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이 뛴다! 정홍주 기자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9-14 |
| 조회수 | 10192 | ||
| 동문이 뛴다! 정홍주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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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 |
2007-09-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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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꿈과 확실한 노력, 그게 중요하죠.”
-후배가 만난 선배 : 정홍주 동문(국제신문 기자)
-선배를 만난 후배 : 김근원(부경대학교신문 편집국장·재료공학과 3학년)

지난 9일 일요일, 서면 롯데백화점으로 가는 길,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렀다. 웬 백화점? 롯데백화점에 기자실이 있는데, 그 기자실에서 정홍주 선배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백화점에도 기자실이 있었나? 그렇다. 있다. 바로 각 언론사의 경제부 기자, 경제부 안에서도 유통을 담당하는 기자들이 취재하고 기사도 쓰는 공간이다. 쉬기도 하고.
오늘 거기서 만나기로 한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2002학번인 정홍주 선배가 바로 국제신문 경제부 유통담당 기자다.
언론사별로 조금씩은 다르지만 경제부는 상공회의소 출입 기자를 필두로 국세청, 건설, 세관․항만, 중소기업, 유통 등으로 나뉘어 기자들이 뛰고 있다. 그래서 유통 기자는 경제부 안에서도 연배가 낮은 축에 드는 젊은 기자, 달리 말하면 여기 저기 열심히 뛰어다니며 취재할 수 있는 혈기 왕성하고 빠릿빠릿한 기자가 맡는다.
정 선배는 지난 6월 국제신문 제41기 수습기자 공채에 합격, 현장에서 뛰고 있다. 모두 5명이 합격했었다.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기자라는 타이틀을 딴 그녀는 어떤 인물일까?
롯데백화점 기자실로 들어서자, 정 선배가 환하게 웃는 얼굴로 맞아 주었다. “끊임없이 인터뷰를 하는 것이 직업이라서 오늘 막상 인터뷰를 당하니 정말 어색하네요.” 성격이 활달하고 심성이 맑구나, 첫인상이었다.
그러나 대화가 진행되면서, 그녀는 참으로 강단진 성격의 소유자라는 느낌을 받았다. 확고부동한 꿈을 세워두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재학시절 정말 뜨거운 열정으로 도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론 고시’를 준비하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인정할 것이다. 그녀 또한 그리 쉽게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녀는 우리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환학생 제도를 통해 외국에서 생활하다 2005년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그런데 학교생활에 다시 적응하기에도 벅찬 그 시기에 그녀는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 대학 신문방송학과의 누리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진주 MBC 인턴에 지원해 방송기자를 체험한 것이다. 정 선배는 “지금 생각해보면 인턴을 하면서 진주 MBC 기자들에게 많은 충고를 들었고, 그것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산지역에서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함께 하는 카페 활동도 했다고 한다. 정 선배는 “어떤 시험이든 준비 기간에 노력한 일들은 모두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그녀는 글짓기, 면접 스터디 등 언론고시를 위해서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쌓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리고 준비기간 동안 많은 시련도 겪었다. 시험이 있으면 스터디를 함께하던 사람들과 함께 응시했으며 그 때마다 탈락의 아픔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거기서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좀 더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생각했다. ‘이번 시험에는 필기시험을 합격했으니, 다음에는 더 높은 곳까지 가보자.’ 하고 속으로 되새겼다. 그러면서 그 시험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계속해서 실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하여 차츰차츰 실력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모 방송국 기자 공채 시험에서 최종면접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같은 그녀의 노력은 이번 국제신문 공채에서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방송이나 신문 분야에서 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며 “꿈을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지만 벌써부터 평일과 주말을 구분 없이 기자 생활하고 있다고. 그녀는 “앞으로 더욱 바빠질 것 같다.”면서, “요즘 최대의 고민은 어떤 기획을 통해 기사를 쓸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처럼 일요일에도 기자실에 나와서 ‘이번에는 어떤 기획을 만들어 볼까’ ‘어떤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줄까’ 생각하고 고민하느라 그녀는 쉴 틈이 없다.
그녀는 후배들에게 “나는 기자가 꿈이어서 대학 4년 동안 쉼 없이 노력했다.”며, “누구든 꿈을 위해 힘껏 노력한다면 안 될 일은 없다. 자신의 적성을 찾고 꿈을 위해 노력하라.”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내손으로 알려주고 싶다.”며 “준비기간과 만찬가지로 한 고비 한 고비 넘기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