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생들이 나무 위로 올라간 까닭은? | |||
| 작성자 | 홍보협력과 | 작성일 | 2012-06-05 |
| 조회수 | 1439 | ||
| 부경대생들이 나무 위로 올라간 까닭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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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협력과 | ![]() |
2012-06-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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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가로수에 박힌 쇠못 빼기 캠페인을 펼친 부경대학교 엄진용 학생(23·해양산업경영학과2학년)의 말이다. 엄진용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학생들은 이날 장도리를 들고 캠퍼스 주변을 돌며 가로수에 박힌 쇠못 빼기 활동을 펼쳤다. 이 쇠못들은 각종 행사나 광고 플래카드를 걸기 위해 누군가가 살아있는 가로수에 박은 것이다. 플래카드를 걷어낸 뒤에도 뽑지 않은 채 오랫동안 그대로 방치된 쇠못은 시커멓게 녹이 슬어 있었다. 이서연 학생(20·국제지역학부1학년)은 “쇠못이 박힌 자리에 길게 흘러내리는 진액이 나무의 눈물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면서, “누군가 오래 전에 매어놓은 노끈이 가지에 파고든 채 자라는 아픈 나무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부경대 근처인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 가로수를 하나하나 살피며 박힌 쇠못을 일일이 장도리로 빼냈다. 빼낸 못 중에 긴 것은 15cm에 달했다. 나무에 묶인 채 끊어진 철사, 밧줄 등도 함께 제거했다. 학생들은 쇠못을 빼고 난 뒤 생긴 구멍에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톱신페스트라는 살균 도포제도 채워 넣었다. 엄진용 학생은 “앞으로 캠퍼스 주변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가로수를 대상으로 쇠못 빼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면서,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발 나무에 쇠못을 박는 행동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경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