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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동정

  •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님들의 자랑스러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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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친환경 선박·고급 인재 중요하다
작성자 대외홍보센터 작성일 2026-08-24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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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친환경 선박·고급 인재 중요하다
대외홍보센터 2026-08-24 32

문우석 교수, KBS경남 <이슈대담> 출연
- 북극항로 개척 전망과 대응 방안 인터뷰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가 8월 20일 KBS경남 <이슈대담>에 출연했다.


문우석 교수는 북극항로의 현황과 전망, 북극항로 개척이 경남 지역에 미칠 영향, 경남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문우석 교수는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그동안 ‘꿈의 항로’로 불리던 북극항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극항로 주변의 해빙이 크게 감소하면서 앞으로는 특수 쇄빙선뿐만 아니라 일반 상업 선박도 운항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실제 선박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항로와 비교하면 북극항로를 이용할 경우 운항 거리가 약 6,000km 짧아지고, 운항 시간도 약 1~2주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운항 거리와 시간의 약 30%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북극항로 운항에는 자연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북극항로가 주로 이용되는 8월 중순부터 9월 말은 여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로, 해빙이 얼고 녹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 환경 변화가 큰 시기이기 때문에 상업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정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의 운항으로 많은 데이터나 노하우를 확보하기보다는, 미지의 영역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북극항로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개척하고 준비해야 할 영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우석 교수는 특히 북극항로 개척이 조선업이 발달한 경남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극항로 운항을 위해서는 친환경 선박 개발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남의 제조업이 관련 수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진해신항이 부산항과 연계될 경우 북극항로 시대에 경남의 항만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춘 고급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젊은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친환경 선박과 극한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제조 기술 등 관련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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