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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사우루스가 모예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05
조회수 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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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사우루스가 모예요?’
관리자 2005-01-05 6745

부경대 이름 공룡, 세계 공룡목록에 등재 ’’화제’’ - 부경대 백인성 교수가 최초 발견한 ‘천년부경용’, 931번째로 공식 등재 - 국내 처음으로 한글 이름 공룡, 세계 목록 등재 ’’의미’’ 백인성 교수가 발견한 공룡화석인 부경사우루스 골격모형. ▶백인성 교수가 발견한 공룡화석인 부경사우루스 골격모형. 부경대 이름 딴 공룡인 부경사우루스가 세계 공룡목록에 정식으로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부경사우루스가 디크레오사우루스, 박트로사우루스, 살타사우루스, 슈노사우루스 같은 공룡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정식 한글 명칭이 ‘천년부경용’인 부경사우루스는 부경대 백인성 교수(환경지질과학과)가 처음 발견한 것. 특히 우리말로 명명된 공룡 화석이 세계 공룡목록에 등재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 자연사박물관은 부경대 백인성 교수가 발견해 명명한 ‘천년부경용’(‘Pukyongosaurus millenniumi’)을 세계 공룡목록에 931번째 공룡 속(屬)으로 등재했다. 부경대 환경지질과학과 백인성 교수. ▶부경대 환경지질과학과 백인성 교수. ‘천년부경용’은 1억 4000만년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용각류의 목이 긴 초식 공룡이다. 이 공룡은 2000년 백 교수팀에 의해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앞바다 돌섬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한 마리의 뼈로 발견됐었다. 당시 발견된 주요 화석은 경추골 5점을 비롯, 척추골 1점, 쇄골 1점, 늑골 1점, 미추늑골 1점 등으로 공룡 크기는 머리에서 꼬리까지 20m에 달한다. 이 공룡은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종(種)일뿐만 아니라 공룡 원형을 복원할 수 있는 정도의 화석이 통째로 발견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당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백 교수는 “이 공룡 화석은 당시 부경대 발굴단에 의해 2000년에 발견돼 학교 이름을 따 ‘천년부경용’이라고 명명하게 됐다”고 말하고, “공룡 복원작업을 계획 중이어서 수억년 전 한반도에서 살았던 공룡의 모습을 최초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