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의 달인’ 고미숙이 왔다 | |||
| 작성자 | 홍보협력과 | 작성일 | 2012-01-18 |
| 조회수 | 2194 | ||
| ‘공부의 달인’ 고미숙이 왔다 | |||||
![]() |
홍보협력과 | ![]() |
2012-01-18 | ![]() |
2194 |
|
“그러나 그건 진짜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젊어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공부.”라고 열변을 토하는 사람이 있다. 고미숙 작가다. 그가 누구인가? 고전읽기, 즉 공부가 삶을 변화시키는 지름길임을 역설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동의보감-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공부의 달인, 호모 콩푸스’ 등이 그의 저작들이다. 그가 1월 18일 부경대에 왔다. ‘고전 평론가’인 그가 고교생들 앞에서 지금부터 ‘진짜 공부’를 할 것을 권유하는 특강을 했다. 부경대 입학사정관실(실장 원효헌 교수)이 마련한 ‘고교-대학 연계를 위한 고교생 독서클럽 블루머그 주니어’ 프로그램에서다. 이날 고교생들은 귀를 쫑긋 세웠다. 그러면 지금까지 한 공부는 가짜란 말인가? 진짜 공부는 무엇? 그게 어떻게 피부를 좋아지게 하는 걸까? 고미숙은 “밥벌이를 위한 것, 사냥하는 법만 익히는 것은 가짜 공부다. 이에 더하여 자신의 생의 비전을 탐구하는 것이 진짜 공부다.”고 했다. 중세시대, ‘지식’은 선택받은 자, 극소수만이 접근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이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글을 알고 ‘지식’에 접근하게 하는 것이 마치 지옥의 문을 여는 것과 같이 인식될 정도였다. 그 ’지식’이 진짜 공부의 대상이다. 이쯤해서 그 ‘지식’이 궁금하다. 고미숙 작가는 그것이 바로 인문고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인문고전을 통해 자연과 우주의 힘을 아우르는 기술에 눈을 뜨는 일이 공부의 핵심이다. 그 앎, 그 자각은 우주적인 힘이다. 이 우주적인 힘, 자연이 연출하는 생동감으로 삶은 치유된다. 앎을 통과하면 내 안에 숨어있는 내 고유의 덕목, 차별화된 능력이 드러난다. 그것이 몸이 행복해지는 공부다. 그러니 공부는 바로 몸과 마음을 살리는 일이다. 그럼, 거기로 들어가는 마음의 자세는? “목표를 버려라.”는 것이 고미숙의 주문이다. 아니, 수많은 멘토들이 “꿈을 가져라”,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하라”고 했건만, “꿈을 버리라”니! 이는 ‘사회적 보상’ 즉, ‘공부해서 돈 벌고, 좋은 직장 가야지’ 하는 것과 떨어져 생각할 수 있어야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공부에 자기 주도성, 자율성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목표 없는 공부가 중요한 이유다. 내 존재를 얼마나 지식과 결합하느냐, 지식을 나를 구원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 롤모델로, 고미숙 작가는 스티브잡스를 불러냈다. 기술과 인문학, 돈과 철학을 연결하는 융합과 통섭의 ‘종결자’다. 강의는 정점에 이르렀다. 고미숙은 가장 인디언적인 것, 가장 원시적인 것이 첨단을 만나서 새로운 것이 나온다고 했다. 인문고전이다. 고전을 활용하지 않으면, 고전을 모르면 새로운 아이디어나 상상력이 나오지 않는다. 바야흐로 고전이 미래가 되는 시대다. 원시와 현대를 결합할 수 있어야 하는 시대다. 이 강의는 ‘공부가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도대체 공부가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할 틈도 없이 앞으로만 달려왔지 않은가? 이제 이 점을 깊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인식으로 공부할 때 몸과 마음이 어떻게 개화하는지는 지금까지 들려준 바와 같다. 고미숙의 마지막 메시지는 무엇이었나? ‘삶의 기술’을 터득하려면, “밥걱정 하지 말고 공부하라.” 이 메시지가 그대에게 어떤 파동을 일으켰다면, 앞으로 그 파동은 점점 커져 그대 삶을 변화시키리라. 이 신문은 ‘참된 공부·참된 입학사정관제란 이렇게-부경대, 고전평론가 고미숙 씨 초청특강 눈길’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특강을 ‘사회적 배려대상 고1 위한 공익적인 인문학 강좌’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부경대 입학사정관실이 애써 자체 예산까지 투입해 마련한 이날 특강에서는 이 대학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홍보나 부경대 입학을 권유하는 내용이라고는 전혀 없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면서, “그것은 아예 공익적 목적의 인문학 강좌 자리였다.”고 극찬했다. 특히 “대학 현장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입학을 홍보하고 각 대학의 입맛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제도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시도는 신선했다.”고 강조했다. 기사는 “고 씨는 ’열하일기’ ’동의보감’ ’임꺽정’ 같은 고전을 독특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책을 펴내면서 우리 사회에 인문학 공부의 바람을 불어넣은 주역 중 한 명”이라면서, “서울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고 씨는 100명이 채 안 되는 청중 앞에서 ’공부의 길’을 들려줬다.”고 강조했다.<부경투데이> |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