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참전용사, 부경대서 특강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6-08 |
| 조회수 | 2451 | ||
| 터키 참전용사, 부경대서 특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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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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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게 매사 최선을 다하라.”
- 환경.해양대학 초청 … UN기념공원 헌화 호국 넋 기려

△환경.해양대학 초청으로 부경대에 온 Ali batman씨. ⓒ이성재 사진(홍보팀)
6.25 참전용사인 터키 Ali batman씨(79세)가 현충일을 하루 앞둔 6월 5일 부경대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환경.해양대학(학장 조태진) 초청으로 부경대를 방문한 Ali batman씨는 1952년 8월부터 1년여 간 6.25에 참전했다. 20살 때 자원입대해 한국을 위해 싸워준 그는 이제 79세의 노인이 되어 한국의 젊은이들 앞에 섰다. 그는 당시 철원 근처에서 격전을 치르다 턱과 손, 발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며, 그 후로 손이 불편한 채로 살아왔다. 이날 강연도 앉아서 진행됐다.
그는 자신이 참전한 철원 인근 베가스전투의 참혹상을 생생하게 전했다. 포탄이 비 오듯 쏟아지는 상황에서 48시간동안 물이나 음식도 없이 잠도 못자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고 한다. 그 전투로 아군 250명이 전사했으며, 적군은 1천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부상당해 쓰려진 친구가 ‘내 곁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는데, 격전을 치르고 돌아와 보니 숨져있었다.”며 “그 때 그 친구 곁을 지켜주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행동 하나하나가 국가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용감하게 매사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나의 친구들이 UN기념공원에 잠들어 있다.”면서, “여러분이 매년 꽃이라도 한 송이 갖다 준다면 여한이 없겠다.”고 했다.
환경.해양대학 조태진 학장과 교직원 학생 등 70여명은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Ali batman씨와 함께 UN기념공원을 방문, 국화 2,300송이를 헌화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