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강의실, 컨벤션센터, 체육시설 들어서 - 161억원 사업비 투입,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 -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2005년 착공 2009년 완공 
▶부경대학교의 랜드마크가 될 다목적 공학관 설계 당선작.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부경대학교의 랜드 마크가 될 공과대학 다목적 공학관의 설계 당선작이 결정됐다. 부경대학교는 공과대학 다목적 공학관의 설계 공모작 심사 결과, (주)성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임장렬·서울 강남구 삼성동)가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사진> 부산 남구 용당동 용당캠퍼스 공과대학 행정관 맞은편에 건립되는 다목적 공학관은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의 고층동과 2개의 부속 저층동이 들어서며, 연면적 15,000㎡(4,545평) 규모로 단일 대학 건물로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경대가 정보화 국제화 시대 경쟁력 있는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건립하는 이 최첨단 교육 연구시설의 고층동에는 공과대학 행정실과 제어계측공학전공, 전기공학전공, 시스템경영공학과, 사진정보공학전공의 연구 및 실험실 강의실 등이, 저층동에는 체육관, 대형 강의실, 컨벤션센터, 세미나실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수출입 전진기지인 부산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설 이 건물의 외형은 돛을 높이 올리고 거센 파도를 헤쳐 가는 역동적인 배의 형상으로, 진리 탐구를 위해 넓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기존 캠퍼스와의 조화를 위해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조형미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의 개방성과 공공성을 강조, 지역사회와 함께 숨쉬는 학문의 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