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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애문학상’ 수상 | |||
| 작성자 | 대외홍보센터 | 작성일 | 2025-11-10 |
| 조회수 | 136 | ||
| ‘백신애문학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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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홍보센터 |  |
2025-11-10 |  |
136 |
소설가 서정아 동문, ‘백신애문학상’ 영예
- 소설집 『우리는 오로라를 기다리고』 … 상금 1,000만 원
국립부경대학교 동문 서정아 소설가(국어국문학과 98학번)가 제18회 백신애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 동문은 소설집 『우리는 오로라를 기다리고』(강 출판사)로 이 상을 받았다. 상금은 1,000만 원다. 시상식은 11월 8일 경북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서 동문은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집으로 『이상한 과일』,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이 있다.
상을 받은 『우리는 오로라를 기다리고』는 소통의 어긋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7편의 단편이 실린 그의 세 번째 소설집이다. 서 동문의 작품들은 상처의 기원을 파고들어 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동문은 “내가 남긴 이야기들을 누군가가 깊은 눈으로 읽어주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야기를 남기라고 등을 토닥여주는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다. 백신애 작가의 치열하고도 진정성 있는 문학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백신애문학상은 일제강점기의 여성운동가이자 소설가인 백신애를 기리는 문학상이다. 여성에게 침묵과 순종을 요구하는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조혼의 폐단을 거부하고 비판한 작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