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에서 부경대가 보인다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1-11-23 |
조회수 | 1110 |
미국 하버드대에서 부경대가 보인다 | |||||
대외협력과 | 2021-11-23 | 1110 |
부경대 고종환 교수,
10년 내 한국 유일 ‘하버드대 유럽연구소 방문학자’
국립부경대학교 고종환 교수(국제지역학부)가 미국 하버드대학교 유럽연구소(CES)의 최근 10년 간 유일한 한국 출신 ‘방문학자(Visiting Scholars)’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유럽연구소가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CES Visiting Scholars - The Past Decade(2012-2021)’ 자료에 따르면 고 교수는 지난 10년간 이 연구소 방문학자 203명 가운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하버드대 유럽연구소는 이 자료에서 방문학자 203명의 출신국가와 소속기관을 세계지도 위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공개했다. 이 자료의 세계지도에서 한국(South Korea)을 선택하면 고 교수의 소속기관인 국립부경대학교(Pukyong National University)가 단독으로 표시된다.
1969년 개소한 하버드대 유럽연구소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유럽연구소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의 학자들이 연구소에서 공동연구 등을 할 수 있는 방문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 교수는 1996년부터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부경대 EU교류센터장을 역임한 유럽 전문가다. 하버드 유럽연구소에서 2017년부터 1년간 풀브라이트 방문·연구학자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비교연구’ 등 연구를 수행했다.
한편 부경대는 1995년 유럽학과를 설립하고 1997년부터 국제지역학부로 개편해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