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용사들' 뭉쳤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0-05-14 |
| 조회수 | 506 | ||
| '바다의 용사들' 뭉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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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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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가 훅훅 날아다니는 흥미 있는 책” ‘바다 사나이들의 우정과 뜨거운 삶의 체험기록’이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부경대학교 전신 부산수산대학교 77학번 동문 6명이 공동집필한 「빠용77」(작가마을 刊)이 그것이다. ‘빠용’이라는 용어는 이 책의 발간을 지휘한 정진욱 동문(전 101 동원호 선장)이 지은 것인데, ‘바다의 용사’를 의미한다. 동기들끼리 맛있는 거 먹을 때도 건배사로 누가 ‘77’하면 ‘빠용’하고 응답하는 이들은 아직 살아있는 용맹한 바다의 용사들이다. 77학번이면 연배가 58년 개띠로 올해 62세다. 이들은 머리말에서 “여러 세월 해상에서 근무하다 대부분은 육지에서 회사생활과 개인사업, 공직에서 정년을 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살아온 삶에 대해서 특히 우리의 특수한 대해서 뭔가를 하나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글 솜씨가 떨어지고 어쩌면 하찮아 보이는 글이지만 우리가 목숨을 걸고 살아왔던 삶의 일부를 있는 그대로 남겨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머리말의 이 구절이 마음에 남는다. ‘도전하고 개척하는 인생을 살아온 우리들’.
그렇게 도전하고 개척하는 인생을 살아온 6명의 동기들은 자신의 삶에서 잊지 못할 한 장면씩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생생 바다사나이 체험기’가 그것이다. 정진욱 동문(전 101 동원호 선장)의 ‘표랑객이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며’, 김석용 동문(전 AGNES 5호 선장)의 ‘남대서양의 전설 까삐단 킴’, 조상훈 동문(전 동산호 선장)의 ‘내 인생의 추억여행’, 김경철 동문(전 522 동원호 선장)의 ‘팔방미인 팔태 선장 체험기’ 등이 그것이다. 변재혁 동문(전 창원시 성산구청장)의 ‘바다에서 목민관으로 유턴하다’, 이학송 동문(멕시코 거주)의 ‘내 젊음의 시작과 끝’도 함께 실려있다. 이들의 글은 어려운 나라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세계의 험난한 어장을 개척하며 살아온 모든 뱃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살아있는 역사다.
이들의 선배(수산경영학과 59학번)이기도 한 강남주 전 부경대 총장은 이 책을 읽고 “아침 2시간을 빠용77에 투자했다. 비린내가 훅훅 날아다니는 흥미있는 책이었다.”고 말했다. 부산일보는 지난 6일 16면에 이 책을 소개한 기사에서 “책 속에는 조업 중 선원 실종, 파키스탄 어장 나포사건, 침몰 선박 구조 지원, 포클랜드 어장 개척, 무장단체 포격 사건 등 바다에서 일어난 상상할 수 없는 생생한 기록들이 이야기체로 쓰여 있다.”면서, “이처럼 〈빠용 77〉은 뱃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1970~2000년대 대한민국 원양어업의 역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





책 말미에는 어업학과 80학번 동기회장이자 해양소설가 하동현 동문(오른쪽 사진)의 소설 ‘무중항해 - 남대서양 오디세이 1992’가 실렸다. 이 작품은 하 동문의 부산일보 해양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