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일 교수, 제1회 부산디자인대상 수상 - 부산시각디자인협회 제정 … 부산디자인 발전 공로 
▶제1회 부산디자인대상을 받는 민병일 디자인학부 교수. ⓒ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 디자인학부 민병일 교수가 제1회 부산디자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사)부산시각디자인협회(이사장 김일관)가 미국의 클리오상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처럼 디자인 산업과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것. 부산시각디자인협회 부산디자인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81년 부산산업디자인전을 태동시킨 민 교수는 부산 디자인계의 산 증인으로, 지난 40년간 많은 학술 연구와 작품 발표를 통해 지역 디자인을 발전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홍익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민 교수는 1967년 부산여자고등전문학교(현 부산여대)로 오면서 부산에 정착한 뒤 척박한 부산지역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부산을 중심으로 디자인 작업 및 연구 교육에 몰두해온 그는 한국디자인대전 심사위원장, 부산미술대전 심사위원장, 한국디자인포름학회 회장을 거쳤으며, 현재 부경대 디자인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81년 부산산업디자인 전람회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올해로 25회째인 부산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산업 활성화와 산학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민 교수는 꾸준한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28일 개통한 부산지하철 3호선 연산동 역사 벽면에 설치된 가로 15m, 세로 2.5m 크기의 작품 ’’낙원(Paradise)’’도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부경대 용당캠퍼스의 정문 디자인도 그의 작품이다. 민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경대에 디자인학과가 생기면서 근무하게 됐는데 정년 퇴직을 하기 전 남은 소망이 있다면 학과를 디자인대학처럼 단과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싶다"며 디자인 교육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제1회 부산디자인대상 시상식은 11월 30일 낮 12시 부산시청 26층 동백홀에서 개최된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