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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PICES 최우수논문발표상 받았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2-10-26
조회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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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PICES 최우수논문발표상 받았다
대외협력과 2012-10-26 1566




△ 김경수 연구원. ⓒ이성재 사진(홍보팀)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와 해양산성화가 넙치의 골밀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학교 김경수 연구원(29․해양생물학과 박사과정)은 실험을 통해 해수 온도와 산성도가 높아지면 넙치의 초기 성장을 촉진하지만 골밀도는 현저히 떨어지게 만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넙치는 우리나라 양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어종이다.

김 연구원은 갓 부화한 넙치 치어 2천 마리를 우리나라 평균 해수온도 18℃, 이산화탄소 농도 400ppm에서의 환경과 지구온난화와 해양산성화가 진행됐을 경우인 해수온도 22℃, 이산화탄소 농도 850ppm, 1550ppm의 환경으로 나눠 4주간 성장시켰다.

실험결과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외형적으로는 체장(길이)과 체중(무게)이 약 10% 증가한 반면, 전자현미경을 통해 척추골단면을 관찰한 결과 눈에 띌 정도의 구멍이 발견되는 등 골밀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는 사람의 골다공증과 유사한 현상으로, 골밀도가 떨어지면 성어가 됐을 때 기형이 되어 상품성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김수암 지도교수(자원생물학과)는 “이 연구는 지구온난화와 해양산성화 환경에 대비해 안정적인 넙치양식을 위한 대책마련과,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기초 연구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연구결과 담은 논문 「해양산성화와 지구온난화가 넙치의 초기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10월 12일부터 9일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24개국 5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차 북태평양과학기구(PICES)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북태평양과학기구(PICES)는 북위 30도 이상 북태평양 및 인근 해역에 대한 해양 연구를 촉진하고 조정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태평양 주변 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부경투데이>


△ 우리나라 평균 해수 환경에서 자란 넙치의 척추골 사진(왼쪽)과 지구온난화 및 해양산성화가 된 해수 환경에서 자란 넙치의 척추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