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생, ‘떴다!’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6-20 |
| 조회수 | 1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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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 |
2007-06-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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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으로 한 기말 프리젠테이션 … 네티즌 ‘큰 호응’
- 부경대 공업화학과 3학년 박정배 학생 … 포털 사이트 인기몰이 
△‘바로 이 인물’ 랩 프리젠테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박정배 학생. ⓒ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생의 ‘랩 프리젠테이션’ 동영상이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경대 공업화학과 3학년 박정배 학생(25세).
지난 13일 부경대 용당캠퍼스 4공학관 201호에서 열린 ‘고분자화학’ 강의 마지막 발표 수업 때 박정배 학생의 랩 프리젠테이션을 친구가 찍은 동영상이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
3분 27초짜리 이 동영상은 6월 20일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의 동영상 코너인 TV팟의 메인을 장식하며 ‘랩으로 한 기말 프리젠테이션 … 기발’이라는 제목으로 ‘오늘의 추천영상’으로 선정됐다.
또 쿠키 뉴스는 6월 20일자 기사를 통해 이 랩 프리젠테이션을 소개하며 “까다로운 이론과 수업내용을 랩으로 쉽게 풀어내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지난 18일 웹에 소개된 이 동영상은 3일만에 다음 TV팟에서 조회수 16만회를 훌뻑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네이버에는 가장 많이 본 뉴스에 랭크되면서 소나기 댓글이 몰리고 있다.
박정배 학생이 발표 전에 학생들에게 나누어준 랩 가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ok이제부터/ 시작해 볼께/ 그 누구도 생각못한 창의적 설계/ 정신 바짝 차리고 알아듣길 바래/ 이 순간을 놓친다면 절대 듣지 못해/ 자 고분자/ 이것은 말이야 분자량이 아주 많은 물질/ 폴리머지/ 고분자의 구조에 따라/ 명명이 달라/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이 바로/ 선형이/ 가지/ 가교가 있지/ 선형이는 뱀 모양 가교는 도마뱀/ 그다음에 남은 것은 가교는 사다리 u know? what I,m saying?/ 밑줄 그어~ 그다음에 나올 차례가 공중합체 단량체 두 가지가 만나/ 마치 너와 내가/ 하나가 돼서 왔다/~~~
박정배 학생은 “전문적인 내용을 학우들에게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기 위해 수업 내용에 평소 관심 있는 랩을 접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은 전체 학점의 10%의 점수가 반영되는데 이 같은 색다른 시도와 참신한 발상에 이원기 지도교수는 만점을 줬다.
이 교수는 “평소 노래와 랩을 좋아하는 학생이어서 그 재능을 살려 랩 발표를 허용했다.”면서,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랩이라는 형식을 통해 수업 내용에 한 번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에 댓글을 단 네티즌들은 박정배 학생의 남다른 발상과 창의성,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No problem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솔직히 틀에 박힌 발표보다 이게 훨씬 낫다.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대단한데”라고 썼고, 양지훈이라는 아이디는 “이게 진정 대학생입니다. 창의성 용기 열정... 무조건 암기 달달해서 남들처럼 똑같이 프리젠테이션하고 작은 차이에서 웃고 울고... 차라리 저런 게 더 대학생답고 멋지네요.”하고 말했다.
아이디 AGGOG는 “생각이 기발하네요. 그 생각을 실현해 냈다니 정말 멋지네요.”라고 했고, 아이디 고막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에게 기회를 준 교수님에게 좀 더 호감이 가고... 리포트 보통 그냥 베껴내기 급급한데 이 학생은 적어도 열심히 공부는 했군요... 학생의 창의성과 대담함은 완정 인정!!”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봄하늘~*은 “현재 과제 발표라는 부분에서 기발하다는 것이 아닌, 남들과는 다른 발상으로 접근한 저 학생의 능력에 한 표 던집니다~. 앞으로 훌륭한 재목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썼다.
아이디 어쩌라궁은 “신선하네. 다 똑같은, 지루하고 딱딱한 프레젠테이션 발표하는 것만 봐왔는데 진짜 신선하네.”라고 의견을 달았다.<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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