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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만난 동문은?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02-28
조회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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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만난 동문은?
대외협력과 2018-02-28 897

“다정하게, 따뜻하게, 때로는 아프고 슬픈 시”
- 시인 양민주 동문, 국제신문 <박현주의 그곳에서 만난 책>에 소개



부경대학교 동문인 양민주 시인(58)의 인터뷰가 국제신문 문화면에 크게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27일 이 신문 23면 기획시리즈 <박현주의 그곳에서 만난 책>의 29번째 초대 손님이 바로 양 동문이었다.

이 코너는 ‘책칼럼리스트’인 박현주 씨가 매회 한 사람의 문인을 만나 그의 책과 그 책에 얽힌 공간을 통해 우리네 삶의 다양한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기사의 제목은 ‘양민주 시인과 시집 아버지의 늪’

경남 창녕 출신인 양 동문은 부경대 기계과 81학번이다. 2006년 <시와수필> 신인상, 2015년 <문학청춘>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해 수필가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 양 동문은 부모님의 삶의 터전인 고향 우포늪에서 가족과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의 시집에는 아버지와 어머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다고 한다. 박현주 씨는 “그의 시는 그대로 읽는 사람의 삶에 닿는다. 다정하게, 따뜻하게, 때로는 아프고 슬프게.”라고 썼다.

박 씨는 이 기사에서 “어머니를 사랑하는 어린 아들의 애틋함이 배어있다.”면서 양 동문의 시 ‘부엌’을 소개했다. 함께 읽어보자.

- 사내새끼는 부엌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밥을 짓고 싶은데 어머니는 자지가 삐뚤어진다고 부엌에 얼씬도 못 하게 했다 사내로 태어난 것을 후회하며 자지를 떼버리고 싶었다 부엌에는 개다리 밥상, 사기그릇, 박바가지, 수저통, 대소쿠리, 드므가 있었다 청솔가지 불에 가마솥처럼 눈물 흘리는 어머니가 있었다

양 동문은 시집 <아버지의 늪>(황금알), 수필집 <아버지의 구두>(산지니)를 각각 펴냈다. 제11회 원종린 수필문학상 작품상을 받았다. 김해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인제대학교 교무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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