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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 뛴다|국립수산과학원장 손재학 동문
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12-06-29
조회수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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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 뛴다|국립수산과학원장 손재학 동문
홍보협력과 2012-06-29 1171

Pukyong Today '수산은 녹색성장사업, 차세대 인재들의 도전을' : 국립수산과학원장 손재학 동문_자원생물학과 79학번

△ 손재학 동문. ⓒ이성재 사진(홍보팀)

지난 3월 손재학 동문이 국립수산과학원 원장에 임명되자 언론들은 ‘뜨거운 환영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국제신문은 ‘오랜만에 정통파 수산과학원장’, 부산일보는 ‘수산 전문가의 복귀’ 등을 강조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국내 수산 분야 유일의 국립 연구기관장(1급) 자리에 이 분야 수산 전문가인 손 동문이 왔기 때문이다.

지난 1985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26년간 우리나라 수산정책 수립과 집행을 담당해온 그는 현재 수산직 공무원으로선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맏형이다.

부경저널 취재진이 손 동문을 만나러 간 5월 중순, 국립수산과학원 청사는 푸르다 못해 눈이 시린 기장 바다를 옆구리에 끼고 있었다. 수산과 관련된 조사와 연구, 그리고 기술 개발과 그 기술을 보급하는 우리나라 수산연구의 메카가 바로 이곳이다.

손 동문이 생각하는 수산의 미래는 어떨까? “500~600kg짜리 한우 한 마리는 550만 원 정도인데 ㎏당 1만원 수준이지요. 그런데 북해도 참다랑어는 ㎏당 최고 300만원에 달하지요. 한우보다 훨씬 비싸지요? 0.2g짜리 실뱀장어 한 마리는 올해 8,000원까지 갔는데 이를 환산하면 1㎏에 4,000만원을 호가하죠. 금값(㎏당 6,000만원)에 버금가는 셈이죠. 이처럼 수산은 무궁무진한 녹색성장산업인 거죠.”

세계 수산 선진국들이 참다랑어와 실뱀장어 양식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손 동문은 “우리도 뱀장어 완전양식 성공에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다.”면서, “최근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뱀장어 유생이 192일까지 생존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뱀장어 수정란에서 깨어난 유생이 실뱀장어(종묘)가 되는 250일까지 생존시키는 데 희망이 생긴 것이다. 이는 일본이 40여 년에 걸쳐 이루어낸 것을 5년 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차세대 인재들이 수산분야에 적극 도전하기를 희망한다.

한 해 위판고가 4천2백억 원을 넘어설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선망어업 등 연근해어업에도 도전할 분야가 많다. 경비를 줄이는 연료 절감장치 개발, 선원복지 향상 방안 등 연근해어업을 매력화하는 방안이 절실한 것이다. 이것은 손 동문이 이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미션이기도 하다.

그는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임 시 시장개방 확대와 수산생명자원에 대한 중요성 증대, 기후변화 및 수산자원 변동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에게나 삶의 비기(秘技)는 있는 법이다. 이처럼 수산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손 동문이 스스로에게 기울이고 있는 남다른 노력은 무엇일까?

그는 “궁금한 것을 소홀히 그냥 넘기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을 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기면 파악하고 공부해서 반드시 보완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궁금증 푸는 일을 귀찮게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면 이것이 습관화되고 결국 일의 완성도도 떨어진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기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나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는 잘 모른다.”면서, “그래서 자신을 믿고 최선의 노력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청춘의 시기에는 무엇보다 호연지기를 키워야 한다.”면서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세상에 대한 큰 도전정신을 키울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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