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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벤처동아리 전국 '최우수' 선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8-14
조회수 7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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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벤처동아리 전국 '최우수' 선정
관리자 2003-08-14 7699
부경대 벤처동아리 전국 ’’최우수’’ 선정

- 정보보호 동아리 ’’WAP’’, 전국 45개 대학 중 1위 차지

부경대학교 벤처동아리인 ’’WAP’’(회장 권태호·컴퓨터멀티미디어공학부 4학년)가 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우수동아리 심사에서 최우수 동아리에 선정됐다.


정보통신부 주관 우수동아리 심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부경대 벤처동아리인 WAP 회원들

정보통신부 주관 우수동아리 심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부경대 벤처동아리인 ’’WAP’’ 회원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2003년도 정보보호활동 우수동아리 선정심사 결과, 부경대 벤처동아리인 ’’WAP’’가 최우수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상은 한동대와 관동대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한국항공대 고려대 연세대가, 특별상은 경희대가 각각 차지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중 45개 대학 45개 동아리를 선정, 동아리마다 750만원씩 지원해 학생들의 정보보호 동아리 활동을 뒷받침해왔는데 이번에 지난 1년 간의 활동 심사결과 45개 동아리 중 부경대 ’’WAP’’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000년부터 전국 대학에서 활동 중인 해킹 바이러스 등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를 활성화시켜 향후 국가의 정보기반을 보호하고 산업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정보보호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

부경대 벤처동아리인 ’’WAP’’는 이번 심사에서 그동안 인터넷상에서의 정보보호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초·중등학교와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과 정보보호관련 연구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0년 부경대 공과대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학생들이 설립한 ’’WAP’’에는 현재 13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보안 프로그램의 연구 개발을 위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WAP’’의 권태호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전공분야를 다지는 것은 물론 사회에 도움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하고 "졸업 후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21일 이번에 수상하게된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방송광고공사 남한강연수원(양평)에서 시상식을 겸한 여름캠프가 열릴 예정이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