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월12일) 서석흥 교수님(경제학부)이 내부망인 그룹웨어에 한 소식 올리셨어요.
내용인즉, 서 교수님이 뽑은 ‘대연캠퍼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나무 두 그루’였어요.
앗차, 출근해 그 게시물을 읽자마자 부경투데이子, 카메라를 들고 뛰어갔지요.
먼저, 서 교수님이 대연캠퍼스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치켜세운 나무를 찾아갔어요.
대연캠퍼스 체육관 헬스클럽 앞, 꽃사과나무 꽃(일명 남도 해당화)!
서 교수님 표현을 빌면, “정말 화려하면서도 청순한 색상의 꽃"이었어요.

△ 대연캠퍼스 헬스장 앞, 꽃사과나무. ⓒ이성재 사진(홍보팀)
그 다음으로 지목된 예비군 연대(한솔관) 뒤쪽 복숭아 꽃나무를 찾아갔어요.
서 교수님의 표현이 걸작이더군요.
“너무 요염하게 아름다워요.” ^^
정말 그렇지요?
우리 학교에 이리 오래된 복사나무가 있는 줄 몰랐답니다.
저 나무 아래서 어떤 결의(!)라도 하고 싶은 분위기였지요.
조경실 김상원 반장님께 물어보았더니 수령이 무려 40~50년!

△ 대연캠퍼스 한솔관 뒤, 복숭아꽃나무(복사나무).
서 교수님은 이 두 꽃나무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이렇게 당부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도 며칠 안 있으면 다 떨어져 버리고 말 겁니다.
꽃 지기 전에 빨리 가서
그 화려한 색깔에 취해도 보고 향기도 맡고, 사진도 찍어 보세요.
못 찍은 사진이지만, 몇 장 첨부합니다.
그러나 사진만 보시지 말고, 직접 가서 보세요. 훨씬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꽃나무를 알려주신 서 교수님,
교수님이 바로 아름다운 꽃나무입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