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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신물질로 '간 건강' 지켜요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2-12-03
조회수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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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신물질로 '간 건강' 지켜요
대외협력과 2012-12-03 923



△ 출시 제품 사진. ⓒ이성재 사진(홍보팀)

국내 연구진이 바다에서 처음 캐낸 신물질 ‘가바(GABA)’가 건강식품으로 탄생해 화제다.

‘가바’는 부경대학교 학교기업 부경푸드바이오센터(센터장 양지영 교수)와 해양바이오기업인 (주)마린바이오프로세스(대표 이배진)가 공동연구를 통해 다시마에서 추출한 신물질이다.

지금까지 ‘가바’는 현미 호박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소재로 활용돼왔다. 그러나 유산균 발효공법을 적용, 다시마에서 추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경대 등 공동연구진은 이 신물질이 알콜성 간 손상 개선에 효과가 크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밝혀냈다.

그래서 공동연구진은 ‘가바’를 이용해 ‘프롬씨(From Sea)’라는 해양건강식품 브랜드로 3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알콜로부터 간을 보호해주는 ‘간편안(安) 인생’과 ‘속편안(安) 인생’, 관절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롬씨 조인트 플러스’ 등이 그것.

‘가바’ 개발자인 부경대 식품공학과 김영목 교수는 “지난 2008년 가바의 제조방법 특허를 등록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성 원료 개별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동 개발자인 이배진 대표는 “가바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 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헛개나무 추출물보다 손상된 간을 훨씬 빨리 치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와 (주)마린바이오프로세스는 30일 오전 11시 부경대 장영실관 4층 대회의실에서 수‧해양 유래 식품 소재 및 기능성 식품의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프롬씨 제품은 다음달 중 전국 건강식품 전문매장과 약국 등을 통해 시판된다.<부경투데이>


△ 양지영 센터장(왼쪽)과 이배진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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