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 저장 줄이고 야간 냉각을 회복시켜야” | |||
| 작성자 | 대외홍보센터 | 작성일 | 2026-03-05 |
| 조회수 | 156 | ||
| “열 저장 줄이고 야간 냉각을 회복시켜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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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을 품은 도시, 식지 않는 밤’
- 문우석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환경대기과학과)의 칼럼 ‘열을 품은 도시, 식지 않는 밤’이 3월 4일 <부산일보> 23면에 실렸다.
문 교수는 칼럼에서 “올해는 그 더위의 기세가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폭염을 도시 구조의 문제로 풀어냈다.
문 교수는 폭염 피해가 “인구가 밀집된 도시 지역에서 훨씬 가혹하게 나타난다”고 지적하며 “‘도시열섬’ 현상”을 핵심 원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아스팔트 도로와 거대한 콘크리트 건축물은 낮에 축적한 열기를 밤새도록 뿜어내며 도심을 거대한 열기 보관소로 만든다”며, “도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과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이 모두 늘어나는 이중의 가열 상태”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이 칼럼에서 문 교수는 과학적 개념을 통해 원인을 설명한다. 그는 ‘열용량’과 ‘열속’ 개념을 들어 “도시는 열을 잠시 머물다 가게 하는 곳이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열 보유 능력을 스스로 키워버린 상태”라고 진단하고, “전체적인 기온 상승과 일교차 감소라는 이중주가 도시에서 열대야를 훨씬 빈번하고 가혹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름을 견디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공원과 도시 숲 확대, 가로수 식재, 옥상·벽면 녹화 등 녹지화를 포함한 도시계획을 통해 열 저장을 줄이고 야간 냉각을 회복시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뜨거워진 도시의 밤을 완화하기 위한 준비는 지금 이 순간 정책과 설계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