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학금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9-10 |
| 조회수 | 5400 | ||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학금 | |||||
![]() |
관리자 | ![]() |
2008-09-10 | ![]() |
5400 |
학생들이 동전 모아 학생들에게 장학금
- 1,000여명이 100만원 모아 … 장학생 선발도 학생들 손으로
▲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펴 학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수산과학대학 학생회 운영위원들이 포즈를 취했다.(앞줄 왼쪽부터 권병근,박수봉,전영진,송아름, 뒷줄 왼쪽부터 김민철,김두안,김도형,김두형,최민석) ⓒ사진 이성재(홍보팀)
부경대 학생들이 동전 모으기 운동으로 100만원을 모금, 학우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다.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학생회(회장 박수봉·3학년)는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수산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100만원을 모았다. 학생회장 등 학생회 간부들이 돼지 저금통을 직접 들고 강의실을 찾아다니며 학우들로부터 모은 것이다.
박수봉 회장은 "이 행사는 기업가 등 재력가들이 내는 대학 발전기금 기부에 우리 학생들도 한번 참여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내 손으로 발전기금도 내고 친구에게 장학금 주자’’는 취지가 알려지면서 참여가 잇달았다.
수산과학대학 전체 학생 1,800명 가운데 1,000명 가량이 참여했다. 1인당 평균 1,000원씩 기부한 셈. 박 회장은 "학우들의 정성이 담긴 돈을 대학본부에 장학금 용도로 기부했을 때는 기분이 아주 뿌듯했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 선발도 학생들끼리 의논해서 했다. 단대 학생회장과 부회장, 9개 학과의 회장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수산과학대학 운영위원회가 까다로운 면접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을 고른 것.
각 학과로부터 1명씩 추천을 받은 학생 9명을 상대로 △어촌봉사활동 등 단과대학 행사에 얼마나 성실히 참여했는지, △각종 행사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통해 학과에 얼마나 관심이 높은지 등을 파악해 가장 부지런하고 멋진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을 선발했다고 한다.
이 ’’멋진 장학금’’을 받은 ’’멋진 학생’’이 누구인지 묻자, 박수봉 회장은 "한 턱 내라는 주변 친구들의 성화가 예상되므로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