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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차관 손재학 동문 특강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3-06-03
조회수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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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차관 손재학 동문 특강
대외협력과 2013-06-03 1651



△ 특강을 펼치고 있는 손재학 차관. ⓒ이성재 사진(홍보팀) 
해양수산부 차관 손재학 동문(자원생물학과 79학번)이 후배들 앞에 섰다.

손 차관은 5월 30일 오후 3시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열린 ‘21세기 리더십 초청인사 특별강연’에 연사로 나섰던 것. 강연제목은 ‘21세기 신자산어보’.

그는 1985년 제21회 기술고시(수산직)에 합격해 1986년 옛 농림부의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 지난 30여 년간 우리나라 수산정책 수립과 집행을 담당해온 정통 수산전문 관료로서 후배들에게 꿈을 이루는 방법을 소개했다.

손 차관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섯 가지 ‘ㄲ’을 모티브로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들려주었다.

꿈에 대하여. 손 차관은 “대부분 무엇을 할 것인지 명쾌한 꿈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세상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세상을 알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알아가고 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꿈을 명확할수록 좋다. 그래야 주위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꾀에 대하여. 손 차관은 “세상살이에 필요한 것은 지혜다.”고 말했다. 지식을 통해 지혜를 길러야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 그래서 책을 많이 읽고 폭넓은 경험을 통해 지혜를 쌓아갈 것을 당부했다.

깡에 대하여. 그는 이를 꿈을 실현하기 위한 ‘추진력’이라고 표현했다. 꿈을 세웠으면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추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꼴에 대하여. 손 차관은 “꼴은 개성이다. 21세기는 개성의 시대다. 스스로의 이미지를 잘 만들어가야 한다. 나만의 매력, 개성을 가꾸어가는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끈에 대하여.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주변과의 관계 맺기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킹은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손 차관은 정약전 선생의 자산어보 발간 200주년에 맞추어 해양수산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반도 중심의 자원관리 프로그램 ‘신자산어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복합형 양식단지 36개소, 바다목장 40개소, 바다숲 5500ha 조성 등 수산물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유망품목에 R&D를 집중해 생산량을 약 21% 향상시키는 수산업의 첨단화사업이다.

손 차관은 “한우는 최고가격이 1kg에 2만원에 불과한 데 비해 북해도참다랑어의 경우 100만원, 민물장어의 경우 4천만원에 달한다.”고 소개한 뒤,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수산 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부경투데이> 


△ 손재학 차관 특강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