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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부경대학교의 다양한 모습과 소식을 접하시면 부경대학교가 한번 더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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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흔들리는 유채가 있는 풍경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3-04-19
조회수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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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흔들리는 유채가 있는 풍경
대외협력과 2013-04-19 1246
 



#1. 부경대학교 가까운 곳에 오륙도가 있고 이기대가 있습니다.
전국의 부경투데이 독자들을 위해 거기 갔습니다.
멋진 봄소식 하나 전해 드리려고요.
4월 19일 강풍이 부는 오후였습니다.

그래서 키가 큰 유채꽃들이 마구 흔들렸습니다.
노란 꽃들은 마치 모험을 즐기는 듯
그 가파른 벼랑에 피어
바닷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함께라면 흔들려도 좋다, 좋다, 좋다…
그러면 이 봄날, 그대는
강풍을 견디며 함께 흔들려도 좋을 누군가가 그리워질 것입니다.

#2. 유채꽃들이 핀 곳은 오륙도해맞이공원 앞이었습니다.
이곳은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770km 거리의
‘해파랑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해파랑길관광안내소에 들렀습니다.
전시관에서 오륙도에 사는 해양생물을 보았습니다.
세동가리돔, 개그물바탕말, 불볼락, 자리돔
새우말류, 범돔, 흰갯민숭달팽이, 솜털석회관갯지렁이
혹돔, 줄도화돔, 잎꼬시래기, 청줄돔, 해변말미잘, 끄덕새우
돌돔, 파랑돔, 붉은까막살, 갯고사리…
저렇게 특별한 이름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다니!
조금 울적했던 그대는 개그물바탕말, 하다가 미소를 짓게될 것입니다.

해파랑카페에도 가 보십시오.
카페 유리창 밖 멀리 보이는 그 유채꽃밭이
이 봄날을 견디는 그대를 응원하듯
노란 손수건을 힘껏 흔들어 줄 것입니다.

ⓒ이성재 사진(홍보팀) NIKON D3. 렌즈 24~80 zoom. 조리개 22f. 셔터스피드 1/25.<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