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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 수산연수과정 참가자들이 입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성재 사진(홍보팀)
“한국의 수산시장 시스템이 궁금해요.”
부경대학교 해외어업협력센터(소장 이상고)는 5월 27일 오전 9시 30분 동원장보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알제리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연수과정’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부경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해 개설된 것으로, 한국의 선진 수산기술을 알제리에 전수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알제리 수산연수 3개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과정에는 알제리 어업수산부 등 정부기관의 수산공무원 및 연구원 12명이 참가해 6월 8일까지 부경대에서 숙식하며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특히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수산물의 가공과 유통분야이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산유국으로 지중해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공과 유통 분야의 기술이 부족한 상황.
연수단 대표로 참가한 알제리 어업수산부 해양수산관리팀 팀장 사라 세티니 씨(여‧43)는 “최근 알제리는 정부차원에서 수산시장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우수한 수산시장 관리 및 수산물 유통 시스템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고 센터장은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교수진을 활용한 이론교육은 물론, 부산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가공업체들과 협력해 수산 기술 전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에 선진 수산기술을 전수하는 수산기술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여 개국 330여 명이 이 과정에 참가했다.<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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