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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맥 찾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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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맥 찾았다!
관리자 2008-04-08 8050

부경대, ‘해외 금맥 찾았다.’

- 대학·기업 공동 해외자원 첫 확보 … 키르기스스탄 금광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야외조사를 하는 모습. 오른쪽 두번째 인물이 부경대 BK21지구환경시스템사업단 박맹언 단장.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야외조사를 하는 모습. 오른쪽 두번째 인물이 부경대 BK21지구환경시스템사업단 박맹언 단장.

국내 처음으로 대학과 민간 기업이 협력하여 해외 금광산 탐사권을 확보했다.

부경대학교 BK21 지구환경시스템사업단(단장 박맹언 교수·환경지질과학과)과 (주)NECAS RND(사장 박순하)는 7일 “키르기스스탄 남부 잘랄라바드주에 위치한 퀼도스카야(Kyldoskaya)광산 지역 18,400헥타르와 서부 탈라스주에 위치한 포스툰불락(Postunbulak) 광산지역 81,200헥타르 규모의 금광산 탐사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자원개발 중소기업과 광산탐사의 전문 지식 및 기술력을 갖춘 대학이 공동으로 협력, 해외자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지역의 금 매장량은 최소 수 천 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소련 자료 분석에 의하면 퀼도스카야 광산의 매장량은 추정 매장량을 포함하여 5톤 규모로 보고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 대한 정확한 매장량 분석 및 추가 매장량 확보를 위한 탐사가 곧 추진된다.

특히 부경대와 (주)NECAS RND 측은 키르기스스탄 정부 지질광물자원청(State Agency on Geology and Mineral Resources) 산하의 국영기업인 KMEGEI사 소유의 크즐타쉬(Kjultash)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합작법인도 설립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박순하 사장은 “키르기스스탄 정부 측과 공동합작법인이 설립되면, 키르기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향후 국내 기업들의 키르기스스탄 자원 개발 및 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맹언 교수는 “BK21 사업단의 외부 수탁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키르기스스탄에서 금광개발을 위해 해외자원탐사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주)NECAS RND와 여러 차례 현장조사를 수행했었다.”며, “조기에 금이 국내로 반입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는 지난 2000년부터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태백산 일대 금광 개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규모 금광을 발견하는 등 금광 및 지하자원 개발에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은 소련의 붕괴로 1991년 분리 독립한 독립국가연합의 일원이며, 해발 고도가 높은 산악국으로 지하자원이 풍부하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