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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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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살짝 지폈지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4-11
조회수 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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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살짝 지폈지요
관리자 2007-04-11 7712

국제신문은 4월 5일자 지면을 통해 혁신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부경대학교 목연수 총장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부경투데이> 부경대 목연수 총장. 교육혁신은 21세기 대학 생존을 좌우할 정도로 필수요소가 되었다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부경대 목연수 총장. 교육혁신은 21세기 대학 생존을 좌우할 정도로 필수요소가 되었다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국제신문)

최우수 혁신대학 선정된 부경대 목연수 총장

"학생 불만 개선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

- 전국 첫 학과평가시스템 도입 성과 - 아·태지역 거점대학으로 거듭날 것

"총장 취임 전부터 우리 대학 구성원들은 이미 혁신 마인드를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불만 살짝 지핀 것뿐이죠."

부경대 목연수 총장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의 ’’2006년 국립대 혁신 성과 평가’’에서 부경대가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공로를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모두 돌렸다.

목 총장은 2004년 8월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교육·행정·연구·취업 혁신을 강조할 정도로 ’’혁신’’에 남 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그는 국내 처음으로 학과 평가시스템을 도입, 학과별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으로 학교 경쟁력을 높인 것은 물론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해 왔다.

부경대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수렴된 재학생 및 졸업생의 의견에 따라 대학 예산 편성을 새롭게 하는 등 획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목 총장은 "혁신의 기본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며 "이런 면에서 우리 학생들의 불만이 무엇인지를 찾아 개선해 주는 것이 혁신과 함께 대학의 저력을 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목 총장은 최근 태국 라자망갈라대학 및 킹 몽쿠트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조만간 부경대생 5명을 전액 현지 장학금으로 유학 보내는 등 해외 교류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아시아에서 국제기구가 가장 많은 필리핀 마닐라에 ’’부경대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를 설치, 국제기구들이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목 총장은 "현재 102개 기관과 국제교류를 실시 중인데, 이는 국제 연구의 목적도 크지만 아·태지역 학생들을 대거 부경대로 유치하려는 의도도 있다"며 "국내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해 외국 유학생들을 부경대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996년 전국 최초로 국립대학 간 통합을 이뤄낸 것이 혁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부경대는 옛 부산수산대와 부산공업대 간 통합 이후 전국 국립대 중 규모와 입학성적에서 4,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혁신 최우수 대학 선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부터 이 성과를 어떻게 유지시켜 나가느냐가 관건"이라는 목 총장은 "교육부로부터 받게 될 많은 혜택을 잘 활용해 대학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목 총장의 의견은 정부 방침과 달랐다. 아직 국내에서 국립대를 법인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게 그의 입장이다.

목 총장은 "일본에서는 국립대 법인화를 시행 중이지만 일본 대학사회에서의 평가가 좋지 않고,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반응도 많다"며 "일본보다 재정 지원이나 관련 인프라가 뒤처지는 우리의 경우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는 국립대 법인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준비는 해야 한다"며 "주상복합건물 건설 등도 타당성 조사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충분히 논의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지켜봐 주십시오. 반드시 부경대를 아·태지역 거점대학으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목 총장은 부경대의 앞날에 대한 자신감을 밝히며,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권혁범 기자/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