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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경대 교수, 잇따라 전국 학회 회장에 선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1-03
조회수 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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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경대 교수, 잇따라 전국 학회 회장에 선출
관리자 2003-11-03 5231
부경대 교수들이 최근 잇따라 전국 규모 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류청로 해양공학과 교수가 한국해양공학회 회장에, 이제근 환경공학과 교수가 한국폐기물학회 회장에 각각 당선된 것.
이 두 교수를 비롯 현재 부경대에는 20여명의 교수들이 전국 학회 회장을 맡아 해당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새로 학회 회장에 선출된 두 교수를 만나 향후 학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부경투데이>

1. 류청로 해양공학과 교수, 한국해양공학회 회장으로 선출

류청로 해양공학과 교수

"활발한 국제활동으로 관련 산업계 선진화에 주력"

부경대 해양공학과 류청로 교수가 지난 10월24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해양공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1986년 창설된 한국해양공학회는 1,1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해마다 7회 발간되는 이 학회 학회논문집은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건설분야 A등급 학술지로 평가받을 정도로 견실하다.
이 같은 학회의 연구성과는 조선-해양플랜트사업 및 중공업계를 비롯 해양·항만건설 및 해양환경관련 산업계, 제철 및 기계·재료관련 산업계, 수산공학·어장시설 및 어선·어항 관련 산업계, 해양방재 및 기타 해양관련 산업계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해양공학회는 국제극지 및 해양공학회(ISOPE)의 한국측 간사학회를 맡고 있는 등 국제적인 교류활동도 활발하게 펴고 있다. 내년 6월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KOEX 회의장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극지 및 해양공학 관련 국제학술회의인 ISOPE2005를 유치하기도 했다.
내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한국해양학회를 이끌어갈 류청로 신임 회장은 "한국 해양공학의 국제화, 해양개발 및 환경보전 기술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해양개발 및 이용, 방재 관련 산업계의 체계적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양공학 관련 전문 교육 도구의 개발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이제근 환경공학과 교수, 한국폐기물학회 회장으로 선출

이제근 환경공학과 교수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분야의 주춧돌로 성장시킬 터"

부경대 환경공학과 이제근 교수가 최근 열린 총회에서 한국폐기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4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이다.
한국폐기물학회는 현재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분야의 전문지식·기술을 가진 회원 2,500여명과 4개 지역회 그리고 8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전문가들 간의 기술과 사회 문화적인 교류를 장려하고 일본 폐기물학회와 연 2회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를 춘·추계에 각 개최함으로서 국내의 학술수준 향상에 노력하며 산·학 간의 협동과 교류를 통하여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한국폐기물학회는 1983년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에 관한 학문과 그 처리 응용 분야에 관한 이론 및 기술적인 연구개발, 정보 교환 등 제반 산학 협동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학회 설립 후 4년 뒤인 1986년 12월에 마침내 국내에 폐기물 관리법이 제정되는 데 학회가 큰 역할을 했다.
이제근 교수는 “올해로 한국폐기물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학회의 국제화·세계화 추세에 맞춰 환태평양을 중심으로 한 국제학술회의 유치, 폐기물 관련 외국산업시찰 등과 같은 국제적인 교류를 적극 추진토록 함과 아울러 국·영문 학술지를 SCI급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