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홍수 교수, 시집 냈다 | |||
| 작성자 | 홍보협력과 | 작성일 | 2011-02-17 |
| 조회수 | 1447 | ||
| 류홍수 교수, 시집 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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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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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건강을 연구하는 식품영양학자가 영혼을 살찌우는 시집을 발간해 화제다.
식품영양학자인 그는 왜 시를 쓰게 되었을까? 그는 “삶이 황막해서 광야를 찾아 헤매게 됐고, 거기서 시를 만났다.”면서, “시는 보이지 않던 것을 보여주었고, 들리지 않던 것을 들려주었다.”고 했다. 그는 10여 년 전, 누가 부르는 것처럼 여름철이면 짐을 꾸려 광야로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1987년 미국 서부를 15일 동안 자동차로 누빈 것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그랜드캐니언을 열 두 번이나 방문했다. 그러면서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마른 풀 위로 흘러가는 바람이 보였고, 길섶에 핀 작은 꽃에 깃든 사랑도 보였다고 했다. 그것이 시로 분출된 것이다.
시집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남송우 교수(부경대 국어국문학과)는 “아무도 모르게 오랫동안 묻혀있던 보화 같은 시인을 발견한 놀라움을 느낀다.”면서, “그의 시는 정착인이 항상 바라보는 시공간의 고착된 시야에서 벗어나 유목민적 사유를 통해 세계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집에는 류 교수가 여행지에서 직접 찍은 사진 60여장이 함께 실려 시의 맛을 더하고 있다. 경기고와 부경대 전신인 부산수산대를 졸업한 그는 1983년부터 부경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으로 있다.<부경투데이> |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가의 유토피아’로 불리는 산타페를 찾아가는 장도에서 어둠을 만난 그는 ‘산다는 것이 어차피 해를 등에 지고/떠밀리듯 이렇게 동쪽 길 가는 것일진대/우리네 울컥 쏟아낸 눈물들도/자정 가까우면 별이 된다고 했다’는 빛나는 시 구절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