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이 뛴다 | 김양희 동문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0-01-25 |
| 조회수 | 4135 | ||
| 동문이 뛴다 | 김양희 동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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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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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자원 봉사하는 김양희 동문
- 부산일보 보도 … “고연봉 직장보다 해외봉사 선택, 후회 없어요.” 
△김양희 동문. ⓒ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학교 김양희 동문(25세,국제지역학부 2009년 2월 졸업,bluebell815@naver.com)의 해외봉사 활약상이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산일보는 지난달 29일자 신문 지면을 통해 “고연봉 직장보다 해외봉사 선택, 후회 없어요.”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8월부터 과테말라에 가서 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 동문의 활약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김 동문은 지난해 졸업 후 외교통상부 인턴으로 중남미 관련 포럼을 담당하다가 서울의 한 무역회사에 취직했다. 그러나 그는 “원하는 직장은 나중에 다시 구할 수 있지만 해외봉사는 지금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천㎞ 떨어진 남미의 과테말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국제봉사단체 ’’굿네이버스’’의 GNVOL봉사단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합격, 과테말라로 가게 됐다.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는데 왕복 항공권과 생활비, 식비를 매달 100달러씩 지원받는 조건이었다. 재학시절 봉사경력, 외국어 능력 등을 보고 선발했는데 당시 10여명을 뽑는데 전국에서 500여명의 대학생이 지원했다고 한다. 김 동문은 재학시절 스페인에 10개월 동안 교환학생으로 갔다 온 경험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과테말라 파견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
그는 과테말라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의 존21이라는 빈민가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영어 체육 교육 등 아동교육을 지원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최근 이 봉사 프로그램 주관기관이 국제협력단(KOICA)으로 바뀌면서 교육차 일시 입국한 김 동문이 12월말 모교를 방문했다. 그는 6개월여 동안 과테말라에서의 봉사활동으로 피부가 검게 그을려 있었다. 그는 KOICA에서 소정의 봉사활동 교육을 받은 후 오는 2월 16일 과테말라로 다시 출국한다.
△국제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 학부(국제지역학부) 시절 호주에서의 워킹홀리데이와 스페인 교환학생 파견, 교내 영어집중연수 등을 경험하면서 세계에 대해 눈을 뜨게 됐다. 세계 곳곳에 내가 활동할 수 있는 일이 많음을 느꼈다. 졸업하면서 기업에 취직이 됐지만,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국제봉사활동을 미루면 회사 생활에 안주하면서 국제봉사활동이라는 꿈이 결국 꿈으로만 남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련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국제봉사활동에 지원하게 됐다.
△지난 6개월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 과테말라 어린이들은 질병과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루 일당 5천원 정도하는 일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고 있다. 병원이나 학교 등 시설도 너무 부족하고 열악하다. 국제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이들에 대한 교육지원을 비롯 보건소를 설립하고 책걸상을 바꾸어주는 일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은 한국의 도움에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6.25 전쟁이후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도움으로 이제 우리는 수혜국에서 수여국으로 바뀔 정도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 그동안 받았던 것을 이제 국제사회에 돌려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에서 해야 할 일이 많고,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 많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계획은?
- 전공을 살려 국제개발 관련 일이나 국제비지니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국제봉사를 직접 경험해보니 작은 것이라도 후원의 손길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느낀다. 국제무역가가 되어 돈을 벌어서 국제개발 전문가가 되고 싶다. 아직 구체적인 꿈은 탐색 중이며 설계 중이다.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너무 일찍 꿈을 접는 후배들이 많이 있는 거 같다. 자신의 가슴 속에 있는 큰 꿈을 접고 하나같이 모두 취업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모두 공무원이나 기업 취업 같은 똑같은 꿈만 꾸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주변의 친구들만 보지 말고, 부산에만 시선을 두지 말고 세계를 향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나의 경쟁상대는 부산이나 한국이 아니라 세계의 젊은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평소 국제적인 이슈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한국의 언론으로 세계를 보지 말고 외국 언론으로 직접 세계를 보고 한국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아직 나도 꿈을 펼쳐가는 중이다. 나의 꿈이 어떻게 완성될지 모르지만, 지금 봉사활동에 만족하고 있고 이것이 씨앗이 되어 나의 꿈이 세계를 무대에서 꽃필 것으로 믿는다.<부경투데이>
△김양희 동문이 과테말라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