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들, 금상 받았더래요~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12-01 |
조회수 | 7612 |
부경대생들, 금상 받았더래요~ | |||||
![]() |
관리자 | ![]() |
2006-12-01 | ![]() |
7612 |
‘2006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기계 부문 금상
- 기계공학부 4학년 신문기 등 8명 … 출품작 ‘동력보조 보행기구’
부경대 공대생들이 ’’2006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기계공학부(메카트로닉스·자동화정보공학전공) 4학년 신문기 신지원 허대권 이승룡 정용민 이영배 이종찬 설광환 등 8명.
이들은 한국산업기술재단과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2006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기계부문 금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경대생들이 출품해 금상을 받은 작품은 ’’동력 보조 보행기구’’(아래 사진).
이 보행기구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사용하는 일반 보행 보조 기구에 전동 휠체어의 장점을 접목시켜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개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보행기구의 장점은 모터를 이용한 체인구동 방식으로 힘 전달률이 높고 컨트롤러를 설치, 속도조절 및 전·후진 제어가 가능하며, 충전식 베터리를 사용하여 약 3.5시간 정도의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
특히 크기가 작고 힘이 좋아 가벼운 산책이나 무거운 짐을 옮기기에 유용하고 기존의 전동 휠체어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도 특징이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공대생들이 졸업논문 대신 대학교육과정 중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교육과정이며, 한국산업기술재단이 200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부경대생들의 작품을 비롯 국내외 51개 대학에서 총 313개 작품이 전시돼 학생들의 현장 대처 능력을 가늠할 수 있어 산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대회에는 전국 29개 대학에서 기계부문 153개 작품, 전기전자부문 78개 작품 등 231개 작품이 출품됐고, 지역예선 및 본선대회를 거쳐 선정된 31개 우수작품 제작팀에는 상장과 총 2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대상에는 국무총리상과 부상 500만원을, 금상에 산업자원부 장관상과 부상 300만원을, 은상 및 동상에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상과 부상 200만원,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를 출품한 천병식·유광현·석옥진·이세롬팀(한국기술교육대)이 차지했다. 이어 기계 부문 금상(산자부 장관상)에는 ‘동력보행 보조기구’를 출품한 부경대 신문기 등 8명이, 전기전자부문 금상(산자부 장관상)에는 ‘USN모니터 프로그램’을 출품한 이두희(서울대) 외 3명이 차지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