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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학 동문, 총동창회장 취임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3-01-31
조회수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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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학 동문, 총동창회장 취임
대외협력과 2013-01-31 1806



△ 이주학 동문이 제9대 부경대학교 총동창회장에 취임하고 총동창회기를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바통을 넘겨준 제8대 정수일 회장.ⓒ이성재 사진(홍보팀)



△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조 동문(건축과 65학번)의 멘트도 인상적이었다. 부경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린 1월 30일 오후 7시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륨.

부산시의회 의장으로 활동 중인 김 동문은 축사 차례가 되자, “요즘 각종 행사에서 김영섭 총장님을 자주 마주친다.”고 운을 뗀 뒤, “그 때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뭔가 땡기는 것이 있어서 취임하신 지 얼마 안 되신 김 총장님을 좌중에 소개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 먼저 소개해주곤 했다, 이것이 동문간의 끈끈한 정인 거 같다.”고 말했다.

그 때, 300여명의 동문이 앉은 조용한 회의장에 따스한 기운이 스르르 번지는 거 같았다. 김 총장은 단상으로 환한 미소를 보냈다. 이어 김석조 의장은 “제가 학교 다닐 때 모교는 전교에서 1, 2등이 아니면 입학할 수 없었던 전국 최고의 명문이었다.”면서, “모교 위상은 지금도 높지만, 우리 모두 열심히 해서 옛영광을 되찾자.”고 해 박수를 받았다.


△ 김영섭 총장.
김 의장에 앞서 축사를 한 김영섭 총장도 부경대 동문이다. 김 총장은 부경대 구성체의 괄목상대 높아진 위상에 대해 말했다. 그는 “총장 취임 후 지금까지 경향 각지의 동문들을 많이 만났는데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자부심이 대학통합 초기보다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부경대학교 구성체의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이 사회가 인정하는 일.”이라면서, “모교도 더 분발하겠다, 더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로 총동창회장직을 내려놓은 정수일 회장은 홀가분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그는 “보람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다.”면서, “동창회 자체적으로 처음 홈커밍데이를 개최했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운영 등 모교의 현안해결을 위해 총동창회가 앞장서 뛴 일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의 주인공은 이주학 동문(식품공학 72학번)이었다. 그는 이날 제9대 부경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는 부경대 전신 부산수산대 식품공학과 출신으로 우리나라 수산시장의 상징으로 꼽히는 부산공동어시장에 1977년 공채 직원으로 입사, 기술·총무상무, 사장 직무대행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자체 직원 중에서는 처음 사장에 선출된 ‘직원 출신 1호 사장’인 것이다.

이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부경대학교는 정․재계를 비롯, 교육문화계 등 각계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성장 발전했다.”고 말하고, “17만 동문의 힘을 모아 모교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총동창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하나다’가 총동창회의 새 슬로건.”이라면서, “올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하는 것을 필두로 선후배가 하나가 되고, 모교와 총동창회가 하나가 되어 우리 부경대학교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부경투데이>


△ 총동창회 정기총회 전경 모습.

△ 부경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부경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