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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자율전공학부 멋지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4-03-13
조회수 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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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자율전공학부 멋지네!
대외협력과 2014-03-13 3318



△ 글로벌자율전공학부에 입학한 우수 인재들의 모습. ⓒ이성재 사진(홍보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부경대학교의 특별 프로젝트, 글로벌자율전공학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이 학부에 모인 첫 신입생들이 특별한 인재들이다.

올해 처음 설립된 글로벌자율전공학부에 입학한 1기생 37명 가운데 12명이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수능(국어·수학·영어) 중 2개 과목 백분위 합이 인문계 180, 자연계 170 이상인 학생들이다. 이들은 부산 대구 경주 창원 등 11개 도시에서 몰려왔다.

공부하는 방식도 특별하다.

1학년 때에는 문학·철학·사회학·기초과학 등 교양과목을 이수하면서 진로를 탐색한 뒤 2학년 때 자신의 전공을 선택한다.

1학년 때 인문 자연계 구분 없이 교양지정과목으로 경영학개론, 경영학개론, 국제관계의 이해, 통계학, 실무전산, 글로벌실무영어 등을 이수한다. 3학년 때에는 과학사도 지정과목으로 배운다. 

이와 함께 4학년 때까지 대학생활탐구, 미래사회예측, 취업전략, 사회진출전략 같은 과목을 이수하면서 진로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획득하고 능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부경대의 76개 학과 전공 중 3개(간호학과, 수해양산업교육과, 유아교육과)를 제외하고는 어느 학과 전공이든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부경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융합형 복수전공도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1대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유현주 학생(창원 대암고 출신)은 “고교 때에는 수능에 매달린 나머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명확한 결정을 한 친구는 드물다.”면서, “그래서 1년 동안 진로를 탐색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택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점이 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매력은 또 있다.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 해외단기어학연수, 해외탐방, 해외교환학생,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해외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을 도입했다.

특히 전담 교수 5명이 일대일 밀착형 학생 지도를 시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1호관 2, 3 층에 강의실, 세미나실, 스터디룸, 초빙교수실 등 글로벌자율전공학부만을 위한 전용 공간도 지원한다. 

이처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형·문제해결형·글로벌형 인재를 양성해 각 분야 리더를 배출한다는 것이 부경대의 전략이다.

최병춘 학부장은 “이 학부를 졸업하면 영어발표와 토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융합형 복수전공을 통해 남다른 역량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3월 13일 오전 웅비관 3층에서 김영섭 총장, 최병춘 학부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자율전공학부 현판식을 열고 우수 인재 양성을 다짐했다.<부경투데이>


△ 글로벌자율전공학부 현판식 장면.


△ 현판식 참가자들이 행사가 끝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