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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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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남송우 교수 저서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1-23
조회수 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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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남송우 교수 저서 주목
관리자 2009-01-23 3242

’’김명순 작품집’’과  ’’이것저것, 그리고 군더더기’’

국어국문학과 남송우 교수와 저서 ’’이것저것, 그리고 군더더기’’,  송명희 교수와 저서’’김명순 작품집 △국어국문학과 남송우 교수와 저서 ’’이것저것, 그리고 군더더기’’,  송명희 교수와 저서’’김명순 작품집’’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들이 최근 펴낸 2권의 책이 화제다.

송명희 교수의 ’’김명순 작품집’’(지식을 만드는 지식)과 남송우 교수의 ’’이것저것, 그리고 군더더기’’(해성)가 그것이다.  이 책들이 최근 신문 문화면에 잇달아 리뷰 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송 교수의 ’’김명순 작품집’’은 근대 여성작가 1세대로 자유연애의 이상을 신봉했던 평양 출신 김명순(1896~1951)의 원전 작품집이다.

송 교수가 김 작가의 단편 8편의 원전에 해설과 역주를 붙였다. 김명순은 1917년 등단한 신문학 최초의 여성작가다. 한국 근대문학사의 맨 앞줄에 새겨야 할 이름이다. 그런 그녀의 첫 원전 작품집을 송 교수가 낸 것.

김명순은 근대문학사 초기 ’’창조’’ ’’폐허’’ ’’동인’’으로 활동했고, 소설·시·수필·희곡 등 여러 장르를 섭렵했다.

그녀는 당시 최고의 자유연애주의자로 남녀평등 및 자유연애의 이상과 제도적 현실 사이에 갈등하는 여성을 서정이 넘치는 시적 문체와 빼어난 심리묘사로 그려 주목을 받았다.

남송우 교수의 책은 문학평론집이다.

남 교수는 이 책에서 시는 시대의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반생명적 문명에 맞설 생명시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래서 살아있음을 노래함으로써 살아있지 못한 것들을 깨우치는 ’’눈’’(김수영), 반생명적이고 인공적인 껍데기와 쇠붙이를 초극하는 자유의지를 선명하게 보여준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죽음과 맞서는 치열함을 통해 시대정신을 노래한 ’’새’’(김사인) 등을 통해 죽임의 문화에 맞서는 생명의 저항을 읽어 낸다.

이 평론집은 바다시나 사랑시 등 우리나라 현대시에서 생각해 봐야 할 주제들에 대한 단상, 청마 유치환 등 시인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평, 김윤식 교수와의 대담 등을 싣고 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