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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발표상- 류현준 석사과정생, 청멸 자치어 골격 발달 양상 규명 ‘주목’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대학원 해양생물학과 류현준 석사과정생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도 (사)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회장 이용석)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류현준 석사과정생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어류분류·생태·유전 분야에서 논문 ‘Osteological Development of Larvae and Juveniles for Thryssa kammalensis (Clupeiformes: Engraulidae) from Korea’(지도교수 김진구)를 발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청멸(Thryssa kammalensis) 자치어의 초기 생활사에서 골격 발달 과정을 세계 최초로 분석한 내용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청멸은 국내 서해 남부 연안에서 다수 채집되는 종(種)으로, 외부 형태의 특징이 다른 멸치과(Engraulidae) 어류와 비슷해 종을 구분하기 어려웠다. 이에 류현준 석사과정생은 청멸 자치어를 발달 단계에 따라 크기별로 구분하고, 골격 염색 과정을 통해 자치어의 골격 발달 양상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중사골(mesethmoid)과 오훼견갑골(coraco-scapula)의 존재, 부설골(parasphenoid)의 뒤끝이 뭉툭하고 불룩하다는 점 등 고등한 분류군과 확실하게 구분되는 특징을 발견했다. 국립부경대 김진구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청멸 자치어의 신경두개골(neurocranium) 등 7개 골격 부위의 골격 발달 정보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하등 분류군에 속하는 멸치과 어류의 진화 역사를 밝히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1-18)조회수 77국립부경대생들, 보호청소년들과 축구로 뭉쳤다- 13일 ‘PKNU 지킴이-만사소년FC 어울림데이’ 개최△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1월 13일 오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축구장에서 보호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 지킴이 어울림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 소속 학생 40여 명은 만사소년FC 소속 청소년 60여 명과 함께 축구 경기를 하며 어울림 교류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보호청소년들의 멘토(PKNU 지킴이)로 참여해 축구 경기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미리 준비한 운동용품과 간식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경기 미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언니·오빠·형·누나로서 마음열기 상담(멘토링)을 진행하며 사회 적응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 지원에 힘썼다. 국립부경대는 체육활동을 통해 보호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가을 봉사단 학생들과 만사소년FC 간 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호청소년들을 학교 대운동장으로 초청해 종합 체육대회를 열기도 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난 7월에는 지역사회 보호·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요리/목공/공예 등)인‘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 지킴이 꿈·끼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지역 보호청소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사단 대표 김근희(간호학과 2학년) 학생은 “보호청소년들과 함께 뛰고 대화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었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1-18)조회수 60국립부경대 어업계측공학연구실, 국내외 학술대회서 잇달아 수상- 국제학술대회·경진대회 최우수 포스터상·대상 등 활약△ 왼쪽부터 김수정 대학원생, 김지연 연구원, 황태겸 대학원생, 이장민 대학원생.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 해양생산관리학부의 어업계측공학연구실(지도교수 이경훈) 소속 학생, 연구원들이 최근 국내외 학술대회와 경진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여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실 김수정 학생(학·석사통합과정)은 최근 대만 가오슝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2025 아시아수산음향학회(AFAS 2025)에서 ‘혼획 저감 장치에 대한 상괭이의 명음 반응’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 발표자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연구실의 김지연 연구원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수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속과 유영자세각에 따른 정어리 음향산란강도 추정’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 발표자상을 받았다. 황태겸(석·박사통합과정), 김수정(학·석사통합과정), 이장민(석사과정) 학생팀은 한국수산과학회 주관 국립수산과학원 후원으로 열린 ‘2025 융·복합적 인재 발굴을 위한 창의적 종합설계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수중 드론 기반 해양안전·레저 융합 솔루션’을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부경대 어업계측공학연구실은 수산음향과 공학적 융합연구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은 데 이어, 수중음향 기술을 활용한 어업 자원 평가, 스마트 수산업 및 해양레저 안전 기술 개발 등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1-17)조회수 124국립부경대, 광안리 인접 캠퍼스 관광 자원화 나선다- ‘캠퍼스 17경’ 잇는 3.3km 둘레길 조성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부산 대표 관광지 광안리와 인접한 캠퍼스에 학내 명소를 잇는 둘레길을 조성하며 구성원과 시민들을 위한 관광 자원화에 나섰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역사, 자연, 학술, 인물을 테마로 ‘캠퍼스 17경’을 선정하고, 각 테마를 연결하는 3.3km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부산 대연동)는 완전 평지 캠퍼스로 시민들의 산책, 운동 명소로 이름나 있다. 또 해발고도가 3m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캠퍼스, 벚꽃이 아름다운 캠퍼스 등 이색 타이틀을 가진 캠퍼스로도 유명하다. 캠퍼스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운영 중이다. 국립부경대학교 캠퍼스 17경에는 역사 테마로 세계 첫 한글 이름 공룡인 ‘부경고사우루스’와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실러캔스’,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임시 사령부로 사용됐던 ‘워커하우스’, 한국 원양산업을 개척하다 바다에서 스러져간 청춘들을 기리는 백경탑 등이 포함됐다. 자연 테마로 봄, 가을 학생과 시민들이 찾는 벚꽃 명소 ‘백경광장’과 단풍 명소 ‘은행나무길’, 수령(樹齡) 250여 년으로 추정되는 ‘모과나무’, 지역 대표 조각가인 권달술 동문의 ‘허공에의 드로잉’ 작품도 선정됐다. 인물 테마에는 동문이자 동원그룹을 일군 김재철 명예회장과 외국 대통령 등 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명사들의 기념식수로 조성한 ‘PKNU 명예의 숲’ 등이 포함됐다. 국립부경대학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올해까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캠퍼스 17경 세부 정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둘레길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번 사업으로 캠퍼스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며 도시 경관·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1-17)조회수 130국립부경대 연구팀, 고체전해질 이온전도도 향상 메커니즘 규명- 정성철 교수팀 연구 결과 … 英 왕립화학회 국제학술지 실려- 양이온 치환 이용한 전하조절로 이온전도도 향상 전략 제시△ 정성철 교수(왼쪽)와 전태곤 연구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정성철 교수(물리학과) 연구팀의 고체전해질 이온전도도 향상 메커니즘 규명 연구가 영국 왕립화학회 국제학술지에 실렸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정성철 교수와 전태곤 박사후연구원(램프사업단)이 주도한 연구팀은 전고체전지용 아지로다이트(argyrodite) 고체전해질 Li6SbS5I의 이온전도도가 양이온 치환을 통해 크게 향상되는 현상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결과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액체전해질을 대체할 고체전해질 연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나온 의미 있는 성과다. 연구팀은 제일원리계산을 통해 고체전해질 Li6SbS5I의 SbS4 사면체에서 양이온 Sb를 Si로 치환하면 Si가 이웃한 S 음이온에 많은 전자를 제공해, 전자가 풍부해진 S 음이온이 주위를 지나가는 Li 양이온과 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Li의 확산장벽을 크게 낮춘다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이 고체전해질의 이온전도도는 치환 전 4.4 × 10-4 mS cm-1에서, 치환 후 15.4 mS cm-1로 치환 전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고체전지의 고체전해질에서 보고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구팀은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액체전해질과 경쟁할 수 있는 수치로 보고 있다. 정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종원자가(aliovalent) 양이온 치환을 통해 Li 이온의 확산경로 주위의 전하를 조절하는(charge modulation) 전략이 아지로다이트계 고체전해질의 전도도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힌 연구”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 G-램프(LAMP)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논문 ‘Conductivity enhancement of argyrodite Li6SbS5I solid electrolyte via charge modulation around Li diffusion paths through Si substitution’은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화학·물리·재료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
국립부경대생들, 연육 이용해 대체 새우 개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제품개발경진대회 ‘금상’△ 한어울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식품공학전공 학생들. ⓒ사진 서형석(대외홍보센터)국립부경대학교 식품공학전공 학생들이 명태 수리미(surimi·연육)를 이용한 대체 새우를 개발해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국립부경대 임성민 학생을 비롯, 이지양, 노경섭, 유소정, 조수진, 강지혜, 이수현, 송보민, 박나영, 오예준, 이정주, 양예근, 김태훈, 박기태, 이현지 학생으로 구성된 식품공학전공 학생팀(지도교수 안동현)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3D 프린팅 기술 기반 수리미를 활용한 새우 대체 식품 개발’로 금상을 받았다. 이들은 명태살을 가공한 수리미를 원료로 3D 프린트를 이용해 새우와 유사한 기호성과 형태로 제조한 대체 새우 제품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료에 다당류와 새우 향을 첨가해 물성과 기호성을 조절, 새우의 식감과 맛을 살렸다. 새우는 식감과 맛이 뛰어나 수요가 높은 수산 재료이지만,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양식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이 비싼 편이며, 양식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또 새우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은 섭취하기 어렵다. 국립부경대생들이 개발한 대체 새우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새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안동현 지도교수는 “블루푸드가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새우 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물 분야에 기여한 성과”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1-12)조회수 310국립부경대, 전공 탐색·선택 돕는 ‘전공박람회’ 개최- 전공 선택 앞둔 무전공 자유전공학부 학생 등 대상- 11일 부경컨벤션홀 … 학부(과)·전공 등 57개 부스 운영△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공박람회 모습. ⓒ사진 이성재(대외홍보센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11월 11일 오전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국립부경대의 전공 탐색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무전공으로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1학년을 비롯한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체계적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렸다. 박람회에는 학부(과)·전공 부스 53개와 행정부서 부스 4개 등 총 57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부스에서는 각 전공의 재학생과 전공탐색 멘토들이 나서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 상담과 학사제도 안내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했다. 전공설계 섹션에서는 다전공, 학·석사연계과정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직접 전공을 설계하고, 폭넓은 학업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장에 스크린도 설치해 각 학부(과)·전공별 소개 영상을 상시 송출했다. 국립부경대는 전공박람회를 비롯해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전공 탐색 주간에 선배 및 산업체 전문가 초청특강, 오픈랩 연구실 체험, 학과·학생 소통행사, 맞춤형 소품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최호석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 1월 전공 선택을 앞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목표에 맞는 학문적 방향을 설계하고, 관심 전공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 전공박람회 전경.△ 전공박람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배상훈 총장
대외홍보센터 (2025-11-11)조회수 315국립부경대, ‘전국 1명 선발’ 해양수산 기술고시 합격자 배출- 자원생물학전공 이다원 전국에서 1명을 선발하는 올해 ‘해양수산 기술고시’에 국립부경대학교 졸업생이 합격했다. 주인공은 올해 2월 자원생물전공을 졸업한 이다원 씨(19학번). 그는 인사혁신처가 10월 23일 발표한 2025년 국가공무원 5급(과학기술)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해양수산(일반수산) 직렬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가공무원 5급(과학기술) 공개경쟁 채용시험에는 해양수산 1명을 비롯, 공업, 농업, 임업, 기상, 환경, 시설, 방재안전, 전산, 방송통신 직렬에 총 93명이 합격했다. 국립부경대는 해양수산 기술고시 출신으로 전 해양수산부인 차관 손재학(자원생물학전공 79학번), 강준석 동문(해양수산경영학전공 80학번), 현 국립수산과학원장 최용석 동문(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88학번)과 전 국립수산과학원장 정영훈(식품공학과 78학번), 최완현(해양수산경영학전공 84학번) 동문이 활약하는 등 해양수산 인재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1-10)조회수 713국립부경대·서울대병원, ‘인공식도’ 구현 차세대 바이오 제조 기술 개발- 남승윤 교수팀, 생체모사 인공식도 구현 기술 제시- 전기방사·임베디드 DLP·압출 바이오프린팅 결합한 차세대 기술△ 연구팀 사진(왼쪽부터 Priya Ranganathan, 한승훈, 김인걸, 남승윤, 정은재)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의공학전공 남승윤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병원 정은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도 재건을 위한 인공식도 제작용 융합 바이오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질환이나 손상으로 식도 결손이 발생하면, 위나 대장을 이용한 이식수술 재건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이 방법은 기계적 특성이 맞지 않거나, 염증 반응, 연동운동 저하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남승윤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식도와 유사한 생체적합성과 기계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식도 스캐폴드(지지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기방사를 통해 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나노섬유를 제작한 뒤, 미세구조 내부에 천연 단백질인 실크피브로인을 광경화(빛으로 물질을 굳히는 과정) 방식으로 패턴화해 구조적 강도와 친수성을 높였다. 이어 식도에서 유래한 탈세포화 세포외기질을 정밀 압출 프린팅으로 쌓아 올려 식도 조직과 유사한 미세환경을 구현했다. 이렇게 개발한 복합 인공식도 스캐폴드는 인장강도와 탄성률이 크게 높아져 줄기세포 부착과 증식, 평활근 및 상피세포 재생능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쥐 식도 결손 모델에 적용한 동물실험 결과, 스캐폴드가 숙주조직과 원활하게 융합되며 염증 반응이 줄었고, 신경· 혈관 재생과 연동운동 회복이 확인돼 실제 식도 기능 복원 가능성이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전기방사, 임베디드 DLP, 압출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하나의 공정으로 결합해 생체조직의 구조적·기계적 특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남승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기방사, 광가교, 압출기반 바이오프린팅을 단계적으로 결합해 식도의 복잡한 구조와 기계적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첫 사례”라며, “단일 공정에서 기계적 강도와 친수성, 조직 재생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 제조 전략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Integrated Biofabrication of Artificial Esophageal Scaffolds using Electrospinning, Embedded DLP, and Extrusion Techniques’는 생체재료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지
국립부경대 창업동아리, ‘2025 로컬히어로즈 100’ 우수상·공감상- 수상 방제 로봇·친환경 스크럽 바디워시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은 오아시스팀.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창업동아리 오아시스팀(대표 김민기 학생)과 마노아팀(대표 김재현 학생)이 창업 경진대회 ‘2025 로컬히어로즈 100’에서 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유튜브 공감상(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연구재단과 전국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협의회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00개 창업동아리가 1단계 예선, 2단계 본선을 거쳐 최종 경진대회를 치르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립부경대 오아시스팀(김민기·유경민·하주완)은 이번 대회에서 부산 해양 오염 사고 방제를 위한 수상 방제 로봇 ‘안다미로’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로봇은 방제선·유회수기·오일펜스를 통합한 3-in-1 시스템이라는 기술적 강점에 더해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모듈화 설계까지 고려해 높은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마노아팀(김재현·이경서)은 수산 부산물인 패각류를 친환경적으로 업사이클링해 개발한 스크럽 바디워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창업 활동을 담은 영상을 제작, 게시해 유튜브 공감상을 받았다. 수상팀들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프로젝트와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국립부경대 동남권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EA SCOUT) 사업단 류지열 단장은 “각종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이번 성과를 통해 앞으로의 창업 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공감상을 받은 마노아팀.
대외홍보센터 (2025-11-07)조회수 306국립부경대, QS평가 아시아·국내 순위 대폭 상승- 아시아 262위·국내 28위 … 전국 국립대 7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의 올해 QS 아시아대학 평가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립부경대는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11월 4일 공개한 ‘2026 QS 아시아 대학 순위(QS Asia University Rankings 2026)’에서 아시아 262위, 국내 28위에 올랐다. 지난해 순위인 아시아 299위보다 37계단, 국내 33위보다 5계단씩 각각 오른 성적이다. 올해 평가에 참여한 대학 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아시아 984개→1,530개, 국내 101개→103개)했음에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둬 의미가 크다. 국립부경대의 올해 평가 총점은 43.4점으로, 지난해 28.9점보다 14.5점이 상승했다.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해외파견 교환학생, 학계 평판도 지표에서 순위가 큰 폭으로 올랐다. 국내 순위를 보면 부산 지역에서는 2위, 전국 국립대 중에서는 7위를 기록해 다른 지역 거점국립대들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국립대 순위는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 전남대, 서울과학기술대, 국립부경대, 충북대, 강원대, 제주대, 경상국립대 순이었다. 국립부경대는 지속가능·성과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성과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성과와 역량을 관리하고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PKNU VISION 2035)의 ‘동남권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국립부경대’라는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1-07)조회수 388국립부경대, ‘무전공’ 학생들 해외 탐방 지원 나섰다- 中 상하이에서 ‘자유전공학부 프론티어 인재양성 해외탐방 프로그램’ 개최△ 상하이해양대를 방문한 학생들.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무전공으로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열며 전공 탐색 지원에 나섰다. 국립부경대는 자유전공학부 1학년 학생 30명을 선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자유전공학부 프론티어 인재 양성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라이즈(RISE) 사업단의 지원으로 처음 도입됐다. 부산의 특성과 연계해 해외 주요 해양도시를 탐방하고, 해양 관련 산업의 국제적 흐름과 해양 거점 도시의 역할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탐방 참가자들은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 주관 전공탐색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해 온 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상하이해양대학교, 상하이 진화중공업, 아쿠아텍 차이나 박람회 등을 탐방하며 체험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도은 학생(1학년)은 “해외 해양도시의 대학과 현지 기관들을 직접 방문하며 스마트 항만과 문화·관광 산업의 역할을 실감할 수 있었고, 관심 분야와 진로에 대해 국제적이고 폭넓은 시야로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내년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확정을 앞두고, 이번 탐방에 이어 오는 1월에는 대만 가오슝을 탐방하는 2차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호석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더 큰 꿈을 그리길 바라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상하이해양대에서 열린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 상하이 진화중공업 탐방 모습.△ 아쿠아텍 차이나 박람회 참가 모습.△ 아쿠아텍 차이나 박람회 현장.
대외홍보센터 (2025-11-06)조회수 244정보융합대학 홍보 영상·학과 숏폼 영상 SNS에서 ‘인기’- 인스타 릴스 영상 조회수 수만 회씩 기록△ 정보융합대학 홍보 영상 갈무리 이미지. 국립부경대학교 정보융합대학(학장 정원교)이 공식 홍보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데 이어, 소속 학과를 주제로 한 영상들이 온라인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보융합대학은 단과대학 소개를 위해 공식 국·영문 홍보 영상 2종을 제작해 단과대학 홈페이지와 국립부경대 공식 유튜브 계정 등에 공개했다. 9분 분량의 이 영상은 단대 소개를 비롯해 전자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데이터정보과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스마트헬스케어학부, 조형학부 등 15개 학부(과·전공)를 수업 장면과 함께 소개한다. [영상 보러가기(클릭)] #학생들 직접 제작 숏폼 ‘인기’ 이와 함께 정보융합대학은 각 학부(과·전공)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18개를 국립부경대 인스타그램 계정에 릴스로 올렸다. 이 영상들은 정보융합대학이 지난 9월 진행한 ‘숏폼 영상대회’를 통해 소속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다. 10월 초 공개된 이 숏폼 영상들은 각각 수천 회에서 3만 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 1위에 오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영상은 시각적 임팩트가 있는 후킹이 인상적으로, 학교생활 영상을 소스로 활용해, 표정 연기와 감정을 살린 내레이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2위인 언론정보전공 영상은 유행하는 밈을 적극 활용,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3위인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영상은 학생들이 다수 출연, 유머러스한 원테이크 영상으로 제작해 유머와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영상들이 인기를 끌면서 정보융합대학 학생회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도 기존 300여 명에서 990여 명으로 3배 넘게 오르기도 했다. [릴스 보러 가기(클릭)] 한편, 국립부경대 정보융합대학은 융·복합 학문 교육과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 신설됐다. <부경투데이>△ 인스타그램 릴스 썸네일들.
대외홍보센터 (2025-10-31)조회수 397국립부경대, 2025 부경학술문화제 ‘옐로우 캠퍼스’ 개최- 30일 잔디광장·백경광장 일대△ 잔디광장에 마련된 학과 부스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이성재(대외홍보센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0월 30일 잔디광장과 백경광장 일대에서 2025학년도 부경학술문화제 ‘옐로우 캠퍼스’를 개최했다. 국립부경대는 학생들에게 학술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속감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매년 부경학술문화제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캠퍼스가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 열려 ‘옐로우 캠퍼스’라고 불린다. 이 행사를 주관한 제26대 총학생회(회장 황동현)는 ‘秋억이 될 지금, 영원히 빛날 CONNECTION’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잔디광장에서는 오후부터 해군홍보대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 유학생 공연, 동아리 공연, 부경퀴즈쇼, 장기자랑, 부경필름 등 프로그램이 열렸다. 저녁에는 단과대학별 학과 부스도 운영됐다. 백경광장에서도 행정부서 부스 등이 설치된 가운데 짝궁찾기, 너랑나랑, 동심찾기, 칼라현상소 등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벚꽃축제인 ‘핑크 캠퍼스’와 대학축제 ‘대동제’를, 가을에는 부경학술문화제 ‘옐로우 캠퍼스’를 개최하며 학생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0-30)조회수 521국립부경대생팀,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 장관상- 박용미·한수빈·서성민△ 왼쪽부터 박용미, 한수빈, 서성민.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환경대기과학전공 박용미, 한수빈, 서성민 대학원생이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제4회 대학(원)생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하고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해륙풍이 해안 지역 PM₂.?의 화학 조성과 입자 성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공모전은 대기환경 분야의 예비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기환경의 변동성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 쟁점에 대한 창의적 대응 역량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들은 이번 연구에서 한국의 여러 해안 도시에서 해륙풍 순환에 의해 나타나는 미세먼지의 화학 조성과 입자 성장 특성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특히, 해안 도시지역의 특징적인 국지적 기상현상인 해륙풍에 의한 미세먼지의 형성 메커니즘을 규명해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최원식 지도교수는 “지금까지는 해륙풍이 미세먼지나 오존과 같은 이차 생성 오염물질의 농도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정성적이거나 통계적인 인과관계적 결과 제시의 연구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연구는 관측 기반으로 자세한 미세먼지 생성 메커니즘을 정량적으로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 대학원생들은 최원식 교수의 대기화학&대기환경모니터링 연구실에서 대기화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륙풍과 대기오염의 상호작용에 대한 후속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0-30)조회수 304국립부경대생,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 수상- 박유경 석사과정생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환경대기과학전공 박유경 석사과정생이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사)한국대기환경학회 제69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수상하며 활약했다. 박유경 석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에디 공분산 방법을 이용한 오존 플럭스와 건성침적속도 측정: 부산과 울산 도심에서의 시범 측정 결과’ 연구를 발표해 구두 발표 장려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해안 도시인 부산과 울산에서 국내 최초로 오존(O₃) 에디 공분산 측정을 수행했다. 이어 오존 플럭스의 직접 측정 방법론을 확립해 건성침적속도를 산출하고, 계절별 오존 침적 특성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향후 다양한 환경에서 오존 플럭스 모니터링이 수행될 경우, 그동안 해외 선행 연구 결과에 의존해 사용하던 대기화학수송모델의 건성침적속도 모수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한국에서의 오존 농도 증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오존 수지(ozone budget) 정량화에 중요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원식 지도교수는 “다양한 지면 환경이 좁은 공간에 밀집된 한국의 환경에서 대기 중 오존의 생성과 제거 속도를 평가하고 오존 수지를 정량화하기 위해서는 오존의 건성침적속도 평가가 중요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외 선행 연구 결과에 의존하지 않고 한국 환경에 적합한 오존 건성침적속도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대외홍보센터 (2025-10-30)조회수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