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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과 학생들이 상 받은 아이디어는?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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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과 학생들이 상 받은 아이디어는?
대외협력과 2018-10-01 705

부경대생들이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제시해 제2회 사회보장통계를 활용한 이슈페이퍼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 김동완 학생. ⓒ사진 이성재(홍보팀)
부경대 행정학과 김동완(13학번), 정희지(18학번) 학생 팀(지도교수 오영삼)은 최근 사회보장위원회가 개최한 이 공모전에 ‘환경오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의 증대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페이퍼를 제출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소논문 형식의 이 페이퍼에서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미세먼지를 지목하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대응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이 페이퍼에서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 미세먼지가 호흡기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밝히며 최근 10년간 어린이의 천식 비율은 3배, 알레르기 비염은 10배 증가했고, 만65세 이상 노년층도 미세먼지로 인한 천식,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4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가 증가하면 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률과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심근경색,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뇌졸중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통계자료를 제시했다.

이들은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보다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대응방안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도입으로 에너지 이용효율 개선 △전력과 가스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무상수리를 통해 에너지 사용 관련 안전 지원 활동 시행 등을 제시했다.

김동완 학생은 “미세먼지가 발생하거나 유입되면 이를 측정 및 예보하고, 집진과 저감 활동을 통해 보호, 대응하는 해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