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경대 교내 수영장을 잘 이용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최근 외부인 개방 확대 및 강사 인력 운영과 관련하여 우려되는 사항이 있어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1. 학생 및 교직원 우선권 보장의 필요성
본 수영장은 대학 구성원을 위한 복지 및 교육 시설로 운영되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부인 개방이 불가피하다 하더라도, 학생과 교직원에게 수강 및 이용 우선권을 명확히 보장하는 원칙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합니다. 현재도 수강 신청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외부 인원이 확대될 경우, 정작 학교 구성원이 이용 기회를 제한받는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강 신청 시 학생·교직원 우선 배정, 잔여 인원에 한해 외부인 접수와 같은 명확한 운영 기준을 마련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2. 반 정원의 과도함
현재 한 반 정원 24명은 시설 규모와 실제 수업 운영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한 인원으로 판단됩니다.
- 레인당 인원이 과밀하여 충돌 위험 증가
- 강사의 개별 피드백 기회 부족
- 샤워실, 탈의실 과밀
특히 초급반의 경우, 개별 지도와 안전 관리가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24명은 사실상 밀착 지도가 불가능한 인원입니다.
따라서 한 반 정원을 24명보다 축소하여 현실적인 수준(예: 15~18명 이하)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운영 방식은 시설의 물리적 캐파를 초과하는 구조라고 판단됩니다.
3. 강사 인력 부족
현재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강사 인력의 절대적 부족입니다.
- 여러 반을 동시에 관리하는 구조는 안전상 위험
- 초급반에서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 어려움
- 상급반의 경우 전문적인 교정이 사실상 불가능
강습의 기본 원칙은 1반 1강사 배치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구조에서는 강사 1인당 담당 인원이 과도하여, 수업의 질 저하뿐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강사 추가 채용, 최소 1반 1강사 배치 원칙 확립, 비상 상황 대비 대체 인력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결론
외부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취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안전·수업의 질·대학 구성원 우선권이라는 기본 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현재와 같은 정원 및 강사 운영 체계는 명백히 시설 수용 능력을 초과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이용 만족도 하락과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인원 확대가 아니라, 적정 정원 유지, 충분한 강사 확보, 대학 구성원 우선권 보장이라는 방향으로 재검토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