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연캠퍼스 한어울터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부경대 해군학군단.ⓒ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학교 해군학군단(N-ROTC)이 ‘천 원 기부’를 통해 해외빈곤아동돕기에 나서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부경대 해군학군단은 6월 1일부터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빈곤아동 2명과 결연을 맺고 지원에 나섰다.
이들이 지원하는 금액은 매달 결연아동 1명당 3만원, 총 6만원이다. 이 금액은 부경대 해군학군단 후보생 및 병, 부사관, 장교 등 60명 전원이 천 원씩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들과 결연을 맺은 아동은 필리핀의 4세 여아 1명과 과테말라의 8세 남아 1명이다. 이들은 병원치료와 학비지원 등이 필요한 빈곤아동들이다.
이들과 1:1로 결연을 맺고 매달 3만원씩 후원하면 ‘굿네이버스’는 아동들의 교육 및 보호지원, 보건의료지원, 식수 및 위생지원을 통해 아동들을 지원한다.
해군학군단장 박현욱 대령(54)은 “해군학군단은 매년 어린이날 미아 찾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봉사활동 중에 해외빈곤아동들도 돕자는 의견이 나왔다.”면서, “천 원이 우리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해외빈곤아동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고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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