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부경투데이

  • 국립 부경대학교의 다양한 모습과 소식을 접하시면 부경대학교가 한번 더 가까워집니다.
작성자,작성일,첨부파일,조회수로 작성된 표
이 따뜻한 마음^^
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11-02-18
조회수 1436
작성자,작성일,첨부파일,조회수로 작성된 표
이 따뜻한 마음^^
홍보협력과 2011-02-18 1436

Pukyong Today 결혼 주례하고 받은 사례금 모아 대학에 기부 금속공학과 김창규 교수 25년간 200회 주례 2000만원 받아
김창규 교수(금속공학과)
△ 김창규 교수(금속공학과) ⓒ이성재 사진(홍보팀)

교수가 퇴임하면서 그동안 제자 결혼 주례 사례금을 모아 자신이 몸담았던 대학에 기부해 화제다.

주인공은 부경대학교 금속공학과 김창규 교수(65세).

2월 28일 정년퇴임하는 김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제자들의 주례를 서 주고 받아 모은 사례금 2천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 교수는 40세 때인 지난 1985년 5월 13일 제자인 배영한 씨(금속학과 80학번·진흥케미칼 대표) 결혼 때 첫 주례를 선 이래 최근까지 25년 간 200회 가량 제자 주례를 맡았다. 주례 사례금은 5만원에서 20만원 상당. 이 돈을 통장에 꼬박꼬박 모은 것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1974년 신설된 금속공학과 창설 멤버인 김 교수의 학과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은 것이다. 그는 “직접 만든 학과가 올해 38주년을 맞았는데 후학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제자들의 요청으로 주례를 할 때마다 자신의 전문기술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땀 흘리며 사는 엔지니어의 삶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삶이라는 것을 매순간 인식하면서 살아달라고 말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엔지니어들이야말로 오늘의 경제를 일으킨 주춧돌이 아니냐”면서, “우수인재들이 엔지니어 분야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