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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탐방|윤명길 회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2-19
조회수 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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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탐방|윤명길 회장
관리자 2006-12-19 5828

“국내에서 가장 튼실한 장학재단으로 키울 것”
- ‘동창회 장학재단’ 설립 이끈 윤명길 총동창회장(어업학과 65학번)

재단법인 부경대학교 총동창회 장학회의 설립 산파역을 맡은 윤명길 총동창회장.

▲재단법인 부경대학교 총동창회 장학회의 설립 산파역을 맡은 윤명길 총동창회장. 이성재 사진ⓒ홍보팀.

재단법인 부경대학교 총동창회 장학회가 출범했다.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부경대학교 총동창회가 지원 규모를 더 확대하기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재단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그 산파역을 맡았던 윤명길 총동창회장을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윤 회장의 회사인 (주)동남 사무실에서 만났다.

재단법인 설립에는 기본재산 3억원이 필요하다. 윤 회장은 당초 동문들을 대상으로 이 기본재산을 모금하면서 “10월말까지 기본재산을 모금한 뒤 부족분은 스스로 채워서라도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주위에 재단설립에 강한 의욕을 보인 바 있다. 결국 부족분 1억5천만원을 스스로 쾌척했다.

이번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윤 회장은 지난 7월부터 10월 사이 3차례에 걸쳐 자비를 들여 해외 동문들을 찾아가는 열성을 보였다. 그 때 캐나다 미국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페루 등 6개국의 동문 100여명을 직접 만나고 돌아왔다. 윤 회장은 해외 동문들에게 “등록금 싸게 내고 학교 다녔고, 그 덕에 여기서 밥 먹고 있으니 후배들을 위해 기부금 좀 내놔라고 들이밀었다.”고 한다.

그는 해외 동문을 찾아가면서 대학소개 책자 100여권을 박스에 넣어 들고 갔다. 말이 100권이지 해외여행에서 꽤 무거운 짐이다. 그것도 혼자서 그 박스를 들고 공항을 오가며 동문을 찾아갔으니, 현지 동문들이 그 열성에 감동 받았을 것이다. 머나먼 고국의 후배들을 생각하는 현지 동문들의 성원도 뜨거웠다. 25,000달러를 모금했다. 액수는 크지 않지만, 이번 윤 회장의 방문은 해외 동문들을 동창회라는 끈으로 묶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셈이다.

윤 회장의 해외방문 일화 하나. 지난 10월12일부터 3일간 LA에 있는 미주지역동문회를 찾아갔을 때였다. 한 동문이 윤 회장의 손을 잡으며 “얼마 전 한국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모교 소식지인 ‘부경저널’이었다. 너무나 반가워서 읽고 또 읽고 잘 때도 꼭 껴안고 잤다. 정말 고맙다.”고 눈물을 글썽였다고 한다. 해외 동문들에게도 대학 소식지를 발송해온 동창회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윤 회장이 장학재단 설립에 이처럼 강한 의욕을 보이는 이유는 하나다. 후배들에게 동창회의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동창회가 후배들에게 지금보다 더 넉넉한 장학금으로 후원하면, 그것은 곧 귀속감으로 이어지고 동창회 발전, 크게는 모교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다.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윤명길 총동창회장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동창회 장학재단이 첫발을 내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부경대학교 모든 동문들은 이 장학재단을 통해 활발하게 모금운동과 장학사업을 펴서 후배들의 든든한 후견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오늘 출발하는 장학재단의 성장은 곧 모교의 발전과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 한 마음이 되어 국내에서 가장 크고 튼실한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현재 3억원의 기금을 발판으로 앞으로 9만 동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금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문의 : 총동창회 사무실 611-2441<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