(한국문화사, 2012), 『인문학자 노년을 성찰하다』(푸른사상, 201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미주지역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한국문화사, 2010),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지식과교양, 2017), 세종우수도서(학술부문)에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지식과교양, 2019) 등이 선정됐다.
대외홍보센터 (2025-06-09)조회수 167김경회 교수, 해양환경안전학회 논문상 국립부경대학교 김경회 교수(해양공학과)가 해양환경안전학회의 2025년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경회 교수는 지난해 <해양환경안전학회지> 제30권 제5호에 게재한 논문 ‘연안해양 수치모델에 활용되는 LDAPS 강우예측 자료의 시공간 오차와 한계점 연구’로 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연안 해역의 수치모델 입력자료로 널리 활용되는 국지예보시스템(LDAPS)의 강우예측 자료의 시공간 오차와 한계를 분석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실제 우량계 자료와 비교해 누적강우량, 시간지연 등 정량적 정확도를 평가하고, 계절 및 지역에 따른 오류 특성을 구체적으로 규명해 향후 연안환경예측 모델의 정밀도 향상을 위한 LDAPS 자료의 보정 필요성과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해양환경안전학회는 1994년 출범 이후 해양환경산업, 해사안전, 기계조선플랜트, 해양교육정책 등 해양과학기술의 확산과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1,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외홍보센터 (2025-06-05)조회수 298지준화 교수, 부산가톨릭평화방송 출연 국립부경대학교 지준화 교수(빅데이터융합전공)가 5월 29일 cpbc 부산가톨릭평화방송(FM 101.1 MHz)에 출연했다. 지준화 교수는 이 방송의 보이는 라디오 방식으로 진행된 ‘다정다감다섯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빙 관측과 예측 그리고 기후 변화’를 주제로 아나운서와 대담을 나눴다. 지준화 교수는 UN이 2025년을 국제 빙하 보존의 해, 이후 매년 3월 21일을 세계 빙하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빙하 분야 전문가로 이날 초대됐다. 그는 빙하의 개념을 비롯해 극지 관찰 방법, 빙하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 북극항로에 대한 전망, 기후 변화와 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지준화 교수는 공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환경 연구, 위성 해빙정보 산출 및 미래 예측, 다종센서 무인기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방송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live/nG5hK2SI52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대외홍보센터 (2025-06-02)조회수 601국립부경대 류보미 교수, ‘미역의 가치 혁신’ BISTEP 기획사업 선정- 해양 신산업 선도 분야 선정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류보미 교수(식품영양학전공)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 ‘대외협력 R&D 기획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류보미 교수는 이 사업에 ‘미역의 가치 혁신: 국가대표 브랜드 육성 및 해양 바이오 산업화 전략 연구개발 사업’ 과제로 해양 신산업 선도 분야에 선정돼, 부산 지역 해양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연구 기획에 나선다. 부산시 출연 R&D 전문기관인 BISTEP의 '대외협력 R&D 기획 지원 사업'은 부산 지역 내 대학, 연구 기관, 산업체 등이 필요로 하는 중·대형 R&D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이를 국가 공모 사업으로 유치하기 위한 기획 보고서 및 공모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류보미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총 350억 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의 특산 해조류인 미역을 고부가가치 해양 바이오 소재로 산업화함으로써, 향후 부산 해양 바이오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역 산·학·연 전문위원들이 이 과제에 참여해 공동으로 기획에 나선다. ‘미역의 가치 혁신’ 과제는 부산 특산 해조류인 미역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해양 바이오 소재 산업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부산 해양 바이오 분야에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재를 대상으로 하고, 특히 산후 회복식으로 익숙한 미역국을 포함한 미역 관련 식문화의 가치를 과학적 근거 기반에서 재조명하고, 글로벌 해양 브랜드 육성 계획까지 포함했다. 부산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R&D 생태계 조성과 함께, 해양자원의 산업화 기반을 지역 주도로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부산 해양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주도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외홍보센터 (2025-05-19)조회수 578국립부경대 교수 5명, 스승의날 대통령·교육부장관 표창△ 배상훈 총장(가운데)이 표창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대외홍보센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교수 5명이 올해 제44회 스승의날 유공 대통령 표창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석권 교수(냉동공조공학전공)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데렉존맥거번(영어영문학부), 손동주(일본어문학전공), 이환우(토목공학전공), 김형석(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교수가 부총리 겸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립부경대는 5월 16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표창 전수식을 열고 이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대학 중 스승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를 최다 배출하는 등 교육 연구 우수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정석권 교수(오른쪽)가 배상훈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외홍보센터 (2025-05-16)조회수 696최정화 교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수산TF 팀장 위촉 국립부경대학교 최정화 교수(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수산TF 팀장으로 위촉됐다. 5월 14일 발족한 수산TF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협의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 및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신설됐다. 수산TF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내 수산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산분과위원회가 신설될 때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대외홍보센터 (2025-05-16)조회수 334김수한 교수, 제14회 부산토목대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김수한 교수(토목공학전공)가 제14회 부산토목대상을 수상했다. 김수한 교수는 학계에서 지방인재 육성과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부산토목대상 교육·연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57주년 창립기념일인 5월 14일 대한토목학회 토목회관에서 열렸다. 2012년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은 ‘부산토목대상’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등 토목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산·학·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외홍보센터 (2025-05-15)조회수 265김세권 명예교수, ‘콜라겐 제대로 알고 먹자’ 출간 김세권 국립부경대학교 명예교수가 저서 ‘콜라겐 제대로 알고 먹자’(신일북스)를 최근 출간했다. 김세권 명예교수는 “최근 콜라겐에 관한 TV 광고가 자주 등장하는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콜라겐의 효과가 과장되거나 허위인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일반 소비자들이 허위광고에 속지 않도록 콜라겐에 관한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을 다룬 전문 서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본서를 집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콜라겐은 우리 몸 전체 단백질 중 약 30%를 차지해 생체 구조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섬유상 단백질이다. 콜라겐은 피부, 뼈, 연골, 힘줄, 인대 등 결합조직에 주로 존재하며, 조직에 견고함과 탄력성을 제공해 생체조직의 구조적 안전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우리 몸에 존재하는 60조 개 이상의 세포는 생존과 증식을 위해 지지체가 필요한데, 콜라겐이 세포의 지지체로 작용하여 세포가 분열하고 증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콜라겐은 여러 장기나 몸 전체를 구성하거나 지지하며 장기와 장기를 결합하고 경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속에서 콜라겐이 부족하면 결합조직의 악화로 피부노화, 골다공증, 관절염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콜라겐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섬유화 같은 상태를 유발해 간경변, 폐 섬유증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콜라겐이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하고, 생체 내에서 콜라겐이 합성되는 과정, 육상동물의 콜라겐과 생선 콜라겐의 차이점, 콜라겐 대사로 발생하는 질환(고혈압, 간섬유화, 뼈질환, 염증, 난청과 시각장애, 근력저하, 혈관이상과 신장병 등)에 대해 기술한다. 이와 함께 콜라겐의 의학적 활용 및 콜라겐 펩타이드의 생리기능성(항고혈압 활성, 항노화 활성, 피부장벽 기능개선, 골다공증 예방효과, 항암효과, 치매예방효과, 항균효과, 비만예방, 면역조절작용, 자외선 차단효과, 주름개선효과, 미백효과, 관절과 뼈에 대한 효과 등) 등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대외홍보센터 (2025-05-08)조회수 347김영목 교수, 식품안전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김영목 교수(식품과학부 식품공학전공)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영목 교수는 식품안전 정책의 선진화와 공공 식품안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5월 8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열리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매년 5월 14일인‘식품안전의 날’은 국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의 인식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 ‘식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김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 해양수산부 중앙수산업·어촌정책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식품위생과 안전 관련 연구 및 정책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또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연구재단 등 다양한 기관의 연구를 통해 국내 식품안전 기반 조성과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목 교수는 “의미 있는 식품안전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외홍보센터 (2025-05-07)조회수 388국립부경대 손민영 교수, ‘과학기술 포장’ 수상-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국립부경대학교 손민영 교수(에너지화학소재공학전공)가 과학기술·정보통신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 포장’을 수상했다. 손민영 교수는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화공·생명과학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 포장을 받았다. 손 교수는 고분자 분리막, 코팅 소재 분야의 대표 학자로, 30년간 산업계와 교육 및 연구 분야에 헌신하며 중대형 국책 연구과제 수행 및 여성 이공계 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해 한국 소재기술 혁신 및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정밀 화학 공정에서 내화학성 분리막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분리 및 정제 공정을 개발한 것을 비롯해 국내외 74편에 이르는 논문 발표와 국내외 11건의 특허 실적을 올리며 고분자 정밀 화학 소재 분야 연구를 선도해 왔다. 이와 함께 손 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이 주관하는 동남권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단장과 국립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맡아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을 총괄하며 여대생은 물론, 여중고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지원과 산업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외홍보센터 (2025-04-29)조회수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