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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청춘들이 해외로 가는 까닭은?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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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청춘들이 해외로 가는 까닭은?
대외협력과 2018-12-26 696



△ 부경UN서포터즈와 사회공헌봉사단이 26일 출정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홍보팀)

6‧25전쟁 참전 영국용사들에게 감사 전하기, 몽골 학생들에게 한국어 가르치기….

겨울방학을 맞아 평화와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세계로 떠나는 대학생들이 눈길을 끈다.

부경대학교가 26일 오후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출정식을 개최한 ‘부경UN서포터즈’와 ‘사회공헌봉사단’이 그들이다.

학생 평화봉사단인 ‘부경UN서포터즈’(대표 안태언‧국제통상학부 3학년) 단원 15명은 6‧25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위해 내달 2일부터 열흘간 영국을 방문한다.

지난 2009년 창단해 올해 10기가 활동 중인 이들의 임무는 6‧25전쟁 지원 국가들을 방문해 참전용사를 직접 찾아 보은행사를 펼치는 것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영국은 6‧25전쟁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5만6천명을 파병한 나라다. 이 가운데 1,177명이 전사했고, 전사자 중 884명은 부경대 인근에 위치한 세계유일의 UN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부경UN서포터즈 단원들은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의 참전용사 협회 소속 참전용사 20여명에게 직접 적은 편지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노래를 부르는 등 고마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몽골 투브주 준모드군으로 떠나는 사회공헌봉사단(대표 오유경‧경영학부 3학년) 학생 18명은 2주간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 봉사단은 투브주 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학생과 주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케이팝,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이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준모드 4번 초중등학교를 방문, 체육관 도색을 비롯해 기숙사 출입문과 화장실 보수, 책걸상 수리 등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은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청년 외교관으로서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멋진 활약을 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