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초등학교서 교육기부 특강 | |||
작성자 | 대외홍보센터 | 작성일 | 2025-05-28 |
조회수 | 138 |
경주 초등학교서 교육기부 특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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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경주 월성초·흥무초 교육기부 특강 개최
- 러시아 문화 이해부터 진로체험까지 … 세계시민 교육 진행
△ 흥무초 교육기부 특강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5월 12일과 26일 경주시 다문화정책연구학교인 월성초등학교와 흥무초등학교에서 다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육기부 특강을 각각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한국 학생들에게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흥무초는 전교생의 75% 이상이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학교로, 경상권 내 러시아(고려인)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 중 하나다.
이번 특강은 러시아(고려인) 학생 대상 ‘한국 생활 적응 및 동기 부여’ 특강을 비롯해 외국인 학부모 대상 ‘한국에서 우리 아이 키우기’ 특강, 월성초 한국인 학생 대상 ‘러시아 문화 이해’ 특강, 흥무초 한국인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카메라와 나(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는 타지키스탄 출신 콕지에바 율리야, 러시아 출신 김엘레나 교육기부자와 함께, ㈜에듀비전 박진응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영상 콘텐츠 제작 중심의 진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기부자로 참여한 콕지에바 율리야는 “아이들은 물론 저 자신에게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려인 아이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월성초 6학년 박백무랏뜨 학생은 “콕지에바 율리야 선생님 덕분에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한국어의 필요성과 공부 방법을 알게 되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이래,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지역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월성초 교육기부 특강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