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컴퓨터 게임 만들고 싶어요”
- 국어국문학과 김재현 학우, 독학으로 게임 기획전문가로 변신 ‘화제’

▶게임 기획전문가 김재현(국어국문학과 3학년). ⓒ이성재 사진(홍보팀)
독학으로 게임 기획전문가 자격증을 따는 등 김재현 학우(국어국문학과 3학년)의 열정적인 도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게임 기획전문가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게임 기획전문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1세기 디지털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2002년 4월)한 전문사무 분야의 국가자격시험.
이 자격시험은 게임제작의 전반적인 개념, 게임 캐릭터 및 게임배경 설정, 게임설계시스템 등 게임기획의 전반에 관한 게임디자인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정한다.
최근에는 KTF가 주최한 제1회 GPANG 모바일 게임 공모전에도 입선했다.
이처럼 게임 전문기획자로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김재현 학우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순전히 독학으로 꿈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
그는 환경지질과학과에 입학한 1999년 컴퓨터 연구 동아리인 FUCC에 가입했다. 여기서 그는 게임 기획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마스터한다. 그 후 아마추어 게임제작팀에 가입, 게임 기획업무를 습득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아마추어 게임제작팀인 GT제곱에서 프로젝트 메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학년 2학기 때 지금의 국어국문학과로 학과를 옮겼다. 게임은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중요하기 때문에 짜임새 있는 글쓰기 능력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디자인도 중요하기 때문에 요즘 한창 디자인 공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국어국문학과 누리사업 혜택으로 MBC 디지털 아카데미를 수강했던 것이 실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물론 상상력, 창의력과 논리적인 사고력, 글쓰기, 디자인 등이 모두 집약된 21세기 지식집약형 종합예술산업”이라면서, “상상했던 아이디어가 컴퓨터에서 구현될 때 가장 큰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게임 메니아들을 깜짝 놀라게 할 멋진 게임을 만드는 것이 미래 그의 꿈이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