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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연구' 심포지엄 열렸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3-05-01
조회수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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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연구' 심포지엄 열렸다
대외협력과 2013-05-01 1084



△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펼치고 있다. ⓒ이성재 사진(홍보팀)

“동북아 해양영토 문제해결을 위해 학계 연구와 정책적 노력 펼쳐야”

‘동북아시아 해양영토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사)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오거돈)과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해기사협회, 부산일보 후원으로 4월 30일 오후 2시 부경대 환경해양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마도는 원주민이 한민족으로 이뤄져 있었고, 한반도에 속해 있었던 우리 땅.”이라면서, “2013년을 대마도 반환운동의 원년으로 삼고, 대마도 관련 연구 및 심포지엄 등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사)대한민국해양연맹 김동수 박사는 ‘우리 땅 대마도 되찾아야’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대마도는 일본이 1871년 자국에 편입시켰고, 우리나라 정부 수립 후 이승만 대통령이 대마도 반환을 요구했지만 한국 전쟁 발발 등으로 무산돼 지금에 이르렀다.”면서, “이러한 역사를 인식하고 우리 땅 대마도를 되찾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경대 이근우 교수(사학과)는 ‘지도 속의 대마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역사자료에서 대마도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 조선왕조실록에 4천7백여 건, 승정원실록에 3백여 건이 검색되지만 아직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대마도 영토에 대한 정확한 논리 정립을 위해 보다 깊고 폭넓은 연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최홍배 교수(국제통상학과)는 “동북아 해양영토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서는 국력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외교적 해결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창원시의회 박철하 의원은 “대마도 영토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강화를 위해서는 대마도 관련 자료를 역사 교과서에 싣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김상진 중앙일보 부산 총국장은 “대마도에 대한 역사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국수주의에 빠지지 않으면서 논리적 주장을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거돈 총재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영토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면서, “대마도에 대한 이론과 정책을 확립해 국민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섭 총장은 이날 “최근 각 나라의 해양영토가 문제시되면서 대마도가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마도 연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부경투데이>


△ 김영섭 총장이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