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정시모집 경쟁률 3.12대1
- 13일 원서접수 마감, 3,789명 모집에 11,807명 지원
- 지원 잣대 제공 위해 처음으로 전년도 합격자 수능 최고 최저 점수 공개
부경대학교의 200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경쟁률이 3.12대 1을 기록했다.
전형 유형별로는 ‘가’군이 2,412명 모집에 6396명이 지원해 2.65대1을, ‘나’군은 1,377명 모집에 5,411명이 지원, 3.93대 1을 기록했다.
부경대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3일간 2003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3,789명 모집에 11,807명이 몰려 전체 평균 경쟁률이 3.12대 1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부경대 정시모집 경쟁률 1.98대1(3,651명 모집에 7,240명 지원) 보다 높은 것이다.
이처럼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부경대가 올해 처음 ‘가’ ‘나’ 군으로 분할 모집을 한 데다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해 모집단위별 합격자의 수능 최고점과 최저점을 처음으로 공개해 대학 지원의 잣대를 제공한 점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부경대는 지금까지 전년도 합격자의 수능 성적 평균점수를 공개했었다.
전형 유형별로는 ■가군 정시일반(주간)의 경우 1,883명 모집에 5,297명이 지원해 2.81대 1을, ■가군 수능특정영역 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94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1.12대 1, ■가군 학생부 특정 교과목 성적 우수자 특별 전형은 94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0.90대 1, ■가군 정시일반(야간)은 341명 모집에 909이 지원, 2.67대 1, ■나군 정시일반의 경우 1,377명 모집에 5,411명이 지원해 3.9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부(학과군)는 경제학부(야간)로 8명 모집에 75명이 지원, 9.38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법■행정학과군(주간)이 70명 모집에 417명이 지원해 5.96대1, 경제학부(주간)는 85명 모집에 446명이 지원, 5.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