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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투데이

  • 국립 부경대학교의 다양한 모습과 소식을 접하시면 부경대학교가 한번 더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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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에 비친 부경대학교^^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2-10-16
조회수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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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에 비친 부경대학교^^
대외협력과 2012-10-16 1858




지난 10월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장.

서울시 국정감사장에서 부경대학교가 거론됐다고?

그렇다. 이날 아시아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김민기 의원(용인)은 “서울시가 가로수에 표찰을 달겠다며 커다란 쇠못을 박는 것은 행정편의적이고 비환경적인 발상이라고 질타했다.”고 한다.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년부터 생명의 나무 1천만그루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병충해 방제, 황화현상 발생점검 및 치료, 이식 여부 등을 결정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직경 20센티미터 이상의 큰 나무 등을 일제히 조사해 관리용 고유번호를 붙이고 표찰을 부착했다는 것.

그런데 부경대가 왜?

이 기사는 국감장에서의 김 의원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올해 세계 환경의 날 부경대 학생들이 가로수 쇠못 빼기 캠페인을 벌였던 것이 기억난다.”면서, “사소한 부분이라고 지나칠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나무에 대못을 박은 것은 분명히 비환경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 6월 5일 부경투데이 기사를 찾아보았다.

이날 엄진용 학생(23·해양산업경영학과2학년) 등 10명의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학생들은 장도리를 들고 캠퍼스 주변을 돌며 가로수에 박힌 쇠못 빼기 활동을 펼쳤다.

이 쇠못들은 각종 행사나 광고 플래카드를 걸기 위해 누군가가 살아있는 가로수에 박은 것이다. 플래카드를 걷어낸 뒤에도 뽑지 않은 채 오랫동안 그대로 방치된 쇠못은 시커멓게 녹이 슬어 있었던 것이다.

이서연 학생(20·국제지역학부1학년)은 “쇠못이 박힌 자리에 길게 흘러내리는 진액이 나무의 눈물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면서, “누군가 오래 전에 매어놓은 노끈이 가지에 파고든 채 자라는 아픈 나무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부경대 근처인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 가로수를 하나하나 살피며 박힌 쇠못을 일일이 장도리로 빼냈다. 빼낸 못 중에 긴 것은 15cm에 달했다. 나무에 묶인 채 끊어진 철사, 밧줄 등도 함께 제거했다. 학생들은 쇠못을 빼고 난 뒤 생긴 구멍에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톱신페스트라는 살균 도포제도 채워 넣었다.

엄진용 학생은 “앞으로 캠퍼스 주변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가로수를 대상으로 쇠못 빼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면서,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발 나무에 쇠못을 박는 행동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경대생들의 이 같은 선행이 멀리멀리 퍼져나가 서울시 국정감사장에 등장하다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부경대생들 파이팅^^ <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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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수 못 빼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경대생들. ⓒ이성재 사진(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