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이춘우 교수,「우수연구성과 30선」에 뽑혀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5-14 |
| 조회수 | 4806 | ||
| <화제>이춘우 교수,「우수연구성과 30선」에 뽑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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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산관리학과 이춘우 교수,「한국과학재단 우수연구성과 30선」에 뽑혀
- 한국과학재단, 2003년 연구과제 중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큰 30가지 선정
- 지난해 서근학 교수 이어 ’’2년 연속 선정’’ 영예 ... 부경대 학문의 힘 ’’입증’’
부경대 해양생산관리학과 이춘우 교수(사진)가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한 「2003년 우수연구성과 30선」에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이 교수의 연구성과는 ’’컴퓨터를 이용한 어구설계시스템 개발’’. 이로써 부경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과학재단의 우수연구성과 3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화학공학과 서근학 교수가 ’’고정화 질화세균을 이용한 저농도 암모니아의 고도처리기술’’이라는 과제로 「2002년 우수연구성과 30선」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과학재단은 2001년부터 우수한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고 그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북돋워 주기 위해 재단이 전국의 각 대학에 지원한 연구성과 중 경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30대 연구성과를 선정해 인증패를 부여하고 있다.
이춘우 교수는 지난 3년 간에 걸쳐서 컴퓨터를 이용, 어구(트롤, 선망 및 연승 등)를 설계하고 설계된 어구의 성능을 진단할 수 있는 어구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어구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단위인 망지에 대해서 사단과 성형률 등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도구도 개발했다.
그동안 수작업에 의한 어구설계는 설계도 작성에만 수주일 이상이 걸리면서도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으나 이 교수가 이 과정을 컴퓨터화함으로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어구설계가 가능해졌다.
특히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어구의 수중 모양을 3차원 그래픽으로 분석할 수 있으므로 설계된 어구의 성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어구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도구로도 이용될 수 있다. 이러한 어구설계도구는 세계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교수는 개발과 동시에 실험실 벤쳐기업 ’’MPSL’’을 창업, 적극적인 해외 마켓팅을 실시 중이며 지금까지 2회에 걸친 국제 박람회(Nor-Fishing 2002 Norway, Fishing 2003 Scotland)에 출품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교수가 개발한 시스템은 현재 노르웨이, 프랑스, 일본 등의 수산회사와 국립연구기관에 납품되었고, 많은 국외의 회사, 대학 및 연구소로부터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과학재단은 5월 29일 목요일 서울 과총 회의실에서 이춘우 교수를 비롯 이번에 선정된 전국의 과학자 30명을 초청, 인증패를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