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소개구리,,,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2-27 |
| 조회수 | 60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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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 |
2008-02-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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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개구리에서 노화방지 물질 개발 성공
- 화학과 김세권 교수 · 천충길 박사 연구 … 국내외 관심 ‘집중’

▲화학과 김세권 교수(우)와 전충길 박사(좌) ⓒ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학교 연구진이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눈총 받는 황소개구리에서 노화 방지물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해 화제다.
주인공은 화학과 김세권 교수와 중국인 유학생 천충길 씨(29·박사후과정).
이 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황소개구리 연구에 착수, 최근 황소개구리 피부를 가수분해해서 나온 추출물에서 인체의 산화작용을 일으키는 활성산소(free radical)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한 펩티드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생물자원 기술(Bioresource Technology)’’에 발표됐다. 이 소식은 연합뉴스를 비롯, 부산일보 국제신문 등 지역 언론과 조선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한국경제 등 신문 방송에서 비중 있게 보도되면서 국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은 황소개구리의 피부를 가수분해한 뒤 여기에서 얻은 추출물이 세포막을 이루는 물질인 ‘지질’의 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추출 물질을 첨가한 지질은 그렇지 않은 지질보다 활성산소에 노출된 후 산화가 훨씬 적게 일어났다. 추출물의 항산화물질이 활성산소를 제거, 산화를 막았기 때문. 활성산소는 다른 물질과 반응하는 성질이 강해 체내에서 세포를 손상시켜 질병과 노화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 추출물에서 실제 항산화작용을 하는 물질이 12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티드(APBSP)라는 사실과 함께 이 펩티드의 아미노산 서열도 밝혀냈다. 이 펩티드는 항산화제로 널리 쓰이는 비타민 E(α-토코페롤)보다 항산화 효과가 10% 이상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권 교수는 “황산화제인 토코페롤은 세계적으로 공급이 모자라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황소개구리에서 분리한 항산화 펩티드는 값이 비싼 비타민E보다 항산화 효과가 좋고 물에도 잘 녹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연변대 약대를 졸업한 후 지난 2001년부터 부경대 화학과에서 7년째 유학 중인 천중길 씨는 황소개구리로만 모두 4편의 논문을 국제저널 등에 발표했다.
이번 황산화 연구결과는 Bioresource Technology와 Journal Medicinal Food에 발표됐고, 황소개구리 추출물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Process Chemistry에 발표됐다. 콜라겐 효과는 한국수산학회지에 발표됐다. 그는 지난 2월 26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화학과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