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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대학, 부경대 유학생에게 파격 대우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2-18 |
| 조회수 | 7078 | ||
| 터키대학, 부경대 유학생에게 파격 대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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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
2003-0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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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학, 부경대 유학생에게 학비면제 혜택 부여
- 터키 코잘리 대학과 부경대, 학생 교류 협력방안 협의
터키 국립종합대학인 코잘리 대학이 부경대 유학생에게 학비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터키 국립대학이 한국 유학생에게 이 같은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는 처음이다.
이 같은 사실은 18일(현지시간 17일) 대학간 교류협력을 위해 터키 코잘리 대학을 방문 중인 부경대 강남주 총장과 이 대학의 콤수올루 총장의 면담에서 확인된 것이다. 이에따라 부경대는 올해 처음으로 터키 유학 희망자들을 선발, 코잘리 대학으로 유학을 보낼 예정이다.
코잘리 대학 콤수올루 총장의 이례적인 제안에 대해 부경대 강남주 총장도 코잘리대 학생이 부경대 대학원에 유학 오거나 학부에 편입할 경우 학비 면제혜택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날 코잘리 대학측은 한국 기업의 터키진출과 관련된 학제적 국제공동연구도 제의, 양 대학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코잘리 대학은 지난해 6월 월드컵 경기 때 한국이 터키를 열렬히 응원해줌으로써 한국에 우호감을 갖게 되었으며 1999년 지진 때에도 한국 구호대가 현지에 찾아와 구호해 주었던 점, 부산의 유엔묘지에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터키군 전사자 465기의 묘가 있는 점 등 때문에 부경대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잘리 대학은 학생 2만5천명, 교수 1천5백명에 달하는 국립종합대학으로 유라시아지역에서는 자동차 공학분야 학문이 뛰어난 대학으로 꼽힌다. 대학이 있는 이즈밀 지역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 도요타, 르노 등 세계 4개국 자동차 공장이 있다. 페인트 산업분야는 터키에서 산학협력 모범 대학으로 꼽히고 재정 경제 분야도 앞서 있는 대학이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